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자 골프로 이혼하거나 이혼극복한 경우 있나요?

위기감 조회수 : 5,061
작성일 : 2020-02-06 11:35:01
제목 그대로에요.

처음 몇년은 그냥 열심히 치는 거 같더니...10년쯤 지나는 요즘에 봄가을엔 월5회 주중 주말 관계 없이 가고 명분은 워크샵이라고 2박도 하고. 급기야 동남아도 가네요.
주말에도 12시부터 저녁6시까지 스크린 골프 치러 나가규...

절대 운동만 한다고 하는데, 느낌이 이상해요. 아직 물증은 없는데 심증만 있어요. 별짓거리 다할거 같은 예감, 스크린치고 들어왔는데 이상한 써구려 비누냄새 확 풍기고 들어와서 아이들이랑 저녁 먹다가 동시에 쳐다보기도 하고... 비아그라도 몇알 보였다 없어지고 ㅠㅠㅠㅠ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골프가 원인인 거 같아요 ㅠㅠㅠ 남자아이 둘 고딩이어요ㅠ
IP : 175.223.xxx.1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 d
    '20.2.6 11:37 AM (175.223.xxx.61)

    스크린 두시간이면 끝나는데요?

  • 2. dd
    '20.2.6 11:42 AM (221.147.xxx.118)

    rhf골프가 문제가 아니네요.

  • 3. ㅇㅇ
    '20.2.6 11:50 AM (218.147.xxx.243) - 삭제된댓글

    진지하게 대화해 보셨나요? 비난하고 짜증 내지 마시고 여보... 나 당신 골프에 열중하는 거 너무 힘들어서 못견디겠어. 이렇게 계속 살기는 힘들것 같아. 하고 슬프고 포기한 얼굴로 말해보세요. 절~~대 길게 말하지마시고 냉랭하게 대하세요. 비난 절대금지고요.
    이렇게 했는데 계속 하면 어들들 다 불러놓고 가족회의 하시고 그래도 하고 싶은거 다하고 살겠다면 이혼장 내야지요.

  • 4. ***
    '20.2.6 11:57 AM (112.221.xxx.19)

    스크린하면 보통 내기하죠. 그러면 한게임만 하지는 않아요
    두시간이면 끝나니까 몇게임하죠
    그리고 제가 다니는 골프연습장에는 스크린도 같이 있는데 거긴 샤워시설도 있어서
    운동 끝나고 씻고 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너무 나쁜쪽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 5. ..
    '20.2.6 11:57 A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동남아골프투어로 미쳐다니다가 성병옮아와서 와이프한테까지 옮겨줘서 이혼한 가정...
    두집을 알고있어요

    희안한건 남편은 멀쩡
    이혼한 와이프만 계속 치료중이더군요ㅜ

    골프에 미친 남편
    다시보고 또 다시보시길 바랍니다

  • 6. ㅇㅇ
    '20.2.6 12:04 PM (218.147.xxx.243) - 삭제된댓글

    골프건 뭐건 배우자나 가족이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면 당연히 하지말아야지 혼자 행복하려면 혼자 살면되고요! 사랑하는 사람끼리 “그럼에도 불구하고”와 “기꺼이” 가 있어야 합니다

  • 7. 동호회
    '20.2.6 12:05 PM (1.227.xxx.244)

    골프동회회가 불륜 온상이라는데 알아보세요.

  • 8. ...
    '20.2.6 12:06 PM (218.53.xxx.134) - 삭제된댓글

    골프가 문제가 아니네요.
    골프도 건전하게 운동이나 비지니스로만 치는 사람도 많아요.
    골프에 미쳐도 좀더 좋은 성적 내보겠다고 연습이나 렛슨 영상 그런데 미치는 사람들도 많아요
    지저분한 사람은 본인의 관심이 그 쪽에있으니 골프가 아니라 테니스를쳐도, 등산을해도, 낚시를 해도~
    뭐를 하든 이상한 쪽으로 엮어져요.

  • 9. 핑계
    '20.2.6 12:09 PM (39.7.xxx.189)

    골프가 문제가 아니라 골프가 핑계인거죠
    골프친다면서 다른짓 하고 돌아다니는...
    저희 가족 다 골프 치지만 저러지 않아요

  • 10. 동감
    '20.2.6 12:13 PM (175.223.xxx.166)

    지저분한 사람은 본인의 관심이 그 쪽에있으니 골프가 아니라 테니스를쳐도, 등산을해도, 낚시를 해도~
    뭐를 하든 이상한 쪽으로 엮어져요222

  • 11. 부부동반
    '20.2.6 12:30 PM (211.206.xxx.180)

    아니면 동남아는 빼박이죠. 동남아 가는 사람이 한국에서 건전하겠습니다.

  • 12. ..
    '20.2.6 12:50 P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등산.낚시.테니스등등 많은 불륜의 온상이 있겠지만
    위의 운동들이 해외 특히 동남아등지를 다니며 그쪽의 어린여자들과
    여러관계후 글로 설명할수조차없는 성병을 옮겨오지는 않지요ㅜ
    해외낚시?
    해외등산?
    해외테니스?등으로 어린여자들을 끼고 하루종일 놀지는 않는운동이지요

    아마 해외 골프가 위에 적힌 요인으로 모든조건을 같이하는 운동일거예요
    어린여자와 매일 붙어다니는 운동으로요ㅠ

    골프는 반드시 부부가 같이 해야하는 운동이더라구요ㅜㅜ

  • 13. 골프
    '20.2.6 1:06 PM (106.197.xxx.15)

    지인이 골프장 '풀뱀' 이에요. 18홀 끝나고 ,,,, 스크린 골프에서 먼저 매칭하고 필드로 나간답니다. 밥도 먹고 그리고..., 정말 불륜하기 쉬운 곳이 골프장이라는 거 처음 알았어요. 지인이 자랑삼아 이야기 하거든요. 저에게도 배우고 같이 어울려 다니자는 걸 거절했어요.

