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하다 정신줄 놓고 먹어봤는데요

b 조회수 : 2,810
작성일 : 2020-03-27 12:13:02
결론은 별로다, 별거 없다 입니다. 다엿중 계란 흰자, 생양배추, 오트밀, 사과 조금 정도만 먹고 살았어요. 이번에 장보러 가서 그동안 먹고싶었던 분식류 재어놓고 일주일 먹어 봤는데 건강만 더 나빠진것 같아요. 오뎅, 김말이, 만두, 떡볶이, 부추전, 뭐 이런거 먹었는데 첫날 하루 좋고 별로 좋은지도 모르겠어요. 다엿 식단 먹으면서 이렇게 먹고 살아도 되나 싶어 막 사서 먹었는데 더 안좋은것 같아요. 입은 순간적으로 즐거운데 몸이 힘드네요. 살찌는 거와는 다르게 몸이 찌뿌둥하고 무겁고요.  오히려 생양배추 이런게 더 맛나요. 입맛이 변했나봐요. 다시 다엿식단으로 복귀 합니다. 아직 뺄 살이 6키로나 남았어요 ㅜ 
IP : 173.66.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0.3.27 12:26 PM (175.223.xxx.44)

    뭔 말인지 이해도 가고 공감도 가고 ^^

    전 그리 극한으로 하진않고 저녁에 탄수화물제한에
    평소 먹는양 (가령 군것질 연시 자두 세개먹던거 하나 그런식)
    줄이기실행인데

    확실하게 좀 부족하게 먹는게 몸이 가볍고
    편해요
    먹는 즐거움보다 그 가벼운 기분이 더 좋은 ,,,

  • 2. 백배 동감
    '20.3.27 12:35 PM (173.66.xxx.196)

    윗님 동감요. 먹는 즐거움보다 그 가벼운 기분이 더 좋은 ,,,22222

  • 3. .....
    '20.3.27 12:44 PM (49.1.xxx.232)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의 핵심은 입맛 바꾸는거잖아요
    살 찌게 만들었던 음식을 멀리하다보면 참았다 먹었을때
    "잉?? 이게 이렇게 맛이 없었나?" 싶더라구요
    피티 받느라고 그 좋아하던 믹스커피를 6개월간 안먹었었거든요
    참고 참다가 6개월만에 눈물을 흘리며 마셨는데
    어찌나 느끼하고 달고 텁텁한지....
    한모금 마시고 버렸네요
    덕분에 믹스커피 끊었어요
    그런식으로 끊게된게 맥주, 튀김 , 빵, 치킨 등등이예요
    오늘도 몇년만에 맥모닝 먹고 싶어서 사왔는데
    두입 먹으니 느끼하고 맛이 없네요 ㅎㅎ
    결국 버리고 현미밥에 계란후라이랑 나물 먹었어요
    몸도 가볍고 속도 편하고 좋네요
    질본에서 다이어트 하지 말라는데
    입맛이 바뀌니 살이 자꾸 빠져요 ^^

  • 4. ...
    '20.3.27 12:46 PM (58.148.xxx.5)

    그래도 클린하게 먹다보면 자극적인것들이 땡길때가 있어요. 그럴때 먹어주면 되어요. 그러다 다시 클린식으로 돌아가고 반복

  • 5. ....
    '20.3.27 1:49 PM (1.236.xxx.83)

    맞아요. 근데 그걸 왜 극복하지 못할까요. 저도 만성위염에 과민성대장이라 클린 식단에 저녁 굶는 게 제 몸에 제일 편하고 건강하다는 걸 아는데 입 터지면 마구마구 먹고 배아파서 후회, 그다음 날 속쓰리고 배 아파서 또 후회....ㅜ

  • 6. 서울의달
    '20.3.27 2:05 PM (112.152.xxx.189)

    저도 홈트로 정상체중으로 오자 점심으로 샤브먹으면서 낮술 .쿨럭~
    내일 또 열심히 운동해야지요.
    먹기 위해서 운동해요

  • 7. 동감해요
    '20.3.27 3:59 PM (122.42.xxx.24)

    저도 그동안 많이 먹어서 속이 불편했던거더군요.
    가볍게 먹으니 몸도 마음도 가볍고 좋네요.
    이게 습관이 들어서 그동안 먹었던 나쁜음식들 안먹어졌음 좋겠어요.ㅎㅎ

  • 8. 6킬로
    '20.3.27 5:46 PM (211.251.xxx.250)

    6킬로 밖에 안 남은 원글님 부럽습니다...저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188 여자 새치염색 블랙 or 다크브라운 중 어떤게 더 낫나요?! 2 염색 10:42:37 105
1587187 오늘 트렌치 입기에 괜찮은 날씨겠죠? 2 ㆍㆍ 10:41:03 163
1587186 다이소글라스락 3 락앤락 10:39:13 190
1587185 눈밑지 상담 .. 4 L.... 10:32:55 186
1587184 요양등급 신청 어디서 하나요? 어느정도야 등급나와요? 4 ... 10:32:02 188
1587183 요가 두시간 하는분 계신가요? 3 ... 10:27:54 157
1587182 겸공 총수가 경제적으로 어렵대요 18 꽃밭 10:26:06 1,012
1587181 윤씨는 탄핵 절대 안됩니다 5 정부 10:23:50 802
1587180 듀얼비타 이뮨샷드셔보신 분 ? 1 ... 10:20:06 108
1587179 어떤사람.어느 인생이 좀더 행복할까요 9 고를수 있다.. 10:18:39 598
1587178 옆집 쓰레기.. 스트레스 ㅠㅠ 4 옆집 10:14:21 920
1587177 50대 중반 캐나다 이민은 불가능할까요? 30 .. 10:12:53 1,353
1587176 도시락쌌더니 돈이 4 ㅡㅡ 10:10:29 1,552
1587175 저는 헤어샵 디자이너 스타일보고 선택해요. 3 ㅇㅇ 10:09:56 555
1587174 남편이 아직도 아이의 학교를 핀잔을 줍니다 17 엄마 10:08:07 1,592
1587173 등산좋아하는 60대 여성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3 추추 10:05:35 255
1587172 지금 40,50대분들 부모가 너무 오래살까봐 걱정하는 분들 계세.. 12 ... 10:05:21 1,604
1587171 비가 오는데도.. 1 .. 10:03:57 495
1587170 청담 체인 미용실 중단발 잘하는 미용사 1 .. 10:02:41 338
1587169 캡슐세제좋나요 4 ..... 10:01:40 495
1587168 암웨이 하시는분들 질문이요 봄이닷 10:01:25 144
1587167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협의?조정?재판?신고? 이혼도 결.. 1 알고살자 10:01:08 170
1587166 파묘를 이제서야 봤는데 완전 재미있던데요? 17 영화감상평 09:58:02 654
1587165 이준석 "尹지지층은 가정주부, 무직, 은퇴층…회사선 다.. 32 ㅇㅇ 09:56:39 1,494
1587164 편의점 알바 사람구경 재밌어요. 18 편순이 09:53:44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