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과물
'20.1.30 11:08 AM
(112.144.xxx.42)
가난은 죄같아요. 죄값합니다. 소심하고 누려야할것 때마다 못누리고 제경우는 그랬어요. 가난을 인식하는거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심성,활동 피폐하게 만들었어요
2. ...
'20.1.30 11:09 AM
(1.236.xxx.76)
통장의 많은 돈이 주는것 역시
나는 언제든지 원하는것을 선택갈수 있다는 자유와 믿음일테니까요22222222
3. ....
'20.1.30 11:12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저거야 다 본인일이니 상관없는데
남에게 민폐 끼치는거겠죠
본인이 의도했든 아니든 주변에 영향을 줍니다
4. ...
'20.1.30 11:12 AM
(121.190.xxx.9)
같이 공차고 놀던 선배나 친구들이 어려운 시험이나
취업에 턱턱 성공하는 걸보면서
나도 할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고 도전하게 되니까
그게 가장 큰거고요..
2222222222222
5. ....
'20.1.30 11:13 AM
(1.237.xxx.189)
저거야 다 본인일이니 상관없는데
남에게 민폐 끼치는거겠죠
본인이 의도했든 아니든 주변에 영향을 줍니다
가족이면 말할것도 없고 만나는 지인 친구조차도 영향을 줘요
6. .........
'20.1.30 11:15 AM
(211.192.xxx.148)
용기, 도전, 모험, 한계가 필요한 삶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거라고 생각해요.
선택지를 모르니까, 안봤으니까, 손에 만져보질 않았으니까.
7. ...
'20.1.30 11:17 AM
(117.111.xxx.254)
기회가 없고 기준은 비용이고
그러다보면 선택지에는 거의 한가지만 있죠;;
그게 너무 슬플 때가 많아요.
8. ..
'20.1.30 11:22 AM
(211.220.xxx.121)
그래서요?
가난..
당신이 가난에 대해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뭐지요?
9. .....
'20.1.30 11:27 AM
(210.0.xxx.31)
가난한 집 아이들은 넓고 깊은 강물 위에 좁은 널빤지 하나 걸쳐놓고 인생이라는 강을 건너가야 합니다
넓고 깊은 강물 위에 위태롭게 놓여있는 널빤지를 건너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용기를 가지고 위기를 버텨내며, 한계에 도전해야 하는 도전 정신으로 모험을 해야 하는지 모르시겠습니까?
부잣집 아이들이 넓고 튼튼하며 안전한 콘크리트 다리 위에서 경험했던 용기와 도전과 모험과 한계와 위기 따위로는 감히 발도 내밀 수 없는 것이 가난한 집 아이들이 건너야 할 널빤지 한 장입니다
10. ...
'20.1.30 11:27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전 별로 공감은 안가네요... 그렇게 따지면 자수성가하는 사람들은요.???? 그런사람들은 뭐 선택 답안지가 있어서 자수성가하나요..?? 그냥 핑계 아닌가요.. 주변에 사람들이 다들 가난한것도 아니고 주변 보면서 보고 느끼는것도 없나요 .. .. 차라리 위에 댓글님 처럼 남한테 민폐 끼치는걸 영향을 주겠죠... 저 답변은 공감이 가네요 ..
11. ㅇㅇ
'20.1.30 11:28 A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주위사람들과 보고들은 것에서 기준삼고
영향을 받기 쉽죠. 특출나게 노력파거나 영특하지 않다면요.
주위에서 요구받는것도 삶에 적응하고 순응하는것과
부모로부터 능력이 안될거 같으며 너의 분수에 맞춰 살으라는 한계짓기니까요.
애초에 지지나 용기줌같은 정신적 뒷받침없이 바로바로
평가판단해서 끌어내리고 주저앉히는 경우도 많아요.
그 경우엔 빠져나오기힘든 수렁이죠.
12. 맞아요.
'20.1.30 11:28 AM
(124.50.xxx.65)
기준은 비용
기회가없고
선택지도 없고
순응하고
포기하고
도전보다는 체념하고
13. ㅇㅇㅇ
'20.1.30 11:29 AM
(175.223.xxx.192)
주위사람들과 보고들은 것에서 기준삼고
영향을 받기 쉽죠. 특출나게 노력파거나 영특하지 않다면요.
주위에서 요구받는것도 삶에 적응하고 순응하는것과
부모로부터 능력이 안될거 같으며 너의 분수에 맞춰 살으라는 한계짓기니까요.
애초에 지지나 용기줌같은 정신적 뒷받침없이 바로바로
평가판단해서 끌어내리고 주저앉히는 경우도 많아요.
그 경우엔 빠져나오기힘든 수렁이죠. 쉽게 고꾸라지기도 해요, 저처럼.
14. ....
'20.1.30 11:32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전 별로 공감은 안가네요... 그렇게 따지면 자수성가하는 사람들은요.???? 그런사람들은 뭐 선택 답안지가 있어서 자수성가하나요..?? 그냥 핑계 아닌가요.. 주변에 사람들이 다들 가난한것도 아니고 주변 보면서 보고 느끼는것도 없나요 .. .. 차라리 위에 댓글님 처럼 남한테 민폐 끼치는걸 영향을 주겠죠... 저 답변은 공감이 가네요 ..
그리고 이런글을 왜 쓰는지..?????
15. 글쎄요..
'20.1.30 11:33 AM
(116.40.xxx.49)
결혼해서 쭉 가난하게 살았지만 독서로 인생관도 바뀌었고 나름 가난에서 벗어나기위해 많은 노력했어요. 가난을 알기때문에 지금의 생활이 감사하고 그시간을 같이 보낸가족이 소중하게 남았네요.
