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입자의 이런 요구..어떻게 해야할까요?
20평대 빌라에 살고 계시는 세입자분들 얘기예요.
이분들은 3년 사셨고,(처음부터 3년 기한으로 해드림)
전세만기는 4월중순인데 이사를 3월 중순에 하게 됐다고
2월초에 얘기한 상태였어요.
이사 날짜가 3월 13일인줄 알았는데 이사나갈 곳에
먼저 살던 사람들이 3월13일에 나간다고 전세금 전액을
달라고 하네요..이걸 안지키면 큰일난다고..
정작 본인들은 그 집에 도배, 장판등을
해야해서 금요일인 13일에는 못나가고, 14일과 15일
토,일요일에는 직업상 바빠 이사가 안된다고 합니다..
직업은 목회자시고요. 그래서 16일에 이사나가겠다고
하는데 이럴수가 있는건지..아니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다 이해해야 하는 건지요?
참고로 이분들 나가시고 집을 좀 손볼일이 있어서
다음 세입자가 결정된건 아니지만..
제가 너무 휘둘리는 느낌이 듭니다..
집주인이라고 갑질하려는건 절대 아닙니다.
그냥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예요.
이런 경우 다 들어주고 수용해야하나요?
1. ...
'20.3.9 12:31 PM (59.8.xxx.133)안돼요
짐 다 빼야 돈주는 거에요2. ...
'20.3.9 12:3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전세금은 이사나가는 날 주는 겁니다
이건 편의를 봐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이삿날 도배 장판하는 경우도 많아요
길게 말할 필요없습니다3. ....
'20.3.9 12:32 PM (221.157.xxx.127)이삿짐 빼고 돈주는겁니다 도배장판 이사짐 들어가면서 같이 하거나 보관이사를하거나 어디서 대출하거나 알아서해야죠
4. nn
'20.3.9 12:33 PM (59.12.xxx.232)무슨소리
잡 비워야 전세금 내주는거예요
3.13 정 돈받겠다면 그날 이사하고 짐은 이사짐센터에 보관하라하세요
뭘믿고 돈을 내줍니까
그러다 안나가면 골아파요
뭐라뭐라하면 만나서 부동산10군데 물어보러다니겠어요5. 내참...
'20.3.9 12:34 PM (180.70.xxx.121)말 같지도 않은 소리네요
결국 자기네 사정때문에 전세금 먼저 빼달라는건데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저런 말같지도 않은 제안을 하나 싶어 다시 읽어보니 역시나 ....
짐 다 빼고
집파손된 사항 없나 체크하고
열쇠 넘겨받고 전세금 반환하는거지요6. nn
'20.3.9 12:35 PM (59.12.xxx.232)법적으로는 4월중순에 주는겁니다
3월에 당겨주는것도 편의봐드린거예요7. ..
'20.3.9 12:35 PM (1.227.xxx.17) - 삭제된댓글원래는 16일날 나가니 그날 줘야되는게 맞아요 근데 그쪽입장 다들어줄 필요는없는데 저라면 그냥 새로갈집 13일날 잔금날인지 계약서 확인하고 그냥 해줄랍니다 이사갈거면 눌러앉아 살진않을거같구요
잔금날짜 지키는게 안나가고 그냥 눌러살까봐 그러는거잖아요
원글님이 복잡한거 싫으면 13일날 날짜 지켜서 나가라고하심되구요8. 짐빼면
'20.3.9 12:36 PM (112.151.xxx.122)짐빼면 정산해준다고 하세요
기간 얼마 정도야 늦기도 하고 빠르기도 하지만
짐은 원칙적으로 뺄때 잔금정산을 해줘야 하는거죠9. 원글
'20.3.9 12:42 PM (180.224.xxx.53)그러게요..저도 남의 집 살고 있는데 이런 경우가
있나 싶은데..초등학생 자녀가 둘이고 컨테이너에
짐을 맡기면 될테지만 날도 추운데 사정을 봐달라고 하네요..그날 들어올 세입자가 없다는걸 알고 이러시는것 같고 제가 토요일이라도 포장이사 하시면 되지 않냐고 얘기해도 그날 교회가 너무 바쁘답니다.
이상하게 거절하면 너무 사정 안봐주는 사람이 될것 같은 분위기로 되버렸어요..
참고로 이사도 같은동네로 하는거라서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릴것 같지 않은데 저러네요..저를 호구로 본건지10. ....
'20.3.9 12:44 PM (58.127.xxx.112)짐 빼야 주는 거예요. 입주 때는 잔금 줘야 입주하는 거구요.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원칙대로 하셔야 합니다.11. nnn
'20.3.9 12:45 PM (59.12.xxx.232)자꾸 그러면" 원칙대로 4월만기날 돈드립니다" 하고 돌직구날리셔요
12. ...
