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슬픈 내용이었네요.ㅜㅜ

.. 조회수 : 4,412
작성일 : 2020-02-29 18:56:15

나이 40에 이제 읽었어요.
늘 핸폰 쥐고 있다 요즘 집콕하는김에
주문해 읽기 시작했는데
제가 생각하는 예쁘고 가벼운 유년에 관한 동화가 아니었군요.
제제가 안쓰럽고 뽀루뚜까 생각에..
선생님께 꽃을 훔쳐다드리는 부분에서도.
군데군데 눈물이 왈칵 나와 혼났어요.
아마 청소년기나 이십대 초반에 읽었더라면
이런 감상문이 아니었겠다 싶긴 해요.
IP : 125.187.xxx.20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ㅡ
    '20.2.29 6:57 PM (112.166.xxx.65)

    저도 대성통곡하고 울었어요~~~~

  • 2. 영화로보세요
    '20.2.29 6:59 PM (1.237.xxx.156)

    제제랑 뽀루투카 아저씨 책에서 튀어나온듯

  • 3. dl..
    '20.2.29 7:02 PM (125.177.xxx.43)

    볼때마다 울게되요

  • 4. ..
    '20.2.29 7:02 PM (118.36.xxx.232)

    그쵸 슬프지만 제제가 넘 예쁘죠.
    그 어린 것이 부모처럼 의지했던 뽀루뚜까가 간후
    믿어지지 않아서 실어증 까지 걸리잖아요ㅜ

  • 5. 고딩때
    '20.2.29 7:04 PM (211.51.xxx.74)

    읽고 눈이 퉁퉁붓게 울었던 기억이.....^^

  • 6. ㅇㅇ
    '20.2.29 7:12 PM (125.176.xxx.65)

    중학생때 봤던 거
    40대 초반에 다시보면서 아주 눈물을 한껏 쏟았어요 ㅠ

  • 7. ㅇㅇ
    '20.2.29 7:13 PM (211.36.xxx.38)

    가난과 무지 소통불가가 주로 같이가는것같아
    나이들어 생각하면 늘 슬퍼요.
    오해와 소통의 어려움에대한
    사실적인 묘사에, 읽으면서 펑펑 울었어요.

  • 8. 아직도 기억나요
    '20.2.29 7:16 PM (110.70.xxx.49)

    국민학생때...
    맞벌이 하는 부모님덕에 늘 외로웠는데
    이책 읽고 엄청 울었어요 ..
    그때는 우는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남에게 따로 얘기 하지 못했었죠 ㅎ

  • 9. 달려라호호
    '20.2.29 7:19 PM (49.169.xxx.175)

    군데군데 눈물나죠.
    제제를 사랑해줄 사람을 만났는데ㅠㅠ

  • 10. ..
    '20.2.29 7:20 PM (119.64.xxx.178)

    제제ㅜㅜ
    저는 플란더스의 개도 읽고 얼마나 울었는지

  • 11. ..
    '20.2.29 7:21 PM (125.187.xxx.209)

    제제 그 꼬맹이의 슬픔이..아픔이
    너무 절절하게 와닿아서
    아직까지 마음이 아리네요.ㅜㅜ

  • 12. 숙녀임당
    '20.2.29 7:24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원작보다 더 좋은게
    이희재씨가 그린 만화예요.
    어찌나 책이 좋은지 같은 책 두번 안보는데
    서너번 본 듯 해요
    제제의 표정과 상황이 너무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어 읽을때마다 눈물나고...
    책이 언제 없어졌는지 없어져 버려
    2,3년전에 다시 사려고 보니 절판이더라구요.
    이런 책은 다시 찍으면 좋겠어요

  • 13. 그냥
    '20.2.29 7:34 PM (218.51.xxx.239)

    이 책 처음 나올 때 읽었는데 /아마 35년전 쯤/ 지금은 찡했던 것만 기억나네요.

  • 14. ..
    '20.2.29 7:43 PM (125.187.xxx.25)

    윗분 이희재씨가 그린 거 다시 재판됐어요
    작년에 나왔네요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218575536

  • 15. ㅇㅇ
    '20.2.29 7:43 PM (111.118.xxx.150)

    읽다가 운 책은 이책이 유일함.