16. ...
'20.1.30 11:37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아마 116님 같은케이스가 많겠죠... 가난이 뭐지 정확하게 알고 거기에 벗어날려고 노력 죽으라고 하는 사람.. 제주변에도 그런 사람 한명 있거든요.... 가난하다고 가난에 순긍하는사람.. 솔직히 그건 핑계 아닌가 싶네요 ...
17. ...
'20.1.30 11:38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아마 116님 같은케이스가 많겠죠... 가난이 뭐지 정확하게 알고 거기에 벗어날려고 노력 죽으라고 하는 사람.. 제주변에도 그런 사람 한명 있거든요.. 다행히 가난에서 벗어나사 본인 연령대에 비해서 월등하게 잘살아요 .. .. 가난하다고 가난에 순긍하는사람.. 솔직히 그건 핑계 아닌가 싶네요 ...
18. 가난은
'20.1.30 11:39 AM
(211.245.xxx.178)
사람을 쪼그라들게 만들어요.
맘도 삶도 쪼그라들게 합니다. .
19. ...
'20.1.30 11:40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아마 116님 같은케이스가 많겠죠... 가난이 뭐지 정확하게 알고 거기에 벗어날려고 노력 죽으라고 하는 사람.. 제주변에도 그런 사람 한명 있거든요.. 다행히 가난에서 벗어나서 본인 연령대에 비해서 월등하게 잘살아요 .. .. 가난하다고 가난에 순긍하는사람.. 솔직히 그건 핑계 아닌가 싶네요 ...
20. ㅇㅇ
'20.1.30 11:40 AM
(110.70.xxx.15)
-
삭제된댓글
할수있냐 없냐의 기준이 비용이고,
의지력과 실행의 원동력이 돈 맞아요.
저도 운동다니고, 면허따고, 여행가고..
하고싶은건 많은데 쉬는동안 비용에 맞춰 암것도 못합니다.
특출나게 적극성과 에너지 넘치지 않는한, 가난한 다른
친구들도 집에서 숨만 쉬고 살아요. 보통 나가면 돈이라서요.
21. ...
'20.1.30 11:41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아마 116님 같은케이스가 많겠죠... 가난이 뭐지 정확하게 알고 거기에 벗어날려고 노력 죽으라고 하는 사람.. 제주변에도 그런 사람 한명 있거든요.. 다행히 가난에서 벗어나서 본인 연령대에 비해서 월등하게 잘살아요 .. .. 솔직히 그건 핑계 아닌가 싶네요 ...
22. ㅇㅇ
'20.1.30 11:41 AM
(110.70.xxx.15)
할수있냐 없냐의 기준이 비용이고,
의지력과 실행의 원동력이 돈 맞아요.
저도 운동다니고, 면허따고, 여행가고..
하고싶은건 많은데 쉬는동안 돈이 떨어졌고 비용에 맞추려면 암것도 못합니다. 일이 곧바로 구해지는것도 아니구요.
특출나게 절박성을 느끼거나 적극성과 에너지가 넘치지
않는한..보통은 가난한 다른 친구들도 집에서 숨만 쉬고 살아요. 나가면 돈이라서요.
23. 민폐같은 소리
'20.1.30 11:43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쳐하고 자빠졌다.
니가 더 민폐다.
돈 있는 놈은 내 머리 내가 들고 있어도
안 숙인다고 지랄하던데. 그게 민폐지.
24. 음
'20.1.30 11:47 AM
(221.154.xxx.186)
주변에서 어깨 너머로 쉽게 배우기 힘들다는 말씀 동의해요.
선배들 신문사 방송국 대기업 가는거 보고
다들 자기 미래 대충 감잡더라구요.
실패했을 때 유턴 어려우니
가장 안전한 길로 가려는것도 이해되구요.
근데 그거 아세요?
우리나라 가난한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가족 버리는 비율이 낮고
세계에서 가장 교육열 높다는 사실을요.
역경 속에서 자포자기 않는 가장 존경스러운 사람들이긴
하죠.
25. ㅇㅇ
'20.1.30 11:53 AM
(61.101.xxx.67)
바로 윗님...감동이요..생각해 보니 우리집도 그러네요..가장 가난한 우리 부모가 할머니를 끝까지 모셨네요..할머니 고생한다고 바로 납치하듯 데려간 삼촌 고모들은 1년만에 못견디고 요양원 보내더라구요...ㅠㅠ
26. ㅇㅇ
'20.1.30 11:54 AM
(221.154.xxx.186)
돈이 없어도 부족하고
돈을 많이 벌어도 부족하더라구요.
생각해 보니 돈을 많이 벌땐 개선과 보완 ,
수정을 위해 돈을 써요.
라식, 여행, 집수리, 피부, 공부에 투자, 인맥.
돈없을 땐 기존 문제점 다 방치, 생존을위해 그시간 견디기.
27. 음
'20.1.30 12:00 PM
(221.154.xxx.186)
다른 나라 가난한 사람이 가족을 쉽게 져버린다는 건
이른 성관계로 스무 살 부모가 되었을때
몇 년 살다 힘들어, 처자식만 남기고
아버지가 영원히 가출해 버려 모자 가정이 되는 경우요.
빈곤의 악순환이죠.
28. 도대체
'20.1.30 12:02 PM
(99.33.xxx.37)
이런 글은 왜쓰는지.
당연히 돈이 있음 더 많은 기회가 있고 선택의 자유가 있을수 있죠.
돈이 없으면 불편해요. 그런데돈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더 용기를 내야하고 도전, 모험하고
한계에 도전해야하고 위기를 감수하며 살아야하지요.
