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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뚜벅이 40대 50대

화난다 조회수 : 5,802
작성일 : 2020-02-20 09:47:36

40대 50대 자가 출근자가 훨씬 많은지 몰라도

우리는 운전 공포증땜에 지하철 뚜벅이 생활중입니다 부부 모두..

그런데 그저께까지 거의 코로나 끝나가던 분위기라

너무 답답해서 마스크 들고 다니다 사람 많아지면 썼고 이랬고

3주이상 안하던 모임도 내일 잡고 이랬는데

어제 사태 이후..

오늘 보니 성동구 확진자에다 종로 확진자 새로 추가에다

대구 그 할머니 서울까지 지하철로 돌아다녔다 하고..


당장 오늘 퇴근할 일부터 너무너무 찝찝한데요

아무래도 지하철 사용자가 좀 더 위험할까요?

한시적으로라도 카풀을 이용할까.. 근데 이것도 찝찝

택시를 이용할까..


전파 경로도 모르고 지역감염 갑자기 늘어서 저 천명되는 인간들이 어디로 어떻게 퍼져있는지도 모르겠으니

뭣보다 아침 저녁 이용해야하는 지옥철 사용자는 너무 찝찝해요

게다가 미뤘다가 몇일전 잡았던

이번 금토일 모임 약속들

다시 다 취소하는게 좋겠죠?


IP : 58.127.xxx.15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예
    '20.2.20 9:50 AM (175.223.xxx.155)

    직장 그만두고 집안에 박혀 있는 게 어때요?
    유난

  • 2. 1댓
    '20.2.20 9:53 AM (118.41.xxx.94)

    와 1댓봐
    원글심정.이해안되세요?
    진짜;;
    약속
    취소추천합니다

  • 3. 아예는
    '20.2.20 9:53 AM (58.127.xxx.156)

    위 인간은 뭐 잘못 먹었어요?

    딱 대구 신천지 할매 마인드네

    그 미친 할머니가 아예같은 사람이었을 듯.
    뭐 어때~~ 이깟거 뭘 그리 퍼지겠다고~~
    온갖 침 다 튀기며 돌아다니고 자긴 안걸려 돌아다니며 이 사태 만든게
    바로 아예같은 사람 마인드.

    님이나 집구석 워리어로 살면서 병이고 뭐고 나몰라라 하세요

  • 4. 답글
    '20.2.20 9:54 AM (211.36.xxx.188)

    보니 무섭네요

    원글 . .

  • 5. ...
    '20.2.20 9:55 AM (58.233.xxx.2)

    중요한 약속 아니면 일단 취소요.
    전염 경로도 잘 모르는 상태라 자신이 어디에 노출이 되었는지 모르니...ㅠㅠ
    우리 어쪄야 하나요?ㅠㅠ

  • 6. 약속은
    '20.2.20 9:56 AM (223.38.xxx.164)

    취소하시길 바래요 지하철 출퇴근은 어쩔수 없는 일이니 정말 마스크쓰고 안경쓰고 장갑끼고 손소독제 상비하시구요 그것도 최소한 이용하시길.. 내가 나를 보호하는수밖에 없네요 진짜 ㅠ 저 한달동안 거의 자가격리하다시피했는데 이게 언제 끝날까요

  • 7. ㅇㅇ
    '20.2.20 9:58 AM (220.120.xxx.158)

    택시는 반대요 불특정다수가 타고내리는 좁은 공간은 위험하죠
    자가차량이 제일 좋을거같은데 우리집도 매일 지하철 타는 사람 있어 걱정입니다
    출근해야하니 지하철 타고 그냥 할수있는 거 해야죠
    마스크 쓰기 손 자주 씻기 비타민 챙겨먹기 등등

  • 8. ㅁㅁ
    '20.2.20 10:00 AM (180.230.xxx.96)

    좀 괜찮아 졌나해서 지난주 토요일 좀 돌아다녔는데 대구 종로 무더기로 나오는거 보고 다시 긴장모드로 돌입요.. 모임은 저라면 취소할듯요
    전 지금 일주일한번 노인도시락 배달 봉사나가는데 거기도 당분간
    가지 말아야 하나 고민중이예요

  • 9. T
    '20.2.20 10:02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솔직히 무섭죠.
    출근을 안할 수도 없구요.
    대구나 서울 다 마찬가지구요.
    마스크 쓰고 장갑끼고 손 자주 씻고..
    개인이 할수 있는건 개인 위생 철저히 뿐이네요.
    우리 이겨내요.

  • 10.
    '20.2.20 10:15 AM (203.248.xxx.37)

    저도 대중교통은 아무래도 불안해서 자차로 출퇴근 중이었어요.. 저라면 모임도 자제합니다.. 유난떠는거 아니에요

  • 11. ..
    '20.2.20 10:29 AM (58.143.xxx.115) - 삭제된댓글

    저도 운전공포증 뚜벅이입니다
    택시 자주 타는데 이상한 택시 기사 많아서 종종 후회하거든요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데 그냥 지하철 타시고 마스크 손씻기 생활화하는 게 나은 거 같아요

  • 12. ...
    '20.2.20 10:36 AM (65.189.xxx.173)

    마스크 쓰면 무리없어요 매일 수천만명이 움직입니다

  • 13. ..
    '20.2.20 10:50 AM (211.108.xxx.185)

    어제 전문가가 방송에 장갑 끼고 벗어버리는것도
    추천하더라구요. 수술장갑 같이 생긴거 사둬야 할까봐요

  • 14. ..
    '20.2.20 10:51 AM (211.108.xxx.185)

    방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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