  • 16. 골고루맘
    '20.2.29 7:44 PM (219.248.xxx.119)

    이희재씨의 라임오렌지나무 다시 나와요. 저도 소설도 좋지만 만화가 너무 감정선 같은게 디테일 하게 더 잘나와 정말 소장 하고 싶던거 다시 나와 반가워서 소식 듣자마자 샀어요.
    표지만 봐도 울컥 해서 앞장만 읽고 아직 중간ㅂ 터 못 읽겠어요. 애들 앞에서 엉엉 울까봐

  • 17.
    '20.2.29 7:52 PM (175.193.xxx.162)

    초등학교 때 읽었는데 뽀루투카 아저씨가 제게도 제제의 뽀루뚜카 아저씨 같았어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 18. ㅣㅣ
    '20.2.29 7:53 PM (115.161.xxx.24)

    중1때 초판 읽었던 세대예요.
    교실서 다들 돌려읽고 눈물바다
    결국 소장용으로 다시 사더라고요.
    영화누 솔직히 내 마음속 제제와
    비교되서 그냥 살짝 보다 접었어요.
    두고두고 마음에 남는 소설...
    어른,아이 독자 구분 필요 없는...

  • 19. ..
    '20.2.29 9:03 PM (119.200.xxx.140)

    어렸을때 읽고 펑펑 울었어요.
    어릴때 읽은 책 나이들어서도 한번씩 읽는데 이건 다시 읽을 자신이 없네요ㅠ

  • 20. 감성 풍부했던
    '20.2.29 9:17 PM (175.223.xxx.39)

    중학교때 밤새 읽고 새벽에 소리내서 흐느꼈던 기억이 나요. 도저히 참지못해 창문 열고 밤하늘 보면서 울었네요. 공동주택은 아니었지만 왜 그랬는지...

  • 21. ㅇㅇ
    '20.3.1 12:20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와우~~~~!!!
    윗님, 감사합니다.
    이희재씨 만화가 다시 나왔군요.
    전에 찾다가 포기하면서 정말 서운하고 아쉬웠어요
    당장 주문해야 겠습니다.

  • 22. 저 딱딱한
    '20.3.1 1:17 AM (121.175.xxx.200)

    초딩이었는데 유일하게 운 책이에요.
    저책이랑 "다다"라는 제목의 책도 삼십년전에 읽은것 같은데 기억나요 ㅠㅠ
    해녀의 딸이랑 말못하는 남학생의 이야기였는데 ㅠㅠ
    감성이 솟구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124 50대 어저씨 면도기 어디제품이좋은가요? 50대 14:23:36 21
1651123 저도 게으름 끝판 ㅡ 굶어버림 3 ㅇㅇ 14:17:08 348
1651122 익은 깍두기 국물로 뭘하면 좋을까요 2 국물요리 14:15:09 137
1651121 박나래, 기안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6 ㅇㅇ 14:10:27 860
1651120 자칭 타칭 알뜰 대마왕 이었는데 4 현실깨달음 14:07:19 447
1651119 파김치가 엄청 짜요 5 ........ 14:00:32 292
1651118 개키우는분 이러는거 이해되세요? 10 ... 13:57:46 633
1651117 틱톡 신규가입시 15,000 4 ... 13:56:02 251
1651116 아들 친구 14 애엄마 13:51:34 879
1651115 자동개폐 오일병 사라마라 해주세요 7 ㅇㅇ 13:45:42 377
1651114 쿠팡배송 시스템은 정말 엄청나군요 32 ..... 13:39:44 1,878
1651113 30대인데 50대냐는 말 들었어요 19 Koo9 13:38:11 1,225
1651112 유쾌한 영화나 드라마 소개해주세요 4 유쾌 13:38:05 335
1651111 서초구 내곡동 개인주택 살기 어떨까요? 4 내곡동 13:37:49 749
1651110 아휴 11 13:32:14 442
1651109 최강욱 장인수 박시영 공동방송  그땐왜 11화  ㅡ  2004년.. 1 같이봅시다 .. 13:31:46 256
1651108 국물맛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라면에 넣을 채소. 20 라면 13:31:00 801
1651107 인문학 연재)5.미스테리는 좋고 권태는 나쁘다 레이디K 13:28:37 228
1651106 30명 중 5등 정도의 성적,쉽진 않나요? 9 유니 13:26:51 605
1651105 귀여운 남편 2 남편 13:25:03 498
1651104 미국에서 대학 나온 자녀들은 4 ㅎㅎㄹ 13:19:03 1,093
1651103 노후에 자식 필요없다는말. 싱글과 딩크의 자기위로 같아요 33 13:16:08 1,791
1651102 아파트 경매는 어디서 알아보나요? 4 ... 13:16:07 441
1651101 1.2세대의료실비를 없애려나봐요 17 나라 13:15:45 1,338
1651100 독일 피엠 액티바이즈 등등 드시는 분 계신가요? 1 ... 13:10:26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