돈없는걸 죄라느니 민폐라는니 내려까는 사람들만 없으면 돈 없는 사람도 없는대로 더 잘 살수 있느데 말입니다.
돈이 다도 아니고 참 요즘세상 너무 돈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 씁쓸하네요.
29. ..
'20.1.30 12:14 PM
(175.213.xxx.27)
똑같이 가난해도 극복 못하는 사람들이죠. 핑계많고 이유도 많네요.
이낙연 전총리가 한 인터뷰보세요. 아버지가 가나해서 결국 총리까지 됐다고 하십니다. 환경과 조건을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중요하죠.
https://m.edaily.co.kr/news/Read?newsId=01646566625634112&mediaCodeNo=257#forw...
30. 글쎄요.
'20.1.30 12:21 PM
(116.120.xxx.224)
우리 나라 5,60대, 그리고 40대에도 부모는 가난했지만 본인들은 원글님 본문에 언급한 배우지 못했다는 성향들로 부를 이룬 사람들 많아요.
반면에 조부,부모 때 엄청난 부를 이뤘고 그 부를 물려받았지만, 유지도 못하고 쫄딱 망한 사람들도 많고요.
이 글 굉장히 편견 가지고 쓴 글이네요.
31. ...
'20.1.30 12:26 PM
(175.117.xxx.134)
인정하기 싫지만 원글님말이 어느정도 현실성있네요. ㅠㅠ
특출나게 생각이 깊다거나 그렇게 타고난게 아니라면
원글님이 말한 그런게 많은것 같아요. 그래서 국가가 필요하고 사뢰가 나서서 다양한 기회를 나눌 수 있게 복지에 힘써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32. ...
'20.1.30 12:48 PM
(223.62.xxx.17)
물론 어디서나 극복한 이들은 있죠
그런 소수 사례로 노오력이 부족하다는 건 꼰대마인드
33. ..
'20.1.30 12:49 PM
(221.159.xxx.134)
-
삭제된댓글
전혀 수긍이 안가는데요.
가난하든 안하든 부모영향이 크다고봐요.
가난하지만 안해본일 없이 최선을 다해 사셨고 자식들을 믿고 사랑 쏟아주고 긍정적으로 키우신 시부모님들..
지금도 별거 아닌일에도 똑똑하다며 기특해하고 칭찬하시는데 그런 환경속에서 살아서인지 제 남편 포함 다 자수성가해서 잘 사네요. 시가는 참고로 제 남편이 늦둥이 막내인데도 본인이 벌어 대학을 다녀야했기때문에 야간대 다녔고 군대도 방위산업체 다녀왔을정도로 가난한 집입니다. 뭐 막내가 이정도니..아주버님은 집안경제 보탬해줘야하는 형편이라 5년간 배탔고요. 그래도 그 아주버님도 자수성가해 잘 살아요. 다들 끈기 인내력 생활력 책임감이 장난 아니고 가난한 환경속에 살아서 터득하지 않았나싶어요.
반면에 넉넉한 집안에 금이야 옥이야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주는 분위기에 자란 자식들이 공부든 뭐든 성공하면 집안 지원이 있으니 더 대박치지만 그거 아니면 책임감 없이 대충 사는 사람들 많아요.
34. ..
'20.1.30 12:51 PM
(221.159.xxx.134)
전혀 수긍이 안가는데요.
가난하든 안하든 부모영향이 크다고봐요.
가난하지만 안해본일 없이 최선을 다해 사셨고 자식들을 믿고 사랑 쏟아주고 긍정적으로 키우신 시부모님들..
지금도 별거 아닌일에도 똑똑하다며 기특해하고 칭찬하시는데 그런 환경속에서 살아서인지 제 남편 포함 다 자수성가해서 잘 사네요. 시가는 참고로 제 남편이 늦둥이 막내인데도 본인이 벌어 대학을 다녀야했기때문에 야간대 다녔고 군대도 방위산업체 다녀왔을정도로 가난한 집입니다. 뭐 막내가 이정도니..아주버님은 집안경제 보탬해줘야하는 형편이라 5년간 배탔고요. 그래도 그 아주버님도 자수성가해 잘 살아요. 다들 끈기 인내력 생활력 책임감이 장난 아니고 가난한 환경속에 살아서 터득하지 않았나싶어요.
반면에 넉넉한 집안에 금이야 옥이야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주는 분위기에 자란 자식들이 공부든 뭐든 성공하면 집안 지원이 있으니 더 대박치지만 그거 아니면 책임감 없이 신세한탄이나하며 대충 사는 사람들 많아요.
35. 윗님의 경우
'20.1.30 1:00 PM
(49.174.xxx.31)
는 특수한 경우고,그리고 부모가 긍정적이고 삶에 대한 자세가 올바르니 자식들도 삐뚤어지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온게 맞고요..
돈이 없으면,돈만 없는게 아니라 많은게 없더라구요.
상식에서 멀고,술 좋아하고 주사부리고,도박하고..오늘 벌어서 오늘 다 쓰는,그런 미래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이미 가난이 몸으로 체화되어서,앞으로 전진하는 방법을 모르고 체념하고 산다는게 맞겠죠..
그리고 사람은 끼리끼리 어울리니,주변이 다 그런 사람들이라면 우물안 개구리처럼 그렇게 사는게 그렇게 이상하지도 않거든요..
전반적으로 원글님이 쓴 내용이 맞는 부분이 있어요..
돈으로 살수 있는 경험이나 누릴수 있는것이 많잖아요???
