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방 잘 치우나요?
아빠땜에 울어서 휴지 쓴것도 휴지통에 다 안들어가서 바닥에 널부러져 있고
안 치워도 너어무 안치워요
큰 애는 그래도 어질렀다가 한꺼번에 싹 치우기라도 하는데 작은 애는 말안하면 평생 방 저꼴로 하고 살거예요
1. 아니요.ㅠㅠ
'20.2.14 12:27 PM (221.165.xxx.201)저희집도 그래요. 애들 쓰는 욕실 수건도 말안하면 몇개씩 쌓여 있어요. 그것도 수건 걸이에. 애들 아빠가 제발 수건 좀 쓰고나면 수건통에 넣으라고 그것도 못 던지냐고 한소리 하는데 소용이 없어요. 저는 방은 진즉에 포기했고 퇴근하면 애들쓰는 욕실 들러서 수건부터 수거하는게 일이에요. ㅠㅠ 나중에 지들 살림 살게 되면 나아질려나요. 요즘은 우리애들 그때즈음에 나는 어땠었나하고 돌아보게 되네요.
2. ㅇ
'20.2.14 12:29 PM (121.148.xxx.177)우리집도 애둘다 안치우고 난장판이에요 치워줘도 이틀을 못가고 또다시 난장판
3. ㅁㅇㅇ
'20.2.14 12:30 PM (221.142.xxx.180)중2여자아이
일주일에 세번 선생님이 오시니까 그래도 좀 치우긴 치워요
선생님한테는 잘 보이고 싶은지 치우는데 근데 옷장이며 서랍이며 열어 보믄
그냥 둘둘말아서 뭉쳐놓고 난리..;
잔소리 해도 안되네요4. 안치워요
'20.2.14 12:32 PM (116.125.xxx.199)그냥 제가 치워요
그것 때문에 싸우기 싫고
싸워봤자
내만 힘들고
대신 샤워하고 머리카락은 정리하라고
했어요
그건 합니다5. ^^
'20.2.14 12:42 PM (1.177.xxx.11)안치워요님 말씀처럼 잔소리하고 싸우면서 서로 상처 주지 말고 그냥 엄마가 하세요.
나중에 커서 독립해서 나가면 집에서 엄마가 하던거 그대로 본받아 잘 합디다.
안보는거 같아도 엄마가 깔끔 떨며 청소하는 모습 다 보고 배우더라구요.6. ........
'20.2.14 12:49 PM (211.250.xxx.45)빨래는 기본적으로 빨래통에는 넣어놓는데요
언제 이사가냐고 물었어요 ㅠㅠ
책쌓여있고
머리카락하며 ㅠㅠ
과외샘오시면 치운다고요??????
침대롤 모은뒤 이불로 덮어놓네요 ㅠㅠ7. ㅇㅇㅇㅇ
'20.2.14 1:07 PM (211.196.xxx.207)혼자 살 때야 당여히 해야 하는 거고
나랑 같이 살 때 제 방 청소는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게 엄마랑 싸울 일인가요,
밥, 빨래 하라는 것도 아니고
시키는 게 아니라, 제 몫을 하라는 건데요.
아이에게 방 치우라는 게 노동 축에나 드는 건가요.8. ㅠ
'20.2.14 2:03 PM (210.99.xxx.244)벌레나올꺼같아요 말해도 안들어 아예 그방은 열어보지도않아오
9. 헐
'20.2.14 2:51 PM (182.216.xxx.244)왜요? 정리정돈은 유아때부터 시키는거예요
배변훈련 시키듯이요
적어도 작은 패널티는 줘야하고 밀당하듯이 시간은 걸리겠지만
이게 습관이 되면 몸에 베어서 큰소리 칠 일이 많이 줄어요
전 아이에게 화도 내보고 부탁하듯이 말하기도 했어요
이 집안의 일을 엄마 혼자서 다 못한다
엄마 사랑하잖아 엄마 도와줄 수 있지? 하면서 ..정리하면 칭찬 백만배 리액션 듬뿍해주면 신나서 했어요
6살 아들도 지가 먹은 그릇 식탁위에 딱 올려놔요
저 결벽증 아니고 집안도 전체적으로는 어수선하지만
빨래감이 나뒹기진 않아요 한군데에 모이게 해놨어요
신랑도 결혼 전 습관이 안좋아서 10년 넘어도 아직 양말을 아무곳에 둘 때가 잦아요. 어릴 때 안 고치면 정말 힘들어요
딸은 시댁에서 흉보고 아들은 며느리가 흉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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