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에 10만원.과자값?
엄마10만원 아빠10만원 따로드렸어요.아빠는 아빠서재에 계실때 따로
그전까지는 엄마께 20만원 한번에 드렸었구요
그때 남편이 늦게 군대갔을때라 서른살.
(군대늦게갔다니 머 의사아니냐 ..절대아닙니다.ㅎㅎ)
그10만원도 제겐 큰돈이었어요. 그때 월수입 150안되었을때
제사정 아실테니 두분10만원 드릴까하다가..그래도 그건 아닌거같아서 10만원씩드렸구요.
용돈드리고 주차장에서 차 타고 출발하자마자
엄마한테 전화왔어요
이거 10만원 머냐고 이걸 누구코에 붙이라고 이걸 준거냐고
과자사먹으란거냐고
아빠께 따로 드린거 모르셨어서 그랬다고 이해해보려해도
정말 섭섭하더라구요.
부모님은 노후보장 다 되어있으시고.. 월수입도 그때 저희 두배이상이셨어요.
시부모님은 . .고맙다고.. 너네 지금 힘든데..그냥 너네쓰지 왜보냈냐하셨구요
엄마아빠 두분 같이 계실때
용돈드리지않은 제잘못이었겠죠.
정말 남편한테 챙피했던 기억입니다.
물론.. 지금도 여전하셔서, 남편이 친엄마맞냐고 종종 물어봅니다
1. 친 엄마 맞나요
'20.2.17 12:57 PM (121.155.xxx.30)어머니가 철 이없으신건가,,,,
원글님 위로를....2. 그때
'20.2.17 12:57 PM (59.8.xxx.200) - 삭제된댓글그때는 많은돈입니다,
그리고 어버이날은 10만원도 괜찮아요
생신엔 좀 적은 듯하고요3. ㅇㅇ
'20.2.17 12:58 PM (175.127.xxx.153)이글 재탕
지난번에 올라왔던 글4. ㅇㅇ
'20.2.17 1:01 PM (182.218.xxx.45)121.155님. 의심하기엔 제가 엄마붕어빵이에요
59.8님. 군대있을때만 생신때도 10드렸어요. 아기도 있어서 생활비줄일수없었거든요
175.127님 아래 10만원용돈글 보고..또 속에서 올라왔어요ㅜ5. ,,
'20.2.17 1:02 PM (70.187.xxx.9)언제까지 재탕, 삼탕 하실 건가요? 엄마는 뭐래요? 모녀 지간에 터 놓고 얘기하세요.
6. ㅇㅇ
'20.2.17 1:05 PM (182.218.xxx.45)70.187님 재탕까지만할게요. 익명이니 여기라도 풀지..이런얘기 누구한테 할수도없고..
엄마는..부모한테는 빚을 내서라도 하는거라하십니다.
그러니 재탕합니다ㅜ7. ...
'20.2.17 1:14 PM (211.36.xxx.80) - 삭제된댓글제가 늘 하는 말
해도 욕먹으면
안하고 욕먹겠다8. ㅁㅁㅁㅁ
'20.2.17 1:20 PM (119.70.xxx.213)어머니가 철이 없으시네요
9. ...시댁
'20.2.17 1:22 PM (183.96.xxx.106) - 삭제된댓글월급 90만원일때 환갑잔치로 250 깨졌구요
월급 90일때 치과치료하신다해서 좋은음식드시라고 20드렸더니 비웃시더라구요
월급 150일때 명절 20드렸더니 제앞에서사업하는 딸래미 힘들다고 돈안받고 며느리가 주는돈은 쓱..10. 음
'20.2.17 1:25 PM (211.105.xxx.219)터 놓고 얘기할 수 있었으면 가슴에 맺히지 않았겠지요.
11. . .
'20.2.17 1:30 PM (203.170.xxx.178)부모 포함해서 존경할수있는 어른 만나기가 참 어려워요
12. 그게 참...
'20.2.17 1:40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받는 입장에선 쓰잘것 없는 액수인데
주는 입장에선 상당히 부담스러운 액수일수도 있는것.
그냥 주는 마음이 고마운 걸로, 서운해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예요13. ㅎㅎ
'20.2.17 2:11 PM (219.254.xxx.198)우린 한참 컴 배우실 때 이메일 보내셨었어요.시부가 ...무슨 날 20 물품또는 식사 이랬는데 적다고 올리라고..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도 박봉에 어려워서 올릴생각 없어서 들은 척도 안해요14. ..
'20.2.17 5:12 PM (1.227.xxx.17)진짜 철이없고 이상한엄마네요 거리두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