'20.3.9 1:02 PM (58.230.xxx.146)요즘 날씨 포근한데 무슨 추위탓을 해요 웃기네요 다 핑계에요 원칙대로 하세요
13. 흠
'20.3.9 1:03 PM (211.59.xxx.145) - 삭제된댓글부탁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자기네 마음대로 그러나요.
어디든 가보시라고, 짐 빼는 날 돈 돌려주지 누가 세입자 마음대로 그렇게 하냐고..
그럼 먼저 이사가고 내가 이틀후에 돈 준다면 오케이 하겠냐고 물어보세요.
나도 다 일정이 있고 사정이 있는데, 그거 부탁안한다고 그러세요14. ㅇㅇㅇㅇ
'20.3.9 1:10 PM (121.174.xxx.69) - 삭제된댓글제가 세만 거의 20년정도 내는데요
젤좋은게 법대로 하는거예요
그리고 불쌍하다고 봐주잖아요?
안고마워 합니다15. 지금
'20.3.9 1:12 PM (1.237.xxx.101)이 시국에 뭔 교회가 바빠요
진짜 바쁘면 그거야말로 혐오스럽네요
그때 받는 헌금으로 알아서 해결하라 하세요16. ..
'20.3.9 1:13 PM (223.62.xxx.137)여기는 집 주인들만 있나? 짐을 빼고 열쇠를 받아야 돈을 준다니? 세입자 입장에서는 돈 안받고 짐부터 뺏다가 주인이 돈 안주면 어찌하나요? 다들 그렇게 하시나요? 저는 이사 당일 돈 받고 짐 뺏어요.
17. nnn
'20.3.9 1:18 PM (59.12.xxx.232)윗분
짐빼고 나서
열쇠랑 돈이랑 맞교환하면 됩니다18. ..
'20.3.9 1:32 PM (211.51.xxx.11)저는 그냥 해 줘었요. 이사 갈 집 도배랑 해야한다고해서 이틀전 먼저 주고 이틀후 이사갔어요
갈때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마음 내키는데로 하세요. 법적으론 안해줘도 되지만 ..19. 도배장판
'20.3.9 1:44 PM (106.101.xxx.123)해야하면 보관이사하고 이사들어가야지
그걸 왜 현집주인이...20. ..
'20.3.9 1:50 PM (223.38.xxx.32)역시 그 직업
이기적이고 뻔뻔함21. 뭐였더라
'20.3.9 2:37 PM (211.178.xxx.171)저도 살면서 세입자에게 돈 먼저 빼 준 적 있지만 그분이 평소 정말 집도 깔끔하게 쓰고 해서 그런 거지
원칙은 짐빼고 열쇠랑 돈이랑 교환 해야 하는 거지요.
여기서 나중에 집에 하자 있는데 돈은 다 줘버렸다 어떻게 받냐 하는 하소연도 봤어요.
짐 빼면 집에 하자는 없는지, 문짝은 안 부서지고 멀쩡한지 체크하고 돈 주세요.
하수구 막힌데는 없는지도 체크 하세요.
집주인이 너무 까칠한 거 아니냐 싶겠지만..
그 직업이 말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 말은 청산유수로 잘해요.
그러니 돈 미리 주고 이사는 나중에 가겠다는 말도 하는 거죠.
가족도 아닌데 그런 사정 봐 줄 필요 없어요.22. 어후
'20.3.9 3:34 PM (70.187.xxx.9)이 시국에 뭔 교회가 바빠요2222222
진짜 바쁘면 그거야말로 혐오스럽네요22222222223. ........
'20.3.9 3:41 PM (112.221.xxx.67)뭐든 원칙대로 하세요
문제생기면 내가 다 독박씁니다. 그때 누굴 원망하실려고요...
그건 지들 사정인거고...원칙대로 하셔요24. ........
'20.3.9 3:43 PM (112.221.xxx.67)황당하네요 교회바쁜건 지들사정이지
25. 전세
'20.3.9 4:10 PM (115.21.xxx.11)저도 세입자지만 무조건 계약날짜 맞춰서
나가야되더군요
하루라도 싫어해서 딱 맞췄구요
3년 전세해주면 자기가 복비 물어야된대요
지인이 3년전세 못구해서
1년 남은기간 때문에 2년 전세계약하고
중간에 복비줄거 나올거라고 하더군요
원칙대로 하세요
보통 사람들은 저런말 꺼내지도 못해요
돈은받고 자기 바빠서 이사는 못간다
완전 만만하게 본거같아요26. 점듀개님~
'20.3.9 5:44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짐빼고
집 하자 없는거 확인하고
이상있으면 수리비 공제하고 보증금 주는겁니다.
새입자가 뭘 망가뜨렸는지 알고 짐빼기전에 돈 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