36. crack83
'20.1.30 1:42 PM
(39.121.xxx.140)
가난한 어릴적 경험에서 볼때 극히 동감하는원글과댓글들이네요
감사드립니다~
37. 가난한 집
'20.1.30 1:51 PM
(118.218.xxx.22)
나보다 수준 낮은 아래를 보고 살라네요. 헐
38. ........
'20.1.30 3:22 PM
(211.192.xxx.148)
평범한 사람이 인구 대부분을 차지하니까요.
이낙연 총리 경우들은 언제나 예외
39. ...
'20.1.30 7:08 PM
(110.70.xxx.179)
누군가
가난을 사람을 낡게 만든다던데
이 말에 공감해요
가난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하고
스스로를 소비시키면서
인간을 낡게 만들죠
40. .ㆍ
'20.1.30 7:13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가난글 읽어볼만하네요 그래도 의지가 있으면 돈을 이겨낼수도 ᆢ
41. ...
'20.1.30 7:28 PM
(175.223.xxx.120)
시야 좁고 경험치 낮고 도전 회피하고 현실에 순응
참 슬픈데 맞아요. 경험상... 또 다들 고만고만한 사람들 하고만 교류를 하니 자극도 별로 없어요.
42. ..
'20.1.30 7:34 PM
(110.70.xxx.125)
이 글이 아프리카보다 더 가난했던 나라가
세계 최고의 성장률로 선진국 진입한 후
쓰여졌다는 아이러니.
우리 세대가 바로 그 과정을 보고 겪고 컸는데.
43. 그래서
'20.1.30 7:37 PM
(58.237.xxx.103)
님이 지금 열심히 저축하고 있는 거예요?
44. ㅇㅇ
'20.1.30 7:46 PM
(49.142.xxx.116)
가난은 일단 힘들죠. 갖고 싶은것도 못갖고... 배우고 싶은것도 못배우고... 그것뿐
45. 그런데
'20.1.30 7:52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
왜 이런글 쓰지말라는거죠?
심지어 반말에 비아냥
팩트에
누군 자극받고 노력할꺼고,누군 열등이 폭발할꺼고
이 두부류만봐도 인생이 다르죠
46. ㅡㅡ
'20.1.30 7:53 PM
(175.223.xxx.163)
가난하고 머리도 좋지 못하니
눈치만 늘고 주눅들어 살게 되네요...
47. 그런데
'20.1.30 7:53 PM
(175.112.xxx.243)
왜 이런글 쓰지말라는거죠?
심지어 반말에 비아냥
팩트에
누군 자극받고 노력할꺼고,누군 열등이 폭발할꺼고
이 두부류만봐도 인생이 다른건 자명한데
열만 내시다 인생 끝나요
48. ㅇㅇ
'20.1.30 8:02 PM
(39.7.xxx.8)
기회가 없고 기준은 비용. 너무 공감가요.
그럼에도 저력있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임도 맞고요~
대학가서 성공의 기회를 본다는 말도 공감하고요~~
49. 에이...
'20.1.30 8:24 PM
(121.160.xxx.214)
모두 가난한 것과
나만 가난한 건 다르죠...
50. 콩심콩 팥심팥
'20.1.30 8:41 PM
(39.7.xxx.192)
-
삭제된댓글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짓을 한다는 말이 있듯이
친정쪽에 가난에 특화되어 있는 부류가
수두룩 한데요
하나같이 생활력 빵점
춤바람 도박에 평생 버릇 못고침
처자식한테 미안해하기는커녕 가정폭력범임
자손중에 학벌좋고 머리좋은놈 하나 나왔는데
사기쳐서 교도서 다녀옴
전 언더도그마라는 말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친척중에 좀 사는 집안은 더욱더 뼈가 빠지게 일해요 자식들도 부자부모덕을 볼만도 한데도
부모도움 없이 자력으로 자기사업 일으켜 세우겠다고 잠안자고 일합디다
가난한데 잘란놈 나오는건 극소수고
부자인데 모자란놈 나오는것도 극소수라고 봅니다
51. 그래서요
'20.1.30 8:59 PM
(175.213.xxx.192)
내가 게을러서 가난한거 내책임이 크지만 처음부터 가난한집에 태어나 기회가 없어서는요...
그들에게 기회줄 생각은 안하나요...
부자로 태어난 사람들중 많은 이들은 왜 또 다른이들을 무시하고 나쁜짓으로 돈벌고 그러나요..
52. ..
'20.1.30 9:02 PM
(110.70.xxx.125)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4543255?type=recommend
한때는 전 국민이 이렇게 살았죠.
모두 가난한 것과 혼자 가난한 게 다르다는 말은
물질의 부족 자체가 아니라 비교 때문에 생기는
열등감이 문제의 핵심이란 뜻이에요.
53. 의대생경우
'20.1.30 9:29 PM
(218.154.xxx.140)
는 희귀하죠. 누구나 의대갈 머리로 타고나지 않아요.
저는요 집에 누가 아파 알바 열심히 하다 무릎을 다쳤어요. 이젠 서서하는 알바는 못하겠죠.. 열심히 살려고하나 정말 신도 너무하단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신도 구제 못하는 가난.. 인간이 해결할 밖에. 그러니 복지란게 있는거.
54. ...
'20.1.30 9:44 PM
(223.38.xxx.243)
-
삭제된댓글
기회까지 구걸 합니까?
부자가 나쁜짓 한다? 가난하면 다 착한가? 것도 아니잖아요
그조차도 가난이 만든 프레임이고 가난한자 마인드예요.
스스로 못바꾸니 자꾸별거 다 달라고하네요
55. ...
