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년 살면서 그동안 살았던게 넘 후회가 되어요

40 조회수 : 24,830
작성일 : 2020-03-27 14:12:31

너무 잘못산것 같아요

뭐든 적당하게 살았던것 같아요

그래도 학창시절엔 열심히 살아서 재수 삼수 끝에 좋은 대학도 갔어요

근데 졸업 후 커리어 엉망되고 하다보니

결혼도 못하고 일적으로도 커리어 못잡은 어리지도 맘대로 늙지도 못한 어리숙한 사람만 남아있어요

얼굴도 못생기지 않고 적당히 이쁘장 해서 노력도 별로 안했어요
나이 먹으니 점점...어릴때보다 못해지고
교정도 해서 입매도 이쁘게 만들도
메이크업도 잘 배워서 화장품도 많이 사서 써보고 화장도 이쁘게 해보고 살아야 했었는데
화장을 못하는것도 아니지만 요즘 유트브 보면 진짜 다들 화장을 너무 잘하더라구요. 자기 단점 다 가리고 장점 살리면서

몸도 적당히 날씬한데 그렇다고 몸매가 너무 좋은것도 아니에요. 더 열심히 몸매 가꾸는 운동도 했어야 했어요. 몸만 말랐지 힙딥도 심하고 일자 허리에.. 근력운동 열심히 해서 콜라병 같은 몸매도 만들어 봤어야 했는데

일도 그냥 먹고 살 정도로만 해서 돈을 많이 번것도 아니라 뭐든 적당한것만 샀어요
좋은것들도 사서 써보고 했어야 했는데
다행히 눈썰미는 좋아서 zara 같은곳에서 적당한 디자인 잘 골라 입긴 하지만 이건 뭐 20대에도 그렇게 입고 살았던거라..40인 나이엔 진짜 멋지게 세련됨이 있어야 하는데

재택근무 주로 하다보니 건어물녀 되었어요

그래도 운동 좋아해서 운동동호회 인문학 동호회 나가면 관심 보이는 사람들도 있고 대인관계 그냥 좋지도 나쁘지도 않을 두루두루 살지만
다 제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이성만 제게 대시를 하고..이것도 정신적으로 넘 피곤한 일이에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넘 대충 살았구나.
열심히 산다고 살았지만 너무 뜬구름 처럼 살았구나
컨셉을 잡고 목표를 잡고 살았어야 했는데
뭔가 그냥 살기만 했구나

돈도 열심히 벌고 자신을 사랑하는 일도 열심히 해서 진짜 여성스러워 지던가 섹시해지던가 세련되지던가
몸매도 진짜 좋아지던가
아님 내 발전을 위해 뭐라도 제대로 공부했어야 하던가
꼭 결혼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인생에서 뭔가 힘을 주고 살았어야 했는데
주말이면 쓸쓸한거 피할려고 운동하러 여기저기 휩쓸려 다니고 친구들 만나 그냥 시간 죽치고 오고
4년전 2년전 지금 다 똑같이 그러고 살고있었구나
그러며 중간중간 연애도 했지만
내가 그러고 살고있으니 진짜 미래를 약속할 남자를 만나지도 못하고

저 지나온 시간이 너무 한심하고 허무한데

너무 늦은 나이지만 지금이라도 제대로 정신차리고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갖고 열심히 살아도 되는거겠죠?
그러면 적어도 1년뒤엔 지금처럼 여전히 허무하진 않겠죠?
IP : 223.62.xxx.125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7 2:14 PM (70.187.xxx.9)

    네.

  • 2. 미리준비
    '20.3.27 2:17 PM (117.111.xxx.167) - 삭제된댓글

    네.2222

  • 3. 33
    '20.3.27 2:19 PM (112.170.xxx.27)

    47에 그런생각 하는 나도 있습니다.

