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운동 잘하는 거 소용 있나요?

ㅇㅇ 조회수 : 2,290
작성일 : 2020-02-13 11:38:55
저 제 나이 또래에 비해 체력이 좋다고 해요. 헬스장 다니는데 코치님들이 그러시더라구요.

마흔둘인데.. 목적 없이 활력과 체력 키우려고 운동 열심히 하고 있기는 한데요 이게 뭔 특별한 장점이 될까 싶네요. 차라리 요리나 미용기술 이런게 있으면 더 좋겠어요.
IP : 223.62.xxx.25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체력으로
    '20.2.13 11:41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미용이나 요리 배우심되겠네요 ㅎ

    체력이 넘치면 의욕도 넘치지않나요.
    귀찮은일도 별로 없고

  • 2. ㅇㅇ
    '20.2.13 11:41 AM (218.51.xxx.239)

    기술이야 학원 다니며 익히면 되는 거죠.
    건강의 중요성은 나이들어 노화 시작되거나
    아프고 나면 저절로 실감나요.

  • 3. 나이들어
    '20.2.13 11:42 AM (110.70.xxx.63) - 삭제된댓글

    표현은 적어도62세 정도에 사용해야

  • 4. 원글
    '20.2.13 11:42 AM (223.62.xxx.251)

    수영도 하는데 수영잘하는 아저씨들 보면 좀 멋있어 보일때도 있거든요. 근데 여자의 경우는 잘해도 멋있어 보일까요?

  • 5. 결국
    '20.2.13 11:43 AM (73.229.xxx.212)

    늙으면 돈 아끼는건 건강한겁니다.
    미용이나 요리로 얼마버나요?
    한번 아파봐요.
    아이고...그돈 감당을 어찌해요.

  • 6. 아직
    '20.2.13 11:46 AM (218.101.xxx.31)

    마흔 둘이라서 그래요.
    그 나이면 나이들었다는 표현이 적당하지 않을만큼 활력도 있고 체력도 있을 나이라서 특별히 운동의 필요성이나 눈에 띄는 성취감을 못 느끼시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50이 넘으면 쳐지는 살과 근육,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 체력으로 운동 안하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미리 저축한다 생각하고 운동하시고 (확실히 일찍부터 운동을 생활화하신 분들은 나이들면서 안한 사람들과 격차가 커지고 뒤늦게 운동의 혜택을 보게 되더라고요) 운동에 너무 많은 시간과 정성을 할애하기 보다는 다른 일 - 배워서 써먹을 수 있거나 배워서 즐거움을 주는 것들 -을 더 찾아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 7. ..
    '20.2.13 11:50 AM (125.178.xxx.90)

    활력, 체력
    그게 얼마나 큰 자산인지 모르시는군요
    여기 글들 봐요
    우울증, 심리치료, 분노, 몸 아픈 거
    그런 고민 글 많잖아요
    중년에 활력있게 운동 잘한다는건 남들이 못하는걸 하는거예요
    그거에 의구심 들면 운동안해도 되고요
    코치도움없이 혼자서도 운동 잘하는걸 목표로 삼으세요
    내가 내 운동 플랜짜면서 내 몸에 맞게
    단언컨데 사십대 중후반 이후 코치 도움없이 그럴수있는 사람은 1프로 정도예요
    그 사람은 어딜가도 돋보여요

  • 8. 원글
    '20.2.13 11:51 AM (223.62.xxx.251)

    감사합니다. 무거운 케틀벨 번쩍번쩍 들고 또래에 비해 힘이 쎄요;; 근력운동 유산소 빡쎄게 하는 거 좋아하구요. 저축한다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겠네요. 기술배우는 것도 하고 싶은데 떡히 제가 손재주도 없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9. ..
    '20.2.13 11:53 AM (125.178.xxx.90)

    케틀벨 좋아하신다니
    케틀벨 윈드밀이란거 한번 해보세요
    동작이 단순한데 난이도높은 운동이에요
    8킬로 들고 윈드밀 양쪽 십회씩 할수 있다면
    스스로 내 운동능력, 체력 대단하다고 자부할수 있어요

  • 10. 차라리
    '20.2.13 11:59 AM (73.229.xxx.212)

    운동으로 자격증을 따셔서 님같은 중년이상 노년층 운동 도와주는 코치가 되시는건 어떤지?
    전 미국인데 케틀벨운동도 자격증이 있더라고요.