'20.1.30 9:46 PM
(223.38.xxx.243)
기회까지 구걸 합니까?
부자가 나쁜짓 한다? 가난하면 다 착한가? 것도 아니잖아요
그조차도 가난이 만든 프레임이고 가난한자 마인드예요.
스스로 못바꾸니 별거 다 달라고하네요.
기회가 평등하지못한거랑 다른거예요.
기회가 불평등이면 다른기회를 스스로 찾는겁니다.
뭐 가르쳐줘도 못하는게 문제지
56. 가난한 명문대생
'20.1.30 9:53 PM
(118.44.xxx.68)
원글은 오류 투성이네요.
저같이 가난했지만 명문대 들어간 사람은
원글님의 논리에 따르면 어디에 해당하나요?
말도 안되는 거 쓰느라 애쓰시네요.
57. ...
'20.1.30 10:00 PM
(118.176.xxx.140)
https://pgr21.co.kr/freedom/82712
58. 판타레이
'20.1.30 10:15 PM
(118.220.xxx.36)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가난의 기준은 무엇인지.
동조하는 사람들은 또 뭔지. 참나.
59. ...
'20.1.30 10:38 PM
(125.176.xxx.76)
가난은 슬픔이죠
60. ..
'20.1.30 11:20 PM
(119.199.xxx.88)
성공하면 개소리도 명언이라고‥가난하지만 명문대는 아니지만‥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그런 편견으로 보는 자신이 제일 나쁜것 같아요‥글쓴 님은 물질의 노예 같아요
61. 맞는 말씀
'20.1.30 11:21 PM
(175.209.xxx.73)
이지만 결국은 극복하는 사람들은 성공합니다
그런데 그 극복 유전자나 극복 환경이 따라주지 못하면 ㅠㅠㅠ
환경이 나쁘면 꿈도 갖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개인만 탓하기에는 환경이 너무 중요해요
62. 시작점
'20.1.30 11:50 PM
(58.224.xxx.153)
문화적인 시작점부터가 다르니까요
본게 없어요
노력의 효율성부터도 달라요
63. 한심
'20.1.31 12:08 AM
(14.40.xxx.172)
이 원글의 글은 모조리 다 하나도 맞는게 없네요
죄다 틀렸어요
어찌 생각하는게 그모양밖에 안되는지?
머리가 많이 안돌아가는거 같은데 어찌 이런 글을 써놨는지
반박하기도 귀찮다
처음부터 말짱 새로 다시 배우고 공부하세요
원글이 써놓은말 단한개도 맞는말이 없어요
64. 에휴
'20.1.31 12:16 AM
(110.11.xxx.40)
-
삭제된댓글
원글은 해가 바껴도 이런 글만 올리고..
다 가난해서겠죠?
시간은 엄청 많은듯한데 투잡이라도 뛰어 덜 가난해질 생각은 절대 안 하죠?
다 환경때문이겠죠?
65. 333222
'20.1.31 12:50 AM
(121.166.xxx.110)
118.176 님이 걸어둔 글 훌륭한 글이라고 봅니다.
오랜 기간 가난을 눈으로 지켜 본 현실적인, 살아있는 글이네요.
66. 하려는 말이
'20.1.31 12:50 AM
(39.7.xxx.149)
무엇일까요? 두번을 읽어도 이해안되는 글이네요.
내가 난독인건지..
67. 118.176 님
'20.1.31 1:39 AM
(116.37.xxx.69)
링크 걸어준 글 잘 읽었어요
진짜 공감가네요
68. 우유좋아
'20.1.31 1:42 AM
(125.187.xxx.230)
가난을 모든 실패에 대한 합리화와 이유로 묶으려는 내용같아요.
저도 가난한집서 방임된 환경속에 자랐는데 어릴적부터 그닥 주눅들어본적도 없고 호기심이나 의욕을 못가져본 기억은 없어요.
환경에 순응하며 그 상황에 맞는것에 만족했지만 이상향은 꾸준히 높게 바라고 경제적 형편을 제외한 다른 부분으로 가까워지려 책도 열심히 보고 겪어본 친구에게 듣거나 질문하며 간접경험들을 쌓아갔죠.
가난하다고 경험할수있는 모든것이 차단되는것도 아니고 열정이나 희망을 못가지는 절망에만 둘러쌓이는건 아니에요.
가난은 겪어내고 인내해야할것이 좀더 많은 조건일뿐 어떻게 해도 안되는것에 대한 전제는 아닙니다.
69. dmkj
'20.1.31 1:56 AM
(219.255.xxx.28)
일론 머스크보다 더 위대한 머스크 어무니의 이야기 - 참고로 아직 현역 모델.
―미국 언론들과의 예전 인터뷰를 보면 ‘난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I just worked hard to survive)’란 표현이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그 정도로 힘들었나요.
“1989년 일론의 공부 때문에 캐나다로 이주했어요. 빈곤층이 사는 임대아파트에 살았습니다. 아이들은 요즘도 ‘엄마, 우리는 자라면서 가난하다고 느낀 적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하지만 사실 진짜로 가난했어요. 전 아이 세 명을 먹이고 입히고 재우는 문제를 늘 고민해야 했죠.”
메이는 그 와중에도 모델 일과 공부를 병행했다. 영양학 관련 석사 학위를 2개나 받았다. 세 아이도 장학금과 학자금대출로 대학을 마쳤다. 메이는 “캐나다에 살 때 제 직업이 5개였다. 대학 내 리서치센터에 일하면서 모델 일을 하고 모델 양성 강사로도 뛰었다. 영양학 강사도 하면서 식이요법 관련 개인상담사로도 돈을 벌었다”고 회고했다. 스스로 자신의 지난 인생을 ‘스트러글링(struggling·발버둥치는)’과 ‘저글링(juggling·곡예하는)’의 연속이었다고 표현했다.
