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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문대도 다 떨어진딸

wotn 조회수 : 21,055
작성일 : 2020-01-31 20:47:15

하..정말..전문대도 다 떨어졌어요.시 지역 아니고 타 지역은 한곳 되었고요.재수 하러 가요.

간호학과 전문대도 4년제로 바뀌더니..정말..

아..뭐 이런 공부 못하는애가 다 있는지..딸이 원망됩니다.

내년에 재수한대도..등급은 이미 다 광탈 등급에 수시 다 날릴꺼고..다시 3장 정시일건데..어쩌나 싶어요.남편왈 내년에 간호과 점수 더 오르면 10점 올라서는 올해랑같을꺼라고

IP : 111.171.xxx.139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31 8:50 PM (211.212.xxx.148)

    그래도 내년은 좀 나을수있어요..

  • 2. ...
    '20.1.31 8:50 PM (1.240.xxx.125)

    간호대 응시하고 떨어진거면 공부못하는거 아니에요.
    간호과는 정말 쎄요.

  • 3. 본인은
    '20.1.31 8:51 PM (121.133.xxx.137)

    뭐 하고 싶다는거 없나요??
    대학 말고 직업교육하는 기관
    알아보면 안되나요?
    공부머리 없는데 공부해야되는거
    부모나 아이나 다 너무 힘들어요..

  • 4. 간호대점수높은데
    '20.1.31 8:54 PM (115.161.xxx.169)

    전문대 간호대도 점수대 높은데 본인 수준보다 높은 과를 지원해서 다 떨어진 거네요 결국엔.
    간호대 고집하면 재수하는거지
    공부를 못해서 원망까지 할 수준은 아닌데요

  • 5. ㅜㅜ
    '20.1.31 8:54 PM (175.223.xxx.177)

    제가 다 자존감이 날아가네요.
    뭐 이런 공부못하는 애라뇨.. ㅠㅠ
    간호과 지원할 정도면 못하는 애 아니에요..
    그래도 용기를 주세요.

  • 6. 축복
    '20.1.31 8:58 PM (116.35.xxx.3)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 재수했는데 정시 두 군데 불합격이고 인서울 끝자락 한 군데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도 울 아들이 최고이고 앞으로 점점 더 잘하리라고 믿어요.
    저는 서울대 다니는 옆집 아이 하나도 안부러워요.

  • 7. 그래도
    '20.1.31 8:58 PM (121.154.xxx.40)

    내 자식인걸 어쩌나요
    품어줘야지

  • 8. ...
    '20.1.31 9:01 PM (223.33.xxx.157)

    간호학과는 전문대도 다 4년제라 어려워요. 취업잘되서 커트라인 높더라구요

  • 9. 어머
    '20.1.31 9:17 PM (211.210.xxx.137)

    가장 격려해줘야 할 엄마가 ㅠㅠ 그런 생각도 하지마세요. 잘 격려해주시고 엄마도 맘 추스리세요. 내년에 잘 갈겁니다

  • 10. .......
    '20.1.31 9:19 PM (39.113.xxx.64)

    뭐이런 공부 못하는 애가 있냐니 ㅋㅋ 엄마의 심정이 어떨지 느껴집니다.

    위에 서울대 다니는 애 안부럽다는 사람은 그냥 혼자 정신승리하는 것처럼 보여요
    딴데가선 그런말 하지마세요

  • 11.
    '20.1.31 9:25 PM (210.99.xxx.244)

    간호대가 쉽지않은가보네요ㅠ

  • 12.
    '20.1.31 9:27 PM (175.117.xxx.158)

    쎈대넣으셨네요취업땜에 기를쓰고다 간호사 ᆢ경쟁자체가 쎄요

  • 13. ㅇㅇㅇ
    '20.1.31 9:30 PM (175.223.xxx.201)

    그것도 점수와 적성에 맞아야해요.
    봉사정신은 부족하고 심약하던애가 간호과 가서 얼마나 내돌리던지..
    성적 탑이라도 적성에 안 맞아보였어요
    아이에게 부담주지말고 더 적성맞고 낮은 데로 알아보세요.

  • 14. 솔찍히
    '20.1.31 9:32 PM (182.209.xxx.185)

    따님 공부 하시겠다고 하나요?
    그렇지 않으시면 다른길을
    쓸데없이ㅡ비싼 대학등록금으로 다른걸 시도해보시는건 어떠실지요.

  • 15. ㅌㄷㅌㄷ
    '20.1.31 10:28 PM (116.125.xxx.107)

    재수해서
    내년엔 반드시
    훨~씬 좋은곳으로 가길
    잠깐 화살기도 드립니다

  • 16. 2월
    '20.1.31 10:49 PM (211.207.xxx.170) - 삭제된댓글

    중순경
    모집인원 미달된곳 다시 모집 들어가요.
    그때 원서 잘 내어 보세요

  • 17. 수능
    '20.1.31 11:15 PM (120.142.xxx.209)

    1등한 여학생 고졸 택하고 취직한 사례도 있죠
    허접한 대학 학교급식 돈 시간 낭비라고 생각해요
    관심없는데 왜 아닌 길을 보내요?
    뭐에 관심있는지 차라리 하고픈데 하도록 돈을 알뜰히 쓰도록하세요

  • 18. ?
    '20.1.31 11:15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간호학과 전문대 떨어졌다고 이러시는 거에요?
    간호학과는 전문대여도 4년과정이고,
    입결이 높아요.

