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봉감독 영화 중에

쓔나 조회수 : 2,945
작성일 : 2020-02-12 22:12:49


전 예전에 봉감독의 이름도 전혀 나지 않던 시절에 플란다스의 개보고 
너무 좋아서 기억에 남았거든요.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자연스러운 영화가 있나 싶으면서
거기다 거기 나오는 내용도 저의 모교에다 누구 이야기인지
짐작이 될정도로 리얼리티도 있어서 아주 인상적이었죠.
그후로 살인의 추억이나 괴물 최근 기생충까지 보긴 봤는데
마더는 안봤는데 이유가 혹시 그 영화에 약간 꺼림칙한 
불편한 내용 있지 않나요? 
내가 어디서 잘 못 들었을지도 모르는데 좀 불편한 내용이 있다고
어디선가 본거 같아서요. 불편한 건 굳이 안 볼 마음이라 어떤가요?
김혜자 선생님이 하신거면 분명 뭔가 그냥 늙은 엄마 내지 할머니
이런 걸로 맡았을 거 같진 않은데 어떤가요?

IP : 222.110.xxx.24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2 10:15 PM (210.0.xxx.31)

    남편이 '마더'는 정말 보기 불편한 영화라고 하네요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더'는 취향을 많이 타는 영화인가 봅니다

  • 2. 어떤 점이
    '20.2.12 10:19 PM (222.110.xxx.248)

    그런 지 다들 불편하다는 얘기만 하고 뭐가 불편한지는 다들 입을 꽁꽁 닫네요.
    알아야 나는 그건 괜찮아인지 아니면 나도 그래인지 판단을 할텐데...

  • 3. ㅇㅇ
    '20.2.12 10:19 PM (121.138.xxx.41)

    왜요 마더 명작!

  • 4. ...
    '20.2.12 10:19 PM (175.223.xxx.169)

    아주 많이 불편해요
    모성이라는 신화에 갖힌 아이러니, 비틀린 모성 등등

  • 5. ...
    '20.2.12 10:20 PM (211.243.xxx.3)

    마더..보기 불편 할 수도 있는데..애미로서 충분히 감정이입이 되고 이해되기도 하더라고요. 전 너무 좋았어요. 취향이 그러건지 전 텔미썸씽, 마더, 곡성이 저의 띵작이네요.

  • 6. . .
    '20.2.12 10:20 P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그러고보니
    김희봉씨랑 배두나씨도 플란다스의 개에 이어 괴물에도 출연하셨네요

  • 7. ..
    '20.2.12 10:22 PM (175.119.xxx.68)

    그러고보니
    변희봉아저씨랑 배두나씨도 플란다스의 개에 이어 괴물에도 출연하셨네요

  • 8. ..
    '20.2.12 10:36 PM (1.227.xxx.17)

    저도 마더 는 싫어요 불편하고 그냥그랬어요
    살인의추억은 명작이라 생각해서 두번이나봤지만요

  • 9. Mm
    '20.2.12 10:53 PM (211.178.xxx.187)

    약간 박찬욱 영화 같은
    야한 장면
    잔인한 장면

  • 10. ...
    '20.2.12 10:54 PM (220.118.xxx.119)

    좀 불편할 수 있는데 전 오히려 더 좋았어요. 제가 본 봉준호 영화 괴물 마더 설국열차 옥자 기생충 중에서
    최고였어요.

  • 11. ?
    '20.2.12 11:37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마더는 최악이었어요.

  • 12. 삼천원
    '20.2.12 11:5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전 마더를 최고로 보는데요.
    마더>기생충=살인의 추억........>옥자

  • 13. 봉감독
    '20.2.13 12:22 AM (175.223.xxx.146)

    별론데
    마더는 정말 걸작.명작!!!!

    인트로와 엔딩의
    춤은 정말 최고!!!!!!!

  • 14. 그렇군
    '20.2.13 12:27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전 마더 보고 나서 박수쳤어요.
    영화보고 나서 박수 친 영화는 마더가 처음
    기생충처럼 보고 나서 뭔가가 몰려오는 느낌??
    답답하고 진한 먹구름이 감싸는데 그게 또 그렇게 무섭진 않은.
    너무 좋았어요.

  • 15. 어쩌다
    '20.2.13 1:01 AM (118.35.xxx.230)

    마더 명작!