메이는 다른 인터뷰에서 “‘쏟아진 우유 때문에 울지 말라(Don’t cry over spilled milk·‘이미 벌어진 일은 되돌릴 수 없다’는 의미)’는 격언은 나에겐 맞지 않았다. 아이들이 우유를 쏟으면 눈물이 났다. 그때 다시 우유를 살 돈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내 앞에 앉아 있는 당신은 우아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쏟아진 우유 앞에서 울고 있는 당신의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운데요.
“….”
대답 대신 “흐흑”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메이의 눈가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기자의 눈시울도 덩달아 뜨거워졌다.
“아, 미안해요. 이런 공식 인터뷰를 하면서 울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가장 힘든 시절이었어요. 아이들과 살아가려면 ‘내가 절대 아파서도 안 된다’고 다짐해야 했던 때였죠.”
메이는 스스로 분위기를 밝게 바꿨다. 그는 “집세를 내고 아이들과 세끼 밥을 먹기 위해, 그야말로 생존을 위해 일해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인생을 살고 있다. 우린 지금 (최고급) 포시즌스호텔에 앉아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생존이 아니라) 인생을 즐기기 위해 일한다. 그래서 더 행복하다”며 엷은 웃음을 지었다.
가난함을 수긍해버린 부모 밑에서 자란다면
가난이 지긋지긋하고,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굴레가 되겠지만
가난함을 이겨내려고 온갖 노력을 한 부모 밑에서 자란다면
어쨌든 인생은 해볼만한 것, 도전해보고 좌절하지 말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나아갈 거란 생각이 드네요.
70. 원글님틀렸어요.
'20.1.31 2:24 AM
(68.129.xxx.177)
원글님이 언급한 모든 것들은 부모가 부유하고 가난한 차이가 아니라,
부모의 육아 방식의 차이고,
아이가 속한 사회의 차이가 더 큽니다.
원글님이 언급한 모든 "가난해서"라고 라벨링 한 모든 것들,
부유한 동네에서 너무나 부유한 부모를 가진 아이들에겐 더 심각한 문제고,
상당수의 아이들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서 매 주 한번 이상 상담을 받을 정도라고요.
부모들이,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그 아이의 삶에,
같이 있어 줬는지,
아니면 늘 바쁘다는 핑계로 부재했는지에 따른 차이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돈 많은 집 애들 중에 부모가 너무 바빠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보고,
하루종일 집에 일 하는 사람들만 보고 사는 애들이 많은데,
그 아이들은 그 사람들을 자신들과 교류할 수 있는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대화도 없이 그냥 같은 공간에 공존하기 때문에 외로워하고 힘들어 하는 애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부모가 경제적으로는 넉넉하지 않아도,
늘 아이를 믿어 주고, 아이들이 어떤 결정을 하든지 응원해 주는 집에서는 자립심 많고 행복한 애들이 자랍니다.
지난 몇 년간 미국의 언론지들 몇은,
가난한 이민가정의 아이들이 왜 더 독립적이고 성공적인지에 대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두 부모가 다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가난한 이민가정에서,
큰 아이들이 작은 아이들을 대신 돌보고,
부모 대신 가정의 가사일을 부담하면서,
작은 성취감을 느끼고, 그 성취감들이 모여서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독립된 어른으로 성장 할 수 있게 된다고요.
부유한 가정에선,
자기 손으로 해야 할 일들까지 일 하는 사람들이나,
일을 하지 않는 전업주부인 엄마가 대신 해 주기 때문에,
아주 사소하고 작은 일들에서
당연하게 느껴야 할 성취감까지도 누리지 못해서
오히려 아이들이 자신감도 없이 크고,
성공한 부모들의 자신들의 눈 높이에 맞는 성공을 이루지 못 하는 자신들에 대한 부끄러움이 중산층 이상 가정의 아이들을 힘들게 하고, 마약과 알콜 문제로 심각해 진다고 기사들은 씁니다.
원글님의 주장은 아주 편협하게 소수에게만 적용되는 글이라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71. ala
'20.1.31 4:20 A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맞아요 같은학교 안에서도 고시공부 뒷바라지 오년이상 할 능력되는 애들은 고시 도전하고 실제로 합격도 하죠 거의 한달에 이백이상 드는데 그거 오년이상 돈 댈집이 많을까요
집안이 아닌 애들은 일찍이 취업 좀더 빨리 할 수있는 공사나 쉬운데 들어가요 서른중반 넘으니 그런차이가 보이네요
72. 이런글은
'20.1.31 6:27 AM
(118.33.xxx.178)
왜 쓰는 걸까요?
가난때문에 내 인생이 망가졌다고 생각해서 우울증 걸린 원글이가 나만 불행할 수 없어! 딴 사람들도 우울하고 비참해지게 만들거야!!라는 마음으로 가난해서 안좋은 점만 줄줄이 나열하는 걸까요?
당신들도 주제파악 좀 해
당신들도 나 같은 비참함을 느껴보아
당신들도 나 처럼 불행해야 돼
때를 맞춰서 이에 동조하는 이들, 가난은 극복하는 거라고 격려하는 이들, 가난한 사람한테 당한게 많은지 가난을 욕하는 이들, 이글에 동조하고 수긍하면 여유있고 긍정적인 사람, 반대하면 가난에 대한 열등감이 심한 사람이라고 나누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막 튀어 나오네요.