  • 19. 일머리 공부머리
    '20.1.31 11:27 PM (110.70.xxx.152)

    간호학과 점수 높아요
    아무나 가는데 아닙니다

  • 20. ..
    '20.2.1 4:34 AM (72.94.xxx.229)

    20년 전에 재수해서 인서울 대학 갔어요. 재수전엔 인서울 넣을 점수 아니었구요. 재수 기간동안 학원 다니면서 성실히 공부했어요.
    재수 시작할 때 부모님이 아무 말 안하셔도 정말 기 많이 죽고 눈치 많이 보이고 죄송했어요. 친구들 대학 간다고 살빼고 멋부리고 다닐때 상대적으로 진짜 우중충한 나날들이었죠.
    인생 길게 보시고 속상하셔도 다독여 주세요.

  • 21. 축복
    '20.2.1 6:47 AM (116.35.xxx.3) - 삭제된댓글

    39.113.
    당신 같은 사람이 자식 사랑을 어찌 알겠나요.
    서울대가 뭐라고 남의 자식을 부러워 하겠어요.
    어줍잖은 훈계질은 당신 가족에게나 하새요.

  • 22. ...
    '20.2.1 8:06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진짜 공부 흥미없고 못하면 재수생각 1도 안함.

  • 23.
    '20.2.1 12:39 PM (223.38.xxx.223)

    이렇게 현실감 없고 생각 없는 부모도 있군요.

  • 24.
    '20.2.1 12:43 PM (223.38.xxx.223)

    간호대가 뉘집 강아지 이름인줄 아시나봐요.

  • 25. 그냥
    '20.2.1 1:09 PM (123.212.xxx.56)

    다른거 시키시면 안되요?
    간호는 머리 좀 되는 친구들이 했으면 하네요.
    공부 못해도 잘 할수 있는거 찾는게 빠르겠구만....ㅡㅡ

  • 26. ??????
    '20.2.1 1:15 PM (223.62.xxx.77)

    딸 입장에서 엄마가 부끄러워하고 괴로워하고 이런 모습 보면 왜 살지 죽을까 할 걸요. 저 고3 때도 생각나네요 수능성적 안 좋으니 간호대 3년제 지방이라도 가겠다 하니까 부모님이 친척들 앞에서 얼굴 어떻게 들고 다니냐고 면 팔려서 못산다고 기를 쓰고 반대하신 덕분에 제가 다시 재수를 결심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실제로 간호대도 몇년 늦게 입학했네요. 알고보니 학생부 성적으로 지방 간호대 수시로 들어가고도 남았는데 부모님의 한탄과 자존감을 깎는 말에 자신감을 잃어 그런 거 알아볼 생각조차 엄두를 내지 못했어요.
    근데 간호대는 시간이 금이거든요. 뒤늦게 들어오는 학생이라고 안봐줘요. 취업할 때도 나이차별하고, 취업해서도 나이 안 가리고 무조건 연차 더 높은 사람이 신입에게 반말 찍찍하고 니집 부모 잘 계시냐 안부 여러 번 물어요. 한 해 더 먹을 때마다 어마어마한 불이익이 있으니 애 간호대 보내고 싶으시면 자존감으로 애 죽이지 말고 제대로 도우세요. 재수를 시키든 다른 대학이라도 보내놓고 반수시키든지 편입을 시키든지 방법은 여러 가지 있으니 그것부터 알아보시는 게 급선무로 보이네요.

  • 27. ....
    '20.2.1 2:28 PM (211.36.xxx.79) - 삭제된댓글

    경인교대 합격했다고 지방대라고 창피하다고 서울교대라고 속이라고 하던 울엄마가 생각나네요.

  • 28. 엄마가
    '20.2.1 2:48 PM (121.165.xxx.112)

    입시 공부 좀 하셔야겠네요.
    공부 못하는 딸을 간호과에 왜 보내요?
    간호과는 전문대도 입결 높아요.
    정시로 전문대 간호과 다 떨어지고 인서울 갔구만...

  • 29. ..
    '20.2.1 3:03 PM (112.187.xxx.78)

    얼마나 답답하시겠어요.
    엄마가 여디다라도 속풀이해야 아이한테는 모진말 안하죠..
    제 아이 이번에 재수해서 대학가요.
    저도 작년에 한심해서 미치겠다가 또 불쌍하고 안쓰럽다가 정말 감정이 널을 뛰더라구요....
    결국은 한 해 잘 보내고 원하던 학교 정시로 입학합니다.

    재수학원 잘 선택하시고 아이랑 대화 많이 하시고 다독여주세요.
    집중하면 결국 잘 될거에요.

