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고 화날때 웃으면서 할말다하는 분들 부러워요
말섞고싶지 않다는 생각에
그자리를 얼른 피해버리는데
그런 방법을 쓰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그렇게 해놓고도 겉으로라도
잘 지내는것같이 보이게 하는법이요ㅜ
1. 강심장이죠
'20.2.12 12:03 PM (1.231.xxx.157)아무나 못할듯.. ㅠㅠ
전 미리 떨고 울먹울먹... 우씨~2. 욱
'20.2.12 12:05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하는 기질이 있어야 할 수 있죠. 이게 순간적으로 명치에서부터 입까지 바로 욱 하면서 입을 열리게 하는 기질적인게 작용하는 겁니다. 저희 집안이 욱 하는 성격이라서 ㅎㅎㅎ
3. 시크블랑
'20.2.12 12:06 PM (223.62.xxx.27)웃으면서 넘어가는 스킬이
자연스럽더라구요
한번씩 시도해보는데
상대가 이미 내맘이 여린거 알고 계속 치고 들어올때가 문제더라고요ㅜ4. ..
'20.2.12 12:10 PM (175.113.xxx.252)그건 그냥 기질이예요..... 182님 말씀처럼요.... 제가 그렇거든요.... 욱해서
5. 그냥
'20.2.12 12:14 PM (111.118.xxx.150)피하면 낫죠.
전 욱하먄 표정부터 변해서 헛소리하고 나중에 후회6. 음
'20.2.12 12:14 PM (211.36.xxx.119)저동회피형인데요, 일단 인생 경험이 많으니
앞전에 괴로움을 겪다보니 문제해결력이 생기고 그게 쌓여
지금 이 건이 작게 느껴질때가 있어요.
침묵하면 동의로 간주해 더큰 손해 본 경험이 쌓여
말문이 트여요.
마지막으로 상황을 잘게자르기.
나는 내말하는거예요.
그걸 수용하고 안하고는 상대의 몫이라고 두가지를 분리를 시켜요.
보통은 두가지를 단박에 일치시켜야한다 생각해요.
치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반격을 해서 제압하려하죠.
근데 그게 쉽나요?
상대의 거부나 터무니없는 논리를 미리 예상해서
환멸 느끼기싫어서 말문 닫기도하구요.
그냥 일단 내말하고 상대가 수용 못하고 억지부리거나 모욕주면 그건 다음 단계에서 생각해요.
그리고 교양이나 문화가 달라 대화로 100프로 해결된다는 환상을 버리게 되더라구요.
봉준호가 김기덕에게 존중에대화하면 김기덕을 설득시킬수 있겠나요? 그건 봉준호의 무능탓이 아니예요.7. 시크블랑
'20.2.12 12:17 PM (223.62.xxx.27)윗님 삶의 철학 대단하시네요.
글하나하나 공감했어요
근데 맨 밑줄 갑자기 김기덕 이야기는 어떤 내용인가요8. ᆢ
'20.2.12 12:19 PM (211.224.xxx.157)부모의 육아랑 관련된걸거 같아요. 싸울일 있으면 무섭고 심장 떨리고 그러니 아예 안보고 마는 성격 그게 그냥 생긴게 아니라 아기때 막 울거나 이러저러 의사표현 했을때 엄마가 줄곧 그걸 무시했던 경험의 소유자는 그게 공포로 남아 트러블 날 일이 있으면 싸우지 않고 조용히 회피하는 성향이 된거.
아기가 너무 순한것 것도 문제 있는거잖아요.9. 오히려 무섭...
'20.2.12 12:23 PM (110.10.xxx.74)순간 기가 막혀 어버버스탈인데..나중에 내입장 말못해 더 억울..
오히려 그렇지않은 분보면..무서워요.
그들의 삶에 늘 무슨일들을 당해왔나?싶은..10. ㅇㅇ
'20.2.12 12:23 PM (211.36.xxx.119)지속적으로 배우 스텝 성폭행한 감독을
스텝 존중하는 마인드의 감독이
대화로 설득시키기 힘들다는거죠.
인간에대한 존중 자체가 없이 이미 50년 살았는데,
다른감독이 웃으며 말 한마디로 논파 불가능하다는 점,
대화의 한계.11. ᆢ
'20.2.12 12:23 PM (211.224.xxx.157)울어도 표현해도 어짜피 엄마가 안들어줄게 뻔하니 그냥 체념하는거. 그게 최초 인간과의 관계서 익힌 습성이라 그후부터 모든 인간관계에 그게 적용돼는거.
12. 저요
'20.2.12 12:50 PM (112.164.xxx.96) - 삭제된댓글화가나면 목소리가 커지지요
진짜 화가나면 목소리가 낮아져요
그리고 차분히 할말 다해요, 아무 표정없이
그리고 안봐요13. ..
'20.2.12 1:09 PM (221.155.xxx.191)웃는 내공까지 필요없고 그 자리에서 욱해서 다다다다 해버리는 순발력과 배짱이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14. 오잉/
'20.2.12 1:18 PM (112.165.xxx.120)근데 보통 젊을때 저러다가 나이들수록
더러워서 피하는거지~~ 하면서 피하게 되지 않나요?15. oo
'20.2.12 5:55 PM (39.7.xxx.252)무조건 어릴적부터의 습성은 아닌 거 같아요
저는 부모님께서 제 얘기를 잘 들어주셨어서 오히려
대화가 가능한 사람들과 소통해요
안되겠다 싶으면 웃으면서 알았다 하고 더 말 안해서 대화를 진행시키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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