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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르바이트생 관리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20-02-16 12:12:48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년 가량 함께 일한 아르바이트생이 있습니다. 
아르바이트생에겐 일주일에 1번, 3시간 30분 가량에 65,000원 지급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만 부탁을 하니 시급을 높게 주고 있고 
명절(설,추석)에도 3만원 가량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고 
가끔씩 물건 여러개를 챙겨주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이 일을 참 잘하거든요. 
포장하는 일이긴한데, 보통 사람이 5시간만에 할 일을 3시간 30분만에 끝마칩니다. 

이번에 사업이 좀 힘들어졌고, 
해결해야할 문제가 생겼는데
그게 빠르면 2주, 지연되면 2~3달 가량이 소요될 것 같아요. 
붙잡기 위해서 랑콤 립스틱을 선물하려 해서 어제 백화점에서 구매했는데
남편이 이별선물 같다네요. 
사람쓰는게 얼마나 힘들지 알기에 조만간.. 혹은 나중에 꼭 함께 일하고 싶은데,, 

상품권 5만원권으로 대체해야할까요? 
IP : 223.62.xxx.2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8
    '20.2.16 12:16 PM (211.245.xxx.15)

    그냥 현금으로 주시고
    그래도 좋은 인연으로 일해줘서 고맙다. 형편 나아지면 꼭 다시 와줬음 좋겠다.
    라고 말씀하시면 될거 같아요.

  • 2. ..
    '20.2.16 12:16 PM (125.178.xxx.184)

    이런 상황 설명을 하신건가요?

  • 3. 솔직한
    '20.2.16 12:20 PM (121.129.xxx.115)

    현재 사업 상황을 알려주는 것과 아르바이트의 노고와 앞으로 꼭 같이 일하고 싶다는 원글님의 진심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휴업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중간중간 연락을 주겠다고 얘기하세요. 일잘하는 친구들은 어디서든 환영받기 때문에 원글님의 호출만 기다릴수는 없으니까요. 제가 보긴 립스틱이나 5만원 상품권이나 비슷할 것 같아요.

  • 4. ..
    '20.2.16 12:21 PM (223.62.xxx.239)

    아직 설명을 안 했습니다. 이번주에 오면 상품권이든 선물이든 현금이든 주면서 설명을 할 예정입니다.

  • 5. 저도
    '20.2.16 12:23 PM (125.252.xxx.13)

    현금이 나을듯 해요
    립스틱은 취향에 안맞을수도..
    꼭 중간에 텀이 길어진다 싶으면
    문자로 안부라도 물어보세요
    잘 하는 알바들은 여기저기서 원하니
    두달 후에 다시 안올수도 있을듯해요

  • 6. co
    '20.2.16 12:25 PM (14.36.xxx.238)

    잘 이야기 하면 알바분도 원글님 마음 알겠죠~
    그러나 기다려줄거라는 기대는 노노!
    기대 심리 때문에 더 서운해지거든요

  • 7. ...
    '20.2.16 12:26 PM (223.62.xxx.96)

    현금이 낫죠

  • 8. ...
    '20.2.16 12:27 PM (223.62.xxx.239)

    답변 감사합니다 ^^

  • 9. 저도
    '20.2.16 12:29 PM (61.253.xxx.184)

    상황설명하며 일을 잘해줘서 항상 고마웠다...마음을 전하고, 상품권이나 현금이 낫죠
    립스틱도 4만원 정도하니뭐...

  • 10. 립스틱은 좀..
    '20.2.16 1:10 PM (121.170.xxx.49)

    평소에 그 알바분이
    강력하게 원했던 거면 몰라도
    처치 곤란한 거 나 주는건가 싶을 거 같기도 해요
    상품권도 그닥.
    그동안 애써줘서 고마웠다고 함께
    현금이 최고입니다.

    이런 경우 가장 솔직한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입니다

    지금 사업장 상황 정확하게 말씀하시고
    다음에 연락할 때 꼭 다시 인연이 닿았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하시면
    설사 그 분이 바로 이직을 하고 나서라도
    다시 연락이 갔을 때
    고민하시겠죠. 다시 갈까? 하고..

    앞으로 하시는 일의 승승장구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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