밑도 끝도 없이 예쁜게 최고에요 예쁜게 다 라는 글과 역시 가난한건 나빠요 가난하면 힘들어요라는 글 쓰는 사람은 무슨 마음으로 쓰는 걸까요?
73. ....
'20.1.31 6:30 AM
(118.176.xxx.140)
가난은 사람을 도구화해요
그래서 가난한집 부모중 일부는
자식을 일찍 돈벌이에 내몰거나
노후수단으로 이용하려 하죠
74. 서포트전무
'20.1.31 6:48 AM
(218.154.xxx.140)
자식을 도구화
조선시대도 그랬죠 아들 좋다는게 농사 짓고 자기들 노후도 돌봐주니깐.ㅈ.
75. robles
'20.1.31 7:53 AM
(152.171.xxx.27)
그게 어떻다 하고 규정 지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생존하느라 전력투구하다보니 성공한 사람도 있고 가지고 있는 부로 노력할 필요가 없어 잠재력이 개발되지 않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76. 건강하고
'20.1.31 8:07 AM
(125.177.xxx.11)
성실하면 가난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어요.
그런데 가난한 사람들은 진입장벽이 낮은 대신 노동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치거나 병이 생길 확률이 부자보다 크더라구요.
지인 중에 평생 뼈빠지게 일한 여자가 있는데
남편은 암 걸려 고가의 신약 쓰다 죽고,
아들도 투잡 뛰다 원인모를 통증으로 걷지를 못하게 됐어요.
가족들이 아프니까 아무리 일해도 돈을 술술 새어나가니 가난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요.
77. 애플
'20.1.31 8:36 AM
(123.98.xxx.40)
가난의 가장 큰 나쁜점은 바로 ......
78. 00
'20.1.31 8:48 AM
(110.11.xxx.160)
맞아요. 부모가 밝은 미래를 안보여줬어요. 친척들도 존경한 만한 사람이 없었고요. 기껏 책에서나 볼 수 있었네요. 공부하란 소리도 못듣고 자라고. 당연히 여상가란 소리 들었어요. 고등학교 졸업해서 돈벌라고요. 그나마 제가 노력해서 지금은 평범하게 사는데 이제는 아픈 부모 보살펴요. 모아둔 돈이 없으니 자식한테 의지하는거죠. 답답할때면 내가 어렵게 노력해야 보통의 삶을 사는구나 싶단 생각도 들어요. 남들이 저의 겉모습만 보고 부러워도 하는데 막상 저는 행복한 유년시절. 사랑받고 자란 기억. 든든한 부모. 걱정없이 하고싶은 걸 할수 있는 자유 그런게 없었어요.
79. ....
'20.1.31 9:20 AM
(223.38.xxx.186)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짓을 많이해서
더 못벗어나는 것 같아요.
주위에 부자들만 있는데 어쩌다 가난한 사람들과
접하게되면 불편합니다.
가난한
직원을 채용해도,,
학교후배도
리액션이 불쾌한 경우가 많고
불필요한 거짓말을 많이 해요.
부자들이 얼마나 손쉽게 인맥으로 진실인지
알아볼 수있는 지 알면 기겁할텐데
후배가 말도안되는 거짓말로 돈빌려달래서
모르는 척 빌려줬어요.
기일이 다가오자 또 거짓말.
제가 동생으로 생각하고 지내는 유일한 가난한 사람이었는데
이제 제외합니다.
약속시간 루즈하고 게으른 걸 자랑으로 생각할 때 이미 아니었는데 밥값한번 낼 줄 모르고..
아직까지 인연을 이어온 게 실수였어요.
또다른 가난한 사람
저희집안일 돌봐주는 이모님.
정말 부지런하고 거짓말않고, 밝아요.
이런분은 자식이 잘되어서라도 집안을 반드시
일으킬거라 생각해서 뭐라도 돕고 싶어요.
80. ᆢ
'20.1.31 9:30 AM
(220.117.xxx.241)
정말 가난은 배울게없어요
주위도 거의 똑같은 사람들이라 맨날 거기서거기
도전이뭔지 끈기가뭔지 의지가뭔지,,배울데가 없고
서로 할퀴고 싸우는것만 배우고
81. ...
'20.1.31 9:38 AM
(108.35.xxx.11)
미국에서나 가능한 일들을 쓰신 분도 있고. 또 꼭 돈이 있다고 부모가 애들 바빠서 방관하는것도 아니고 그래요.
단지 돈이 전부는 아니나 돈이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하고 수많은 기회를 준다는건 부정할순 없어요.
82. 자 그럼
'20.1.31 9:44 AM
(58.236.xxx.195)
부자의 가장 큰 장점과 단점은 뭔가요?
왜 가난에 대해서만 구구절절일까요?
83. ㅎㅎㅎ
'20.1.31 10:16 AM
(175.211.xxx.171)
적은 자원을 가진 나라에서 가난했기 때문에 새벽부터 일어나 성실했고 그만큼 빨리 나라를 발전시켰죠.
우리 윗세대가 가난을 탓하며 아무것도 안했다면 우린 여전히 후진국으로 살았겠죠. 가난을 견뎌준 부모님 세대에 너무 감사해요.
전 가난한 어린시절을 겪어서인지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이제 막 사회에 나온 햇병아리들에게 마음이 가요. 오히려 너그러워지고 이해하려 애쓰게 되구요. 타인의 삶을 응원하며 도울 것이 있으면 도우며 삽니다. 제가 늘 여유롭게 살았다면 몰랐을 것들을 보고 이해하게 된다고 할까요.
지나온 결핍들이 저를 성장시켰으니까요.
