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에대해 좀 여쭙니다
길냥이를 한마리 봤어요.
가끔 만나는 길냥이들한테 주려고 사료봉지를
차에 싣고 다녀서 그걸 좀 줬더니 막 도망가면서도
자리 비켜주니까 먹긴 하더라구요.
근데 이녀석이 몸집이 아직 작은게 아무래도
성묘가 아닌거 같아서 키튼사료를 주문했는데
아기냥이한테도 꼭 먹여야하는 약(영양제)이
있을거같은데 어떤걸 구입해야하는지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1. ..
'20.3.15 9:54 PM (121.129.xxx.187)영양제는 굳이 필요 없고, 차라리 구충제를 섞어주는게 나을 듯.
2. ᆢ
'20.3.15 9:57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영양제보다 맛난고냥이용 참치 닭고기 같은거
주면 더좋을것 같아요
물도주시면 감사하구요3. 영양보충
'20.3.15 9:57 PM (125.180.xxx.188)엘라이신이 제일 필요하고 가격도 좋을 거예요.
엘라이신 주무하실 때 타우린 가루로된 거 저렴한 거 통으로 사서 같이 뿌려주기도 합니다. 고맙습니다.4. 영양제
'20.3.15 10:20 PM (112.165.xxx.212)영양제 필요없어요
그 아이들이 바라는건 같은 시간에 매일 매일 꾸준히 밥 주는걸 제일 바랄겁니다
한두번이야 마음이 동해서 할 수있지만
언제 밥이 생길지 몰라 있을때 폭식하고 쫄쫄 굶는게 더 고생일거 같아서요
저도 6년여 밥주고 있지만 가끔 마음이 동하는 사람이 비싼 간식 하루이틀 뿌리고 나면
약먹여야 하는 고양이들 입맛이 높아져서 약을 거부하는거 보면 화가 나기도합니다5. 원글이
'20.3.15 10:54 PM (122.36.xxx.66)엘라이신 찾아보니 냥이들 면역력을 높여준다니 바로 구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양제님, 며칠 지켜보니 눈가도 지저분하고 털도 거칠해보여 좀 튼튼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여쭤본거예요.
바로옆 차정비소 아저씨도 먹을거 챙겨주시는걸 봤고 저도 일주일에 5, 6일은 들리는 곳이라서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아요.6. 원글님
'20.3.15 11:01 PM (112.165.xxx.212)마음이 참 고맙습니다 꼭 복받으시라 기원합니다
길고양이 눈가가 지저분하고 털이 거칠하면 허피스나 구내염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많아요
아니면 길고양이라도 깨끗하게 단장하고 이쁘거든요
밥주는 분이 있다니 간식에 항생제(동물병원에서 길고양이 약이라면 할인도 해줍니다 ㅠ) 타서 주시면 영양제보다 도움이 될겁니다
착한마음에 재를 뿌렸다면 많이 죄송하고 고양이를 위하는 마음이라 너그러이 이해해주셔요7. ㅂㅅㅈㅇ
'20.3.15 11:14 PM (211.244.xxx.113)물섭취가 중요해서 캔에다 물 타서 주는걱 가장 중요 해요 항생제도 약국가면 구입할수있어요 감사합니다
8. ㅎㅎㅎ
'20.3.16 12:01 AM (122.36.xxx.66)오랜 시간 길냥이들 돌보면서 이런저런 속상했던 일들이 많아서 그러시죠?
무슨 말씀이지 느껴져서 서운한 마음 1도 없었습니다. ㅎ
내일 가는길에 잠깐 병원에 들러 항생제 사서 갈게요.
두부팩에 물을 주니까 바람에 자꾸뒤집혀서 집에 있던 스텐그릇도 아까 챙겨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