  • 4. ㅋㅋㅋ
    '20.3.27 2:20 PM (42.82.xxx.142)

    아뇨
    그나이되면 뭘해도 후회됩니다
    저는 젊음 바쳐가면서 열심히 살았는데
    건강 잃어버리고 직업도 사양길이고
    왜 그렇게 쓸데없는 일에 헌신했나 싶어요
    그냥 탕자탱자 놀았으면 더 좋지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냥 안가본길에 대한 누구나 후회는 한다고 생각해요

  • 5. ...
    '20.3.27 2:23 PM (115.40.xxx.94)

    과거가 전혀 후회되지 않는 사람은 없을텐데요

  • 6. 나원
    '20.3.27 2:26 PM (1.225.xxx.142) - 삭제된댓글

    이렇게 무모한글은 첨이네

  • 7. 음냐
    '20.3.27 2:30 PM (124.50.xxx.74)

    이런 생각이 크게드는 때가 있는거 같아요
    저도 그랬답니다
    너무 괴로워하지 마시길

  • 8. ㅇㅇ
    '20.3.27 2:31 PM (223.62.xxx.170)

    후회안하는 사람들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 9. ...
    '20.3.27 2:32 PM (180.230.xxx.161)

    후회안하는 사람들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222222

  • 10. ...
    '20.3.27 2:33 PM (223.38.xxx.226)

    아직 철이 안드신것 같아요.정신연령이 좀 어려 보이시네요...

  • 11. 저는
    '20.3.27 2:36 PM (175.223.xxx.12)

    완전 공감합니다.

    게다가 전 프리12년차라
    완전 인간관계 단절..

  • 12. 그런데 그게..
    '20.3.27 2:38 PM (39.119.xxx.66)

    운동한다고 몸매 섹시해지는것 아닙니다. 엉덩이에 살이 없는데 힙업운동 한다고 생기나요?

  • 13.
    '20.3.27 2:39 PM (125.132.xxx.156)

    그래도 대충 평탄히 산거같네요
    그만하면 복많은 인생임요

  • 14. ...
    '20.3.27 2:43 PM (211.36.xxx.182) - 삭제된댓글

    뭘 그리 후회해요
    사는게 다 그렇지

    저도 대충대충 살았는데
    별로 후회도 없고
    하루하루 소확행 즐기며 살아요

  • 15. ..
    '20.3.27 2:44 PM (39.119.xxx.139)

    한편으로는 욕심이 너무 많은게 아닌가도...

  • 16.
    '20.3.27 2:44 PM (39.125.xxx.203)

    대충 적당히가
    그 당시엔 최선이었을거에요.
    그 적당한 무난한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는삶이
    얼마나 힘든건데요..

  • 17. ...
    '20.3.27 2:4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 적당함에 후회하지 말고 감사하며 사세요
    그 적당함 수준에 도달하기도 어려운 사람 많습니다

  • 18. ......
    '20.3.27 2:53 PM (220.123.xxx.111)

    그래도 뭐..

    어디 심하게 아픈것도 아니고
    사기당해서 길바닥에 있는 것도 아니고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것고 아니니..

    지금부터라도 뭐든지 할 수 있을 분이네요

  • 19. ㅡㅡ
    '20.3.27 2:59 PM (70.187.xxx.9)

    1년 한다고 확 달라지는 게 아니죠. 매년 꾸준히 늙고 있는 상황에서.

  • 20. ..
    '20.3.27 3:03 PM (110.70.xxx.157)

    왜 외모 이야기가 이렇게 많지 의아해하며 읽었는데
    내심은 원글님의 이성 매칭 수준이 기대와 어긋나서 실망스럽단 얘기같네요.
    오르지 못할 나무만 탐이 나는데
    외모가 뛰어났거나 뭐라도 스펙이 좋았다면..하고 후회하는 게 속마음인 거죠??

    욕심 버리시고 자족할 줄 알아야
    좋은 남자 나타날 겁니다..

