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충청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중국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설치한 현장집무실이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양 지사는 1일 오후 아산 현장집무실에서 도 간부공무원들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임시생활시설 옆에 집무실과 숙소를 마련한 것은 우리 국민들이 귀가할 때까지 집무와 회의, 일상생활 등을 아산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민들이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는 한편, 철저한 차단 방역으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양 지사의 현장집무실은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국민과 도민들께 드리는 말씀’ 발표와 함께 초사2통 마을회관 1층에, 숙소는 경찰인재개발원 정문에서 200m가량 떨어진 곳에 마련했으며, 숙소 앞에는 도 현장대책본부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