  • 30. ...
    '20.2.1 3:04 PM (175.213.xxx.163)

    위에
    부모 안부를 여러 번 묻는다는게 무슨 말이에요..?

  • 31. ,,,,,,
    '20.2.1 3:10 PM (220.127.xxx.135)

    저위에 서울대 안부럽다는 댓글
    정신승리도 가지가지네요...
    전 원글님맘 잘 압니다.
    선비같은 댓글들 다 무시하구요...
    오죽하면 여기에 글을 올렸을까 하는 원글님맘 이해합니다.
    공부못하는게 다 기준이 틀린데..
    못해도 전문대간호과는 붙을정도는 되었을수 있죠.
    떨어졌다고 현실감없고 생각없는 부모라는 댓글은 또 무슨...

  • 32. 딸탓
    '20.2.1 3:12 PM (211.36.xxx.222)

    하지마세요
    애가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부모도 공부 못하는 애 낳고싶어서 낳은 것도 아니잖아요
    서로 잘못없으니 이생에선 자식 공부 운은 없구나하고 털어내세요
    돈있으면 연예인들처럼 유학 보내세요
    만약 그럴 형편이 안된다면 아이는 부모가 유학도 못보내주는 부모라며 능력없다고 탓하지 않잖아요
    그러니 부모도 아이 탓하지 마세요

  • 33. ??????
    '20.2.1 3:21 PM (223.62.xxx.77)

    부모 욕한다는 뜻입니다. 느그엄마가 그렇게 가르쳤냐, 저렇게 살면서도 니 엄마 너 낳고 미역국 드신 게 아깝다고 합니다.

  • 34. ..
    '20.2.1 3:22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내년에도 간호과는 못 갑니다.
    지금부터 학점은행으로 학사학위 따서 수시입학에 도전해 보세요.
    학사편입은 영어공인점수 있어야 하고, 3학년으로 편입해도 3년 다니게 돼요.

  • 35. 님이 낳은 자식
    '20.2.1 3:55 PM (211.211.xxx.141)

    너무 하시네요
    공부 못하거나 안 하면 사람 아닙니까?

    정신승리라니
    내가 괜찮다는데 열폭 오지게도 하시네

    서울대 간 거 한개도 안 부러운걸 어쩌냐고요? ㅎㅎ
    저도 그런 엄마 입니다.

  • 36. ...
    '20.2.1 4:07 PM (211.36.xxx.79) - 삭제된댓글

    경인교대 지방대라 부끄러우니 서울교대 합격했다고 속이라던 울엄마 생각나네요

  • 37. ...
    '20.2.1 4:44 PM (109.38.xxx.39)

    아..뭐 이런 공부 못하는애가 다 있는지..딸이 원망됩니다.

    속이 상해 원글님이 한탄한거지 정말 딸아이를 비난한거라 생각들 하시나요?
    누구보다 딸아이편이고 딸에게 힘을 실어줄 사람도 엄마인데......
    원글님 힘내시고 가족 모두 딸을 위해 응원해 주세요~~~~

  • 38. 사촌
    '20.2.1 5:33 PM (222.118.xxx.139)

    전문대 간호학과 떨어지고 일반대학 들어갔어요.

    전문대 간호학과도 전 꽤 높은 걸로 알고 있어요. 아이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신거 같아요.

  • 39. ......
    '20.2.1 6:01 PM (39.113.xxx.64)

    서울대 못갈 자식인거 아니까 일찌감치 포기하고 그런부분이 안부러운거죠.. 신포도 ...

    자식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야겠지만
    착하고 건강하고 공부잘하고 외모 좋은 그런 장점들은 누구나 바라는건데 그딴거 안부럽다
    그냥 내 자식이 최고다 하는 시부모는 최악

  • 40. ㅇㅇㅇ
    '20.2.1 6:33 PM (58.237.xxx.96)

    간호대는 전문대도 많이 떨어집니다
    들어가기 힘들어요

  • 41. ...
    '20.2.1 6:37 PM (175.115.xxx.138) - 삭제된댓글

    엄마가 딸 공부 못한다 딸이 원망된다고 말하면 속이 시원한가요.. 딸은 더 속상할텐데..
    원망 그만하고 합격할 수 있게 용기도 주시고 잘 챙겨 주시길...

  • 42. 엄마최고
    '20.2.1 6:52 PM (110.47.xxx.253)

    옆집 서울대 부럽지 않은게 왜 정신승리인가요?
    저도 진심 그분과 동감입니다.
    내 아이니까 예쁘고 귀한거지 어느 대학을 다니든 뭐가 중요할까요?
    우리애 다니는 데가 서울대라는 말도 있는데...

  • 43. ㅇㅇ
    '20.2.1 7:11 PM (49.142.xxx.116)

    간호학과는 전문대라고 치부하면 좀 억울한면이 있을거에요.
    전문대라도 간호학과는 거의 99% 4년제라서 뭐 당연히.. 세겠죠.
    취업때문에 더더욱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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