  • 21. 인연
    '20.3.27 3:24 PM (117.111.xxx.206) - 삭제된댓글

    211.36.182님 그래도 대충대충 사는건 아닌것같음

  • 22. ..
    '20.3.27 3:54 PM (211.205.xxx.62)

    잘 사신 것 같은데요.
    그 정도도 쉽지 않아요.

  • 23. ..
    '20.3.27 3:55 PM (211.205.xxx.62)

    이래서 그랬다 저래서 그랬다 자꾸 이유찾지 마세요
    열심히 살았고 최선의 선택을 했어요
    그냥 운이에요.
    내잘못은 없어요

  • 24. ...
    '20.3.27 4:31 PM (90.197.xxx.142)

    그러게 외모 얘기가 많네요...
    너무 자신을 엄중하게 대하는 것은 아닌지...
    원래 인생은 별거 없다고 누군가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안는다고...

    본인이 가진 것에 만족 하면 행복이 찾아오지 않을까요

  • 25. 대충 산 죄
    '20.3.27 5:17 PM (173.66.xxx.196)

    동감합니다.

  • 26. ..
    '20.3.27 6:03 PM (223.62.xxx.213)

    난 나가 디져야될듯 ㅎㅎ 40평생 그냥저냥 살아왔는데 지금도 편안하고 그럭저럭 잘 살아왔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뚱뚱하고 폭삭삭고 운등 개뿔도 안하고 농땡이인데~~ ㅎㅎ 아쉬운점은 있지만 내자신 그대로가 좋아요^^;;

  • 27. 운동먼저
    '20.3.27 6:20 PM (125.184.xxx.90)

    운동 먼저 하세요. 얼굴 다른거 다 빼고.. 저는 40대 초반에 너무 몸이 안 좋아져서... 필라테스를 했어요. 기구 필라테스요. 그리고 쥬스클렌즈라고... 야채랑 과일 갈아먹는거로 살도 조금 빼고요. 기구 필라테스 하니.. 몸에 그래도 조금은 근육이라는게 생겨서 (아주 조금) 좀 덜 피곤해지더라구요.
    영양제도 먹으니 좀 활력이 있던데 저 같은 경우는 너무 많이 먹어서인가.. 신장이 안 좋아졌었어요..

    하루 만보걷기 꼭 해보세요. 정말 하루에 보통은 3천보정도 밖에 안 걷고 많이 걸어도 7천보정도던데...
    그래도 꾸준히 하니 그나마 괜찮아져요..

  • 28. ...
    '20.3.27 8:55 PM (85.6.xxx.59)

    원글이 좋은 남자 못 만난 건 외모 때문이 아닌데. 외모가 아주 못난이가 아니라면 남자 만나는 건 매력이에요. 그리고 잘난 남자는 여자들한테 안 들이대요. 껄떡쇠들이나 아무데나 찔러보는 거지. 상향지원이 원래 마음고생을 하고 리스크도 있는 거.

  • 29. ㅇㅇ
    '20.3.27 10:26 PM (125.182.xxx.27)

    하고싶은대로해보세요 저는 그냥 막 저지르고본스탈이라‥남편도 내가좋아서 했고 일도 내가 그나마나은것같아하고있어요 소비는여력이 크질않아 크게는못지르고있지만 돈들어오면 그냥 지를겁니다 원글님 인생의황금기는 50부터라고생각해요 진짜 돈있어야할때인데요 전 지금부터다시시작이랍니다 그동안 쌓아온경험믿고다시시작해요 원글님은 뭐든다할수있어요

  • 30. 아니에요
    '20.3.27 10:31 PM (124.49.xxx.61)

    열심시 한거에요 그정도면... 운이 좀 안따랐을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좀 지르세요.
    저도 미래가 걱정돼 맘것 못지르고 한게 후회..
    항상 세일하는거 아울렛
    매장에서 타임옷 지른게 한번인듯.ㅋㅋㅋ

  • 31. 에고
    '20.3.27 11:13 PM (175.223.xxx.206)