  • 14. 골프
    '20.2.6 1:08 PM (106.197.xxx.15)

    2,3개월에 한번씩 남자들과 해외 원정 골프도 가고요 . 남자들이 전부 지불해주니 본인돈은 전혀 들지 않는다는군요.

  • 15. 골프
    '20.2.6 2:21 PM (110.70.xxx.37)

    제남편도 스크린과 골프에 미쳐 살더니
    결국은 사고를 치더군요
    더 늙기전에 잘 놀아야지하면서 별 참견안했고
    가는 청춘이 저나 그사람이나 잘보내겠지 싶어 잘 놀다오라고 했더니 절 배신하던데요
    저보고도 골프 같이 하자는걸 전 운동 안좋아하니 혼자하라고 보냈더니 나쁜놈...5년을 뻘짓하고 돌아다녔어요
    화가나서 막 화내지 마시고
    증거 확실히 잡고 시작하셔야지 그렇지 않음 의부증됩니다
    네이버에 남바소카페 가보셔서 어찌 증거를 잡는지.연구하시고 용기 얻으세요
    제남편은 5개월째 골프채도 못잡고 방송도 제앞에서는 못봅니다

  • 16. 부끄러운 줄 모르고
    '20.2.6 2:21 PM (59.6.xxx.151)

    밥값 필드비 내주니 같이 친다
    는 지인
    웃음 값으로 돈 받는 여자
    매소부
    일본식 이름이긴 하지만 매춘녀와 같은 의미로 쓰였습니다
    미쳤나,, 매춘을 자랑하고 권하다니 창녀출신 포주군요
    나가보면 저런 사람들 많습니다
    많다고 매춘이 매춘 아닌 거 아닙니다
    맙소사 권하다니ㅜ

  • 17. 동글이
    '20.2.6 2:32 PM (117.111.xxx.175)

    두가지에요 사회생활인맥을 위해 미친듯이 치는 사람. 제사밥에 관심많아 나가는 사람. 글만 봐서는 잘 모르겠구요 그래도 잘 지켜보세요

  • 18. 같이
    '20.2.6 4:16 PM (1.53.xxx.163)

    치자고 해보세요.

  • 19. 글쎄요
    '20.2.6 6:38 PM (124.49.xxx.27)

    저희 남편이 골프 재미 붙어서 많이 쳐요. 근데 골프를 치니까 여러 모임에 들어가기가 수월해지더라구요. ( 동호회 아니구요 직업관련된 소모임) 이거하고 더 좋은게 술을 그담부터 잘 안마셔요. 오직 운동만. 전 건전하게 봤는데요? 술 많이 마시고 다닐때 오히려 더 나쁜곳에 가기 쉬웠던거 같은데.. 요새는 저도 골프클럽 사줬어요.부부동반으로 같이 치자고. 저도 요새 연습중인데 재밌어요. 님도 같이 치자고 해봐요. 부부끼리 치는거 좋은듯. 저희 부모님도 같이 치시는데 매우 사이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626 딸은 나이 먹을수록 엄마랑 체형 비슷해지나요? 13:41:01 8
1653625 현대카드 m포인트 소멸예정 ㅇㅇ 13:40:39 9
1653624 이미 갔던 데이트 코스 질려하면 감정도 그런걸까요? 그냥요 13:40:33 10
1653623 워커힐 호텔 피자힐 2 13:32:50 302
1653622 옥씨부인전 질문이요 3 드라마 13:32:11 314
1653621 정부쪽 특활비는 감액하고 국회는 왜 그대로 두나 4 오늘 13:32:09 89
1653620 로렌조 비오티 부인은 연상인가요? ㅇㅇ 13:22:47 116
1653619 대구여자 이쁘다는 글 내려주세요. 26 대구여자 13:22:07 965
1653618 미국 총기사망자수 엄청 많네요. 3 13:20:01 321
1653617 성교육일일캠프라는거 신청했어요 7 겨울 13:19:59 176
1653616 겨울이면 꺼내 듣는 음악 있나요. 13 움보니아 13:18:40 336
1653615 쌈채소 이름을 찾고 있습니다!!!!!!!! 9 ........ 13:18:21 387
1653614 배는 안고픈데 뭔가 먹고 싶을때 뭘 드셔요? 8 ... 13:15:41 545
1653613 인류애 충전되는 이야기 좀 해주세요 3 낙엽 13:13:53 119
1653612 이 와중에 동덕 수시 19 어휴 13:10:08 892
1653611 병문안을 가야되는데 돈줘야 하나요? 9 12월 13:07:33 599
1653610 로컬에서 산 팥에 바구미가 바글바글 9 바구미 13:06:19 668
1653609 전골냄비 크기와 뚜껑 1 전골 13:05:06 108
1653608 배우자의 과거 1 귀염아짐 12:57:43 887
1653607 헬스클럽 초고도비만 고객 13 ... 12:55:48 1,652
1653606 브랜드 온오프 가격이 다른가요? 3 ㅇㅁ 12:53:05 296
1653605 쌀도 냉장보관 할 걸 그랬어요 20키로 버렸네요 10 ... 12:48:42 1,401
1653604 납치된 반려견 개소주 만들고 사과 없이 방송 출연 2 ........ 12:45:04 741
1653603 2년전 구매한 무스탕 당근에 팔기 9 질문 12:41:09 954
1653602 열이 계속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원인을 못찾고 있어요ㅠ 3 ... 12:40:20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