84. **^^
'20.1.31 10:19 AM
(124.243.xxx.12)
가난이 나쁜점도 있겠죠. 그치만
가난의 좋은점은..
** 세상의 평범한 혹은 가난한 분들도 존경하고 그삶을 이해하게 되었다는것.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력했던 부모님을 삶을 지켜보면서
그 외 평범한 혹은 초라해보이는 분들을 외모나 지위가 아닌
그 삶 자체만으로 존경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제가 일하는 근무지에서 식사를 주시거나 화장실 청소를 해주시는 분들 모두
평생을 성실하게 살아오시고 정직하게 최선을 다하셨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행복을 물질의 풍요가 좌지우지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됨.
가난한 가운데도 서로 사랑하면 행복이 있다는 것을 알고 또 물질의 풍요가 절대적 조건이 아닌것을 알기에
보여지는 소비나 외양보다는 제가 만족하는 소비를 하게 됩니다.
** 돈이 많지 않아도 도전할수 있고, 기회는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됨.
풍요롭지 않았고 또 미래는 불확실했지만
그때 그때 주어진것에 최선을 다하고, 또 열린마음으로 세상을 대했을때 작은 기회가 주어지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세상살이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삶은 행복인것 같습니다...
예전보다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저는 저희 아이에게 풍요보다는 긍정적인 삶의 자세와 열린마음
포기하지않고 노력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직장에서 일을 할때든지, 인생에서의 만남에서든
미워하고, 비난하고, 싸우고, 불만을 가지고 싸우면.. 인생은 지옥으로 변합니다.
그런데 이해하고, 서로 힘을 합치고 격려하면
그때 무언가 새로운 것이 생겨나요.
인생의 행복과 도전에서 돈이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제 경험으로 행복과 도전은 사람과 마음에 있습니다..
85. ᆢ
'20.1.31 10:33 AM
(175.117.xxx.158)
월 200짜리가 인구 반이라는 뉴스봤는데 다 죽어야할듯ᆢ가난해서 어찌살지ᆢ
86. 돈이 다는 아니다
'20.1.31 10:52 AM
(59.25.xxx.110)
하지만 돈이 우리에게 주는 기회와 경험은 많죠.
87. ....
'20.1.31 11:10 AM
(121.166.xxx.230)
전 공감해요..
주위가 시야가 좁아지는 것. 하고 싶어도 몰라서 시도 자체를 못하는 것.
그냥 다들 그렇게 사니까 나도 그러려니 하면서 오히려 노력 자체를 덜하게 되는 경우.
지인 집이 그래요. 70대인 부모님이 시골 (비하 아닙니다) 분이신데 교육에 열의가 없었네요.
50대인 지인남편 공장 다니다가 지금은 일용직 건설현장이에요.
주위에 대학 나온 사람 없고, 그냥 자영업 정도. 그래서인지 애들 교육에 관심이 없어요.
고등학생 딸아이 교육에 연연해 하는 와잎 (제 지인) 에게 유난이라고.
마치 지가 먹을거 다 타고 난다고 하던 옛날 어르신들 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졸업하고 알바하는 아들애가 안쓰러워서 고용부 배움카드 있다고 알려주면서
남편보고도 같이 가라고 했더니, 그런거 다 헛짓이라며 믿지 않아요.
그들에게 최고의 직업은 버스 기사고., 대기업등은 다른 세상 얘기인듯.
가난하기 때문에 교육에 열을 내는 분도 계시지만. 무식이 행동을 제약하는 분들 역시 많더라구요..
위에 어려운 상황에서 물위에 널빤지 놓고 건너는 거라 하셨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아예 안건너구요, 물 건너에 뭐가 있는지 관심도 없어요.
넉넉한 집안 아이들은 망해도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걸 알기 때문에
더 가보는 모험적인 일도 하는 거구요..
물론 일반화 어렵지만 가난이 경제적 어려움이 세습되고, 내 사고를 가로 막는건 맞는 듯 합니다..
88. 저는
'20.1.31 11:15 AM
(119.70.xxx.4)
부잣집에서 태어나서 평생 호강하고 살고 지금도 돈 걱정 없이 사는데요.
부모님이 저한테 뭘 보여주거나 가르쳐 준 적은 전혀 없는 것 같은데요. 아빠는 늘 외국 아니면 지방에 가 계셨고 엄마는 친구들이랑 몰려다니고 쇼핑하느라 제가 어떤 인생관 세계관을 갖고 자라는지 아무 관심이 없었고요. 무조건 우리 집안은 남자는 서울대 여자는 이대라고 하는데 저 혼자 연대가서 왕따 분위기였고요. 제 진정한 부모님은 저희집에 30년 넘게 오신 도우미 아주머니세요. 그 분이랑 소소한 얘기도 하고 고민도 서로 털어 놓고 좋은 친구가 된지 오래지요. 정말 현명하고 강한 분이세요. 근데 최근에 알았는데 그분이 국졸이라고 하세요. 지금 70이신데 제가 도전이나 남들에 대한 배려나 그런 걸 배운 사람 1번은 그 분이세요. 돈하고 전혀 상관 없지요.
89. 82스러운
'20.1.31 11:28 AM
(58.150.xxx.34)
글 이네요
노무현은, 문재인, 아낙현은 무슨 대단한 집에서 태어났다
박근혜는 무슨 대단히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나
꼭 너무 멀리 있어 그저 칭찬하는 대상과 나와 비교하는 경쟁상대의 잣대는 다르지
내가 못하는 건 남탓, 사회탓, 부자 탓, 내가 잘 하는 건 내 덕
내로남불의 기본 사상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