    지금이라도 깨달은 게 어디예요 ㅠ
    더 늦은 사람도....저요 ㅠ

  • 32. ㅇㅇ
    '20.3.27 11:19 PM (175.114.xxx.36)

    늦지 않았어요~지금부터라도 깨달은걸 실천해보세요

  • 33. df
    '20.3.27 11:34 PM (122.36.xxx.193)

    아니 좀 어이가 없는 게... 외적으로 내가 꾸미질 않아서 지금 내가 별로라고 느끼는 수준의 남자들만 대시가 들어와서 인생 헛산거 같다는 말이에요?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겁니까. 나이를 허투루 드신 것 같아요. 정신적으로 좀 더 성숙해질 궁리를 해보심이 어떨지요..

  • 34. ....
    '20.3.28 12:03 AM (211.178.xxx.171)

    지금 원글님 마음에 부족한 부분들의 결과로 연애도 제대로 못하고있다는.. 그런게 읽혀지는데
    제가 보기엔 지금보다 더 열심히 1년을 살아도 대쉬하는 남자는 지금 다가오는 남자들 수준과 비슷할 듯해요.
    나이 40이면 대쉬하는 남자들도 40대 초 중반 혹은 연하라 하더라도 드물테고
    사실 남자 40대면 님 눈에 찰만큼 잘난 남자는 없다고 봐요.
    그런 남자는 이미 2~30대에 딴 여자들이 다 잡고 안 놔주거든요.
    1년 노력했는데도 여전히 눈에 안 차는 남자들이 대쉬하고 있으면 얼마나 허망해요...

    연애 결혼 빼고
    지금 님이 님에 대해서 부족하다 느끼는 걸 채우는 1년을 살아보세요.

  • 35. --
    '20.3.28 12:53 AM (1.233.xxx.163)

    후회하지않기 위해서 지금부터는 어떡해 하시겠어요?
    저도 원글니처럼 그렇게 이뿌지도 않았는데 밉지도 않았고 그렇게 똥똥하지도 않았는데 마르지도 않았고
    그냥저냥 사회생활 했어요.
    이제서야 드는 생각은 지난 과거에 너무 욕심없이 그냥저냥 살았구나 에요.
    그럼 앞으로 어떡해 해야 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매일 누군가가 나의 진면목을 알아봐주었음 했으나 나도 다른사람을 못알아봐주면서 살았었는데
    왜 지금에서야 누군가가 날 알아봐주길 기다렸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이라도 나보다 부족한 사람들 옆에서 기둥이 되어 주어야 하나?
    아님 나보다 잘난 사람들 옆에서 기대고 살아야 하나?
    생각해 보세요~~.
    우리 모두 각자의 평행선에서 서로 길가다가 서로 공감가는대화
    나누면서 외롭지 않으면 되었다 라는 생각 하게되었어요.
    힘내세요!!~~

  • 36. 지나가리라
    '20.3.28 2:08 AM (180.69.xxx.126)

    너무 열심히 살아서 병온사람도있어요 적당히기 최고에요

  • 37. 마루
    '20.3.28 2:23 AM (118.37.xxx.26)

    그래봐야 똑같음. 이래도 허무하고 저래도 후회되고...
    인생이 그렇죠 뭘.
    팔자려니 하고 편히 사세요.
    이상은 이상일 뿐 현실에 안분지족하고.
    근심을 덜고 한줌의 행복도 즐기세요.
    욕망과 스트레스는 비례합니다.

  • 38. 나옹
    '20.3.28 2:58 AM (39.117.xxx.119)

    현실에 비해 욕심도 많고 눈도 너무 높으시네요. 그만하면 많이 갖추신 듯 한데 이상이 너무 높아서 만족을 못하시는 것 같아요.

  • 39. 무탈하게
    '20.3.28 3:17 AM (172.119.xxx.155)

    잘 살아왔다고
    본인에게 토닥토닥 해주셔요
    그정도면 잘 살아오신거여요.