  • 11. ...
    '20.2.13 12:10 PM (221.157.xxx.127)

    나이들수록 체력이 엄청 중요하죠 활기차게 살 수 있단건데

  • 12. ..
    '20.2.13 12:12 PM (125.177.xxx.43)

    요가나 트레이너 자격증 따서 취업도 해요

  • 13. .....
    '20.2.13 12:32 PM (121.145.xxx.46)

    수영 좀 하신다니 수영대회 함 나가보세요.
    활력 짱입니다요.

  • 14.
    '20.2.13 2:10 PM (210.217.xxx.103)

    저도 님과 비슷한데요. 남들에게 멋져 보이려고 하지는 않아요.
    저에겐 운동은 쾌락이라.
    직업은 있고 이걸로 뭘 하고 싶다 그런 마음은 전혀 없어서.

  • 15. 부럽
    '20.2.13 2:28 PM (1.246.xxx.68) - 삭제된댓글

    체력과 활력만있으면
    무슨일이든 잘하실듯

  • 16. ...
    '20.2.13 3:30 PM (39.7.xxx.174)

    체력이 좋으면 인생이 달라요

    하고 싶은 걸 자유롭게 하면서
    살 수 있어요

  • 17. 운돔안하면
    '20.2.13 4:37 PM (221.161.xxx.132) - 삭제된댓글

    뭐 할거 있나요?
    어차피 요리 안함.
    알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819 근데 짜파구리는 누가 만든거에요???? 14 ........ 2020/02/13 7,097
1034818 이번 봉감독 보니까 어려운 집에서는 18 ㅇㅇ 2020/02/13 6,504
1034817 강남대 어떤가요 15 ... 2020/02/13 8,230
1034816 일본크루즈는 1 .. 2020/02/13 693
1034815 봉준호 감독... ‘조선일보 구독 사절’ 16 ㄱㄴ 2020/02/13 4,776
1034814 천마스크 삶아야하나요 6 nnn 2020/02/13 1,358
1034813 김냉에 2주 넘은 삼겹살 먹어도 되나요? 10 2주된 삼겹.. 2020/02/13 2,125
1034812 수원대와 한림대중엔 어딜가야할까요 7 결정 2020/02/13 3,537
1034811 병원에 가시는 분들은 마스크 꼭 챙기세요 1 카라멜 2020/02/13 1,441
1034810 중국 다녀온 40대 급사는 뇌졸중...코로나19 결과는 음성 10 ㅇㅇㅇ 2020/02/13 3,838
1034809 피부관리 도움부탁합니다 6 ㅜㅜㅜㅜㅜ 2020/02/13 1,844
1034808 윤석열 검찰이 드디어 증거를 내놓았어요! 20 ... 2020/02/13 4,599
1034807 탐행크스,스티븐스필버그도 기생충 봤을까요? 11 궁금 2020/02/13 3,347
1034806 그저께부터 아랫배가 약올리듯 아파요 ㅠㅠ 그날 아님 2020/02/13 523
1034805 중앙- 코로나 대응 일본이 부럽다...? 18 박제 2020/02/13 2,745
1034804 자격지심많고 결핍있는 예민한 사람 힘드네요. 5 2020/02/13 3,410
1034803 (새 아파트 입주)베란다 탄성코트 꼭 해야하나요? 15 결로 방지에.. 2020/02/13 12,364
1034802 저에겐 거시기털 관련된 강박관념이 있어요 6 ㅇㅇ 2020/02/13 3,627
1034801 예술의 전당 8시공연인데 반나절 시간보낼수있는곳? 7 딸기빵 2020/02/13 1,126
1034800 정말 문정부 들어서고부턴 죽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25 ㅇㅇ 2020/02/13 2,500
1034799 냉장고가 비어갑니다 1 ... 2020/02/13 1,620
1034798 이마트에 호텔수건 파나요? 2 수건 2020/02/13 1,142
1034797 천변풍경,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읽어보신 분? 7 ..... 2020/02/13 1,420
1034796 기생충 이렇게 느끼시는 분 계신가요? 37 ㅇㅇ 2020/02/13 7,544
1034795 갑상샘암 수술후 호르몬 3 엄마 2020/02/13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