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컨테이젼 잘 봤어요.

감염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20-03-13 16:14:35
몇번이고 방송되었는데 그때는 별 생각없다가 때가 때인지라
완전 감정이입해서 진지하게 잘 봤어요.
얼마전에도 방송되는걸 봤는데 한심하게 관심사는 엉뚱하여
땡땡아...홍콩 공항 바닥 저 바닥 아니고 냄새 올라오는 파란 카펫이지 않니?? 따위의 대화를 하며 채널 홱 돌림.

기네스 펄트로, 케이트 윈슬렛이 그렇게 허무하게
초반에 사라질줄이야...
케이트 윈슬렛은 제 마음 속 절대 신뢰 배우인지
뭔가 해내겠구나 단단히 믿었는데...
캐릭터가 참 믿음직하고 진중하고 괜찮았던듯 해요.
그렇게 병이 퍼진다며 마스크 한 사람도 없고
바아로 혼란 오고 마트 털리는 것 보며
동반관람자 중딩과 함께 에고... 양인들이란!! 쯧쯧도 하고요.
주드 로 캐릭 참 극혐이었고
전염병에 대처하는 자세와 국가의 대처, 인간의 본성과
온갖 인간 군상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되었던것 같아요.

이미 다들 보셨는데 참으로 뒷북... 뻘쭘...
혹 안 보신분 보셔도 괜찮으실것 같아요.
혹 중딩과 함께 볼만한 영화 추천해주심 감사히 보겠습니다^^
IP : 1.238.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컨테이젼
    '20.3.13 4:39 PM (218.237.xxx.254)

    전 마지막에.. 진짜 몰입했네요.. 어제 기존 에볼라니 스페인독감이니 유입경로 보여준

    차이나는 클라스 보니 진짜 경로가 여기에서 따왔구나 했다는요

  • 2. 저도요
    '20.3.13 4:46 PM (1.238.xxx.39)

    엔딩 정말 몰입해서 봤어요.
    엘더만사 트럭의 박쥐 서식지 파괴, 박쥐 돼지 축사로 이주,
    돼지 이송, 호텔 키친, 피, 주방장과 악수
    일련의 과정이 나오는데 소름 쫙!!!

  • 3. 차이나는 클라스
    '20.3.13 4:48 PM (1.238.xxx.39)

    함 봐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4. 저도
    '20.3.13 8:59 PM (210.95.xxx.56)

    넘 재밌게 봤어요.
    수퍼면역력가진 맷데이먼의 딸관리도 재미나요.

  • 5. 레베카
    '20.3.13 10:35 PM (14.35.xxx.185)

    저도 어제 봤어요.. 원글님이 느끼신거 그대로 느꼈죠.. 오늘 주방에서 일하는데 계속 손깨끗이 씻고.. 혹시라도.. 내가 만지는 닭이.. 돼지고기가.. 그런 무서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578 전세 연장시 주인 집방문 로로 10:52:40 95
1653577 이혼 숙려 그 부부요.. 지능이 떨어지나요 4 지능 10:50:23 449
1653576 어처구니가 없어서 증말 2 .... 10:49:42 286
1653575 눈사람 좀 부술 수도 있지??? 5 .. 10:47:43 305
1653574 전세집 변기 수리 9 일희일비금지.. 10:47:34 149
1653573 수원-서울 출퇴근 질문 1 나무 10:46:59 82
1653572 12/2(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10:43:12 45
1653571 유투브 광고 바꾸기 가능해요? 1 짜증 10:43:02 71
1653570 이모카세 안동집 후기 3 이모 10:40:18 1,049
1653569 용돈주는 자식 있나요? 19 ooo 10:34:46 780
1653568 이혼숙려 짐승 부부 16 .. 10:34:44 1,054
1653567 거무스름한 된장 맛이 원래 쓴가요 된장 10:33:48 58
1653566 고추장 담굴껀데 조청대신 꿀넣어도 될까요? 위트스 10:33:16 58
1653565 조미료 연두, 주황색이요 4 ㅇㅇ 10:32:47 219
1653564 영어공부인증 오픈톡방 추가모집 2 영어공부 10:31:54 153
1653563 평일에 쉬니 맥모닝세트를 10:30:46 216
1653562 암인 분들 어떻게 아셨어요? 7 암환자 10:30:17 870
1653561 고현정 추억 팔이 그만 6 ... 10:26:04 547
1653560 만원의 큰 기쁨 민들레 김장이 시작됩니다 4 유지니맘 10:25:35 281
1653559 아침마다 성경을 큰소리로 읽어대요 7 예의 10:25:11 616
1653558 얇으면서 편하고 따뜻한 실내 바지 뭐 입으시나요.  4 .. 10:25:08 365
1653557 담배 냄새 1 아파트 10:23:54 165
1653556 지역난방은 처음 살아봐서 실내온도? 3 .. 10:22:49 404
1653555 뒤늦게 두유맛을 알았어요 6 두유 10:11:21 633
1653554 제습제 추천해주세요 질문 10:09:55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