  • 40. ..
    '20.3.28 4:01 AM (218.148.xxx.95)

    음..애둘 낳고 살다보니 저도 40인데 저런 후회1도 없어요.
    아이낳기전에 하던 후회들이네요.
    몸매. 이뻐지기. 돈..
    그게 그렇게 내가 노력했으면 달라졌을 문제인가요?
    아이들 낳아서 애들 크는거 보고 있으니..
    과거에 후회되는건 내가 누군지 알고 내가 뭘하고싶은지 알고 내가 언제 행복한지 알고.. 그걸 못해봤다는겁니다.
    날씬하다의 기준이 뭔거요. 키 165에 48키로면 날씬하다는 누구의 기준입니까? 나입니까 미디어입니까.
    스카이가 명문대인건 누구의 판단이에요?
    내 외모 쌔끈해지는건 나랑 잠자리할 남자눈에 좋은거구요.
    진짜로 내가 뭐에 목말라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내가 나를 알고 나와 화해하면 외로운것도 없고 남의 눈에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도 상관 없어집니다.
    전 애들 키우면서 애들이 어떻게 살아가면 엄마인 내 시선에서 좋을까 생각하다보니..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어야..심지어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오는 아재들처럼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돼도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생의 후회가 몸매나 얼굴이나 돈의 숫자..인건
    40정도 돼셨으면 조금 다르게 생각한번 해보세요..

  • 41. ㅇㅇ
    '20.3.28 5:18 AM (69.94.xxx.144)

    차암.... 자기반성이라고 글을 쓰긴 했눈데 내용이 너무 한심스럽고 10대 여자애같음. 심지어 cohesion (응집성)이 없어서 내용이 제목이랑 매치가 잘 안됨.....

  • 42. 40년도못살고
    '20.3.28 5:18 AM (125.186.xxx.27)

    세상을 떠난 사람도 있어요
    자의가 아닌.....사고나 아프거나 해서요

    나에게 내일이 없다면 나는 오늘 무엇을 할까
    그렇게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해요

  • 43. cccc
    '20.3.28 6:25 AM (211.226.xxx.130)

    다 그렇게 후회하고 채우면서 살아요
    앞으로 화이팅이요 ^^

  • 44. 지금이라도
    '20.3.28 6:54 AM (175.205.xxx.182)

    안 늦었어요.
    지금도 운동 빡세게 하면 몸매 완전 달라집니다.
    제가 해봐서 알아요.

  • 45. 늦지 않았어요
    '20.3.28 7:01 AM (95.222.xxx.171) - 삭제된댓글

    저도 40이예요. 결혼하고 나면 나이에 무뎌지는 것도 있긴 한데..
    너무 나이에 얽메이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모든 걸 완벽히 하는 사람도 없으니 힘 빼시고
    게으름도 피우시면서 하고 싶은 것, 바꾸고 싶은 것 하나씩 도전하세요

  • 46. ㅡㅡ
    '20.3.28 8:11 AM (70.187.xxx.9)

    나이를 허투루 드신 것 같아요. 정신적으로 좀 더 성숙해질 궁리를 해보심이 어떨지요..22222222

  • 47. //
    '20.3.28 8:12 AM (211.204.xxx.10) - 삭제된댓글

    아니요~ 원글님이 가지신것 부러운 1인 이구요~그리고 앞으로 이뤄질꿈들을 위해 응원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그저 영면하고 싶답니다 그렇지만 소여물을 쑤어야 하길래 오늘도 순간순간 열심히 살아갈뿐,,,,

  • 48. ...
    '20.3.28 8:24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감사하고 살면 안되나요?
    마흔이면 비교해봐야 의미 없다는 거
    다 아실텐데요.