  • 16. 저는
    '20.2.13 1:28 AM (219.255.xxx.153)

    마더 명작이예요

  • 17. 띵작
    '20.2.13 1:32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님 찌뽕!
    전 살인의추억까지 더할게요^^

  • 18. 가족으로
    '20.2.13 1:33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괴물엔 엄마빼고 다 나오고
    마더엔 엄마만 나오죠
    그게 포인트인것 같아요

  • 19. 또마띠또
    '20.2.13 1:55 AM (112.151.xxx.95)

    마더는 처음보면 불쾌하고 두번째부터는 갓띵작

  • 20. 우연
    '20.2.13 2:09 AM (1.11.xxx.219)

    어제 마더보고 오늘 인스타에 후기 올렸는데 이글을 보게 되네요.^^ 작년에 기생충 보고나서 마더 다운받았는데 앞부분만 보다가 고구마 100개 먹는 전개일 것 같아 중도 포기했네요. 그러다가 어제 다시 봤는데 정말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김혜자의 연기는 더말할 것도 없구요.개인적으로는 추천합니더.^^

  • 21. 개인적으로
    '20.2.13 2:29 AM (112.70.xxx.62)

    기생충 보다 마더!!! 였어요

  • 22. 저도
    '20.2.13 7:34 AM (211.36.xxx.181)

    마더가 최고예요. 인트로에선 뭐지? 했다가 엔딩신에서 김혜자씨 춤추는 씬에서 전율이.. 지금도 생각만해도 소름돋네요..

  • 23. 봉준호
    '20.2.13 7:47 AM (211.219.xxx.81)

    영화 제 취향
    1등 마더
    2등 살추
    3등 플란더스의 개

  • 24. 마더
    '20.2.13 8:04 AM (175.223.xxx.3)

    전 마더가 좋더라구요
    김혜자의 흔한 모성애연기가 아니에요
    그런 식상한 영화를 봉감독이 만들지 않죠
    불편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는데요
    오히려 영화끝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꼭 보세요

  • 25. ...
    '20.2.13 10:57 AM (110.70.xxx.90)

    저도 마더 2번봤는데 이글 보니 한번 더 보고싶네요

  • 26. 호러
    '20.2.13 11:10 AM (112.154.xxx.180)

    불편한 부분 많지요 스포인데요

    진구랑 마더 사이도 그렇고 마더랑 아들 관계 마더랑 고물상
    죽은 아정이와 개자식들 ㅜㅜㅜ
    아정이 할매와 종팔이한테 엄마 없어? 하는거
    용산 참사 가리키는 씬들 달력에 불붙이는 마더 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729 집값이 내리면 과연 무주택자들은 집을 살까요? 36 집값 2020/02/13 3,081
1034728 박노자 교수 아시죠? 기생충 이야기 6 ........ 2020/02/13 2,481
1034727 심야보일러 잘 아시는 분? 2 2020/02/13 474
1034726 이상한 문자가 지금 왔는데요. 6 ..... 2020/02/13 2,260
1034725 '임산부석 왜앉나' 쌍욕에 발길..알고보니 진짜 임신부 8 개나리 2020/02/13 3,477
1034724 포쉐린 타일 줄눈 괜찮은가요? 7 포쉐린 2020/02/13 1,942
1034723 상하이에서 길고양이 밥주고 있어요. 8 냥이 2020/02/13 1,173
1034722 어묵 중에 튀기지 않은거 없죠? 3 --- 2020/02/13 1,072
1034721 V자형 언발란스 쇄골을 위한 운동 없을까요? 1 홈트 2020/02/13 654
1034720 정경심 "일기까지 증거로, 인생을 털어"..검.. 49 ㄱㄴ 2020/02/13 2,455
1034719 쳐지다 아니고 처지다 4 ㅡㅡ 2020/02/13 1,109
1034718 어제 본 맞춤법 파괴 .. 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네요 24 소백이 2020/02/13 3,284
1034717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 어떨까요? 11 제주도 2020/02/13 2,595
1034716 구내 식당 문까지 닫은 靑..주변 상권 도움되고자 49 ... 2020/02/13 2,386
1034715 어제 시누 남편 바람 글 내렸네요 26 2020/02/13 6,201
1034714 초등 바둑 언제까지.. 1 2020/02/13 1,080
1034713 동물성 기름 어디다 버려요? 10 봄이네 2020/02/13 1,603
1034712 텔레그램 잘아시는분 질문좀 드릴게요 ㅇㅇ 2020/02/13 508
1034711 안철수 “부모찬스 완전히 없애겠다” 로스쿨·의학전문대학원 폐지·.. 76 똑똑해 2020/02/13 5,535
1034710 봉감독 통역하신분은 이번 경험이 27 ㅇㅇ 2020/02/13 5,666
1034709 사장이 부서개편 한다니까 과장이 즉각 거절.jpg 3 6갑 2020/02/13 1,289
1034708 서울에.앤틱그릇.찻잔 구경할수있는 샵있나요 3 ........ 2020/02/13 1,060
1034707 라식 수술 비용, 얼마나 하나요? 2 비용 2020/02/13 1,329
1034706 종부세 내고 싶다는 분들 13 .. 2020/02/13 1,743
1034705 학벌쳐지는 여자 박사남자. 결혼 많지 않나요? 36 근데 2020/02/13 6,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