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 두분만 사는 조용한 아파트
윗집에 애기들 키우는 집인데
며칠전 마스크 30 개 들은 한 박스를 가져왔대요.
괜찮다고 하니
애들이 어린이집도 안 가고
조용히 시킨다고 하는데 너무 죄송하다고...
엄마도 마스크 귀한줄 아니 두고 쓰라고사양하고
괜찮다고 하고.
결국 받으셨대요.
안그래도
요즘 밤낮없이 뛰어 시끄럽다 했는데
내 손주들도
지금 다 집에 있다 생각하고 싫은 소리 안 했다 하드라고요.
얼른 이 사태가 끝나 평범한 날드리 왔으면 좋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윗집에서 마스크를 줬대요.
윗집 조회수 : 5,463
작성일 : 2020-03-14 00:46:52
IP : 222.114.xxx.2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뭉클
'20.3.14 12:48 AM (221.154.xxx.186)감동. 훈훈하네요.
2. 인생지금부터
'20.3.14 12:49 AM (121.133.xxx.99)좋은 이웃 만나셨고..원글님 부모님도 좋으신 분이시고..따듯한 에피소드로 마음이 훈훈하네요..
이글 베스트 갔음 좋겠어요3. 흠
'20.3.14 12:51 AM (210.99.xxx.244)부모님도 윗집도 좋은분들이네요
4. ...
'20.3.14 12:52 AM (125.185.xxx.17)저도 옆집에서 10장 받았습니다.
5. 음
'20.3.14 1:19 AM (1.252.xxx.104)아래윗집 마음이 고우신분들 사나봐요~^^
6. ....
'20.3.14 5:53 AM (118.176.xxx.108)모두 집에 있으니 층간고음분쟁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근데 어쩌나요 서로 참아야지요
7. ...
'20.3.14 6:11 AM (223.38.xxx.29)혹시 신천지 아니겠죠?
요즘 마스크포교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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