    아이러니한 건... 내가 불행은 하지만
    이쁘장은 하고 날씬은 하고 센스는 있고
    학교는 좋은데 나왔고 ㅋㅋ

  • 49. ...
    '20.3.28 8:55 AM (106.102.xxx.212)

    그냥 인스타 이쁜 여자 보고 넋두리를 좀 길고 구체적으로 쓰신듯... ;;

  • 50. 에고
    '20.3.28 8:58 AM (1.237.xxx.200)

    아직 철 안드셨네.
    어릴 때 미로 찾기 해보셨죠.
    처음 하는 미로는 호기롭게 갔다 막다른 길이라 돌아오기도하고 조심 조심 가다보면 의외로 맞는 길이기도 하고.
    처음 가는 길 처음 사는 인생인데 어느 누가 항상 확신이 차서 전력질주만 할 수 있나요. 헤매다 미로를 빠져나오고 다시 한번 할 땐 막힘 없이 성큼성큼 가게 되잖아요. 인생도 그렇죠. 세상 모든 사람이 이번 생은 처음인데.
    본문 내용보니 아닌척 자랑 엄청 써놓으셨는데 ㅋㅋㅋ
    난 특별해야만 한다는 생각 좀 내려놓으시면 지금 가진게 아이러니하게도 얼마나 특별한건지 아실꺼예요. 아울러 님이 거절한 찐따 같은 남자들 중에도 좋은 사람이 많았다는것도 깨달으실듯.

  • 51. ..
    '20.3.28 9:16 AM (223.62.xxx.63)

    지금 원글님 마음에 부족한 부분들의 결과로 연애도 제대로 못하고있다는.. 그런게 읽혀지는데
    제가 보기엔 지금보다 더 열심히 1년을 살아도 대쉬하는 남자는 지금 다가오는 남자들 수준과 비슷할 듯해요.
    나이 40이면 대쉬하는 남자들도 40대 초 중반 혹은 연하라 하더라도 드물테고
    사실 남자 40대면 님 눈에 찰만큼 잘난 남자는 없다고 봐요.
    그런 남자는 이미 2~30대에 딴 여자들이 다 잡고 안 놔주거든요.
    1년 노력했는데도 여전히 눈에 안 차는 남자들이 대쉬하고 있으면 얼마나 허망해요...

    연애 결혼 빼고
    지금 님이 님에 대해서 부족하다 느끼는 걸 채우는 1년을 살아보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2222
    원글님이 원하는 남자는 20대 때도 손가락에 꼽는데
    40대에 외모 빡세게 신경 쓰고 일 열심히 한다고
    그런 남자가 눈앞에 나타나기 어려워요
    40대 싱글인데 이 만큼 살아보니
    그놈이그놈이다 라는 말도 맞구나 하는 생각 들던데
    기승전 자기를 탓하네요
    그냥 연이 없는 거에요 저도 그나마 눈에 차서 만나면
    부모가 이상하고 성격도 처음이랑 다르고..
    아무도 안 데려갈 거 같은 남자들은
    내가 나이 많고 성향이 너그럽단 이유로 양심도 없이 들이대고
    그게 제 부족함이라고 생각 안 해요
    82회원들 중에 원글이랑 제가 생각하는 남자랑 사는 여자
    0.1%도 안 된다에 제 성을 겁니다

  • 52. 휘우
    '20.3.28 10:34 AM (49.180.xxx.75)

    좋은 댓글이 많아요

  • 53. ..
    '20.3.28 11:15 AM (218.148.xxx.124)

    내가 나를 알고 나와 화해하면 외로운것도 없고 남의 눈에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도 상관 없어집니다. 2222

