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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곳에 우리아들이 다녀왔어요

아니기를 조회수 : 3,498
작성일 : 2020-03-06 21:03:01

어제 200메다 근방 아파트주민 가족 모두가 확진자로 나왔어요

문제는 그 확진자가 다녀간 마트를 우리 아들이 가서 이거저거 많이 사왔어요

얼마간의 차이가 있었는지 아니면 그니랑 같은시간에 장을 본건지는 몰라요

이럴경우 우리아들이랑 우리가족 모두 검사 받아야할까요

점점 조여 오는거 같아 무섭고 떨려요

IP : 222.117.xxx.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6 9:05 PM (203.142.xxx.31)

    홈페이지 들어가면 확진자 방문 시간대 나오잖아요
    아드님 카드 결재 시간이랑 맞춰보면 돼죠
    저도 확진자와 같은 일시에 동선 겹친 적 있는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함께 식사하거나 대화하지 않고, 같은 공간에 있었다는 것만으로 전염될 가능성은 낮으니까요

  • 2. 동선나오면
    '20.3.6 9:05 PM (125.132.xxx.178)

    동선나오면 시간확인해 보세요. 대략 앞뒤로 한두시간 더하면 같이 있었는지 확인될거에요

  • 3. 대구예요
    '20.3.6 9:52 PM (180.228.xxx.28)

    대구 살고 있어요. 저와 제 주변 경험으로 말씀드리면요 31번 발생하고 집콕하다가 하루 마트갔다 빵 사고 온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며칠뒤 그 빵집 알바생이 확진자라고 해서 건물 전체 문 닫았거든요. 그 얘기 듣고 정말 찝찝했는데 2주 지난 지금 증상없어요. 그리고 아는 엄마 확진자랑 워크숍 했는데 자리도 떨어져 있었고 마스크도 끼고 해서 자가격리2주 끝나고 아무 증상 없어요. 같이 대화 나누고 밀접접촉 하지 않은 이상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아 물론 손씻기 마스크 다 했구요.

  • 4. 아니기를
    '20.3.6 10:24 PM (222.117.xxx.59)

    고맙습니다
    여러분들 말씀 듣고 보니 조금 안심이 됩니다
    저는 하필 오늘낮부터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베란다 대청소를
    쉬지 않고 7시간 정도 해서인가 부들부들 떨리고 머리도 아파서
    많이 떨었는데..정말 안심이 됩니다
    확진자가 마트에 왔을땐 접촉자 없었다 하고 그니는 3일날
    우리 아들은 어제(5일) 다녀왔는데 마스크는 안한거 같다고..합니다
    생전 마트에 안가던애가 갑자기 거긴 왜 다녀온건지...

  • 5. 아이친구
    '20.3.6 10:48 PM (211.218.xxx.9)

    아이 후임이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데요.
    버스터미널
    열이 어마어마 하게 나고 해서 격리시키고 그랬는데
    며칠있더니 열내리고 멀쩡하더래요.
    방문객 열 재느라 감기몸살 났던 모양이다고 그러더군요.
    너무 걱정마세요.

  • 6. 저도
    '20.3.6 10:53 PM (39.116.xxx.27)

    확진자 50명 넘게 나온 경북 작은동네 살아요.
    바로 앞단지 아파트, 5분거리 아파트에서 확진자 나왔고,
    직장근처에 하필 신천지 예배당인가 그거 있어서
    직장 동네에서도 10명 넘게 확진자 나왔어요.
    동네 마트, 카페, 다 동선 겹쳐요. 물론 시간은 다르지만..
    제가 다녔던 식당 몇군데도 다녀갔다고 나왔구요.

    마스크 꼭 하고 얼굴 만지지 않고 외출후 비누로 손씻기.
    이것만 지키면 문제없어요.
    주위에 이렇게 많이 걸렸는데 면마스크로도 멀쩡한거 보면
    직접 만나 마주보고 침튀기며 대화하거나, 밥을 같이 먹지 않는 한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웃기게도 3번째 일산 확진자 나왔을때 공포가
    주위에 확진자 몇십명인 지금보다 더 컸던 것 같아요.

    신천지, 대구경북 정치인들, 이기적인 경산시민 증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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