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로 상처받고
많이 아파하는데요
상처도 크고 오래 된건데
그위에 같은 사랑에게서 계속되는 상처를 더 받고있거든요
상대에건 전혀 표시안하고 있고요
집에와서 혼자 흐느끼서도
이 감정은 내가 아니야ㅠ
이 생각은 이 느낌은 이 아픔은 내가 아니야ㅠ
이 몸은 내가 아니야ㅠ
다만 잠시 인연이 되어 일으켜진 감정일 뿐이고 곧 사라질거야 ㅠ
울면서 이러고, 참으려 애쓰고 있어요
상대방한테는 전혀 반응안하고 있고요
자동반응을 하지 말라고 해서..
근데 어느순간 제가 제 자신을 학대하는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어요
저 잘 가고 있는건가요?
근데 너무 너무나 힘들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공부) 이토록 고통스러운게 맞나요?ㅠ
수행 조회수 : 2,612
작성일 : 2020-02-18 16:45:43
IP : 175.223.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학대맞는듯요
'20.2.18 4:58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그 상대를 볼 때마다 상처가 떠오르는 듯 한데
왜 내색없이 계속 만나야 하나요?2. 0000
'20.2.18 5:09 PM (117.111.xxx.29) - 삭제된댓글잘은 모르지만 자신이 느끼는걸 부정하니까 더 힘든것 아닐까요? 아프면 “아프네, 아프지만 지나가겠지. 그래도 하루하루 잘 살아보자.” 하면서 스스로에게 맛난것도 사주고 좋은것도 해주면서 지내세요.
내가 아니라고 부정하는게 아니라, 타인을 성심성의껏 돌보듯이.3. 봄보미
'20.2.18 5:10 PM (125.191.xxx.140)ㅜㅜ 지나고보니 진짜 힘든시기도 지나긴한데
그런 힘듬을 유발안하는 만남이나 관계들이
정상입니다4. 이해가 안되는데
'20.2.18 9:31 PM (211.243.xxx.238)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세요
논리적으로 반응하지마시구요
마음공부가 뮌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상처를 계속주는 사람이 있다면
여건이 되면 피하시든지
아님 말씀을 하시든지
뭔가 해결방안이 있어야지
상처받았는데
이감정이몸 이느낌은 내가 아니라니
그런 거짓됨이 어디있나요
그리고 반응을 하세요
상대방이 표정으로 행동으로 반응을 해야
상대가 느끼는게있죠
도대체 누가 반응하지 말란건가요
정말 이해불가네요
나는 내가 지키는겁니다
모든것을 지나가는 것으로 맘에 담지않을수있는
수준이 되어야 할수있는 방식을
그렇게 못하는분이 왜 따라하나요
사람마다 다 성향이 다르고
사는 방식이 다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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