  • 54. 원글님
    '20.3.28 12:02 PM (58.140.xxx.20) - 삭제된댓글

    댓글복 있네요!!
    어떤 글은 힘들고 다급한 사정에도 댓글이 별로거나 없던데....
    40년 아니라 70년 살아도 정신연령이 미성숙이고
    자기성찰은 커녕 살아온 내력을 죽죽 읊으며
    그저 남과 세상 원망만 하는 여자들 엄청 많아요.
    내 인생 안 풀린게 부모, 한국, 친구,전남친,학교...등등
    좋은 댓글 많아서, 잘 읽어 보시면 정신이 확 들거 같음~
    우리 고딩 딸이 외모 컴플렉스로 수술해 달라고
    저를 들들 볶아요. 학교도 쉬니 저는 더 자주 당하는 중..
    원글님도 외모지상주의 심하신 듯 해요.불혹이여도.
    사실 열등감도 우월감을 깔고 발현되는 건데
    마음을 비우는 불교공부 해 보시면 세계관이 달라져요.
    그냥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행복감과 평화와 자유를 느끼게
    되는데, 강추 드립니다.
    욕심 내려 놓고 평화로워지는데 이만한게 없다고 생각함.
    종교 믿으라는 뜻 아니고요~

  • 55. 이게
    '20.3.28 1:08 PM (14.47.xxx.244)

    성격같아요
    꾸미는 거에 관심없고 지금도 별로 꾸미지 않는데
    젊은 시절 꾸미고 살았으면 더 좋았겠다 싶긴 하더라구요
    근데 이게 성격같아서...내 의지대로 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 56. 40년
    '20.3.29 12:13 PM (110.70.xxx.245)

    40년 살면서 후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6329 패딩 세탁 어떻게 하시나요? 12 사탕5호 2020/03/27 2,963
1056328 한동안 잠잠하다 옷 사고 싶어요 8 이제 2020/03/27 1,925
1056327 대학 가서 더 멍청해진 애들 있나요? 3 답답 2020/03/27 1,609
1056326 [한국갤럽] 文대통령 지지율 55% 6%p↑ 10 뉴스 2020/03/27 1,551
1056325 공복혈당 낮추려면 어찌하면 됩니까? 9 저기 2020/03/27 3,138
1056324 Ytn 을 선관위에 신고하고 왔습니다.jpg 8 미쳤다 2020/03/27 2,235
1056323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결제 후 취소하고 오븐 살까 고민... 8 궁그미 2020/03/27 3,107
1056322 정의당의 미래를 가장 정확하게 묘사한 전우용 선생 6 눈팅코팅 2020/03/27 1,480
1056321 튀어나온 점 제거 어렵나요? 12 피부과 2020/03/27 4,950
1056320 로라스타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00 2020/03/27 684
1056319 이란엔 방역물품 ,진단키트가 갔나요 ? 5 어떻게됐나요.. 2020/03/27 1,624
1056318 기분전환되는 노래ㅡ김호중 2 ^^ 2020/03/27 1,064
1056317 이 시국에 놀러다니면서 남의집에 오겠다는 사람 31 짜쯩나요 2020/03/27 8,208
1056316 오픈카톡방 들어가면 제 아이디나 전화번호 공개 되나요? 2 민들레홀씨 2020/03/27 1,887
1056315 문대통령께서는 좀더 엄정한 규율을 세우시기를 4 집값 2020/03/27 1,096
1056314 82운영자님에게 건의 O1O 2020/03/27 629
1056313 농산물 구입처 발견 3 발견 2020/03/27 1,679
1056312 영화 제목 알려주세요^ 5 .. 2020/03/27 948
1056311 사회적거리두기는 하지만 마음 가까이 두기 3 ㅇㅇㅇ 2020/03/27 889
1056310 튤립 생화 싼 곳 소개좀 해주세요^^ 4 햇살가득한뜰.. 2020/03/27 1,990
1056309 새콤한 비빔국수류 너무 먹고싶어요 10 2020/03/27 3,420
1056308 코로나증상..편두통은 아니죠?? 5 ㅡㅡㅡ 2020/03/27 4,952
1056307 씨젠은 왜 더 안오르나요? FDA 승인이 바로 안나서? 16 궁금 2020/03/27 6,611
1056306 나이가 드니 장기능도 떨어지는지... 4 부끄러워요 2020/03/27 1,889
1056305 신랑이 지독한 방구를 꿨는데 2 nnn 2020/03/27 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