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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세 되신 개 어르신

아프지마 조회수 : 2,577
작성일 : 2020-01-29 21:45:24

울 집에 올해 현재 16세 되신 개 어르신 두마리가 계십니다.


그 중 숫넘 어르신이 갑자기 기관지 협착이 와서 모시고 병원에 다녀 왔어요.


이것 저것 검사 하고 약 짓고 하니 32만원이 한방에 훅~~~!!!!! 아 내 퇴직금 ㅠㅠ


그래도 이날을 대비해서 그동안 안 쓴 퇴직금으로 병원비 냈어요.


어르신이 현재 밤에 숨을 제대로 못쉬어서 켁켁 거리고, 잠을 설치니 넘 불쌍하고 안됐고 ㅠㅠ


저도 덩달아 잠 못자고 회사 가지만, 그래도 울 어르신들 안아프고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IP : 121.134.xxx.1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9 9:47 PM (211.36.xxx.161)

    교활이네 강아지님은 작고하셨댑니다.

  • 2. 아휴
    '20.1.29 9:47 PM (211.109.xxx.226)

    이런 글 보면 너무 무서워요...ㅠㅠ
    아가들아 제발 아프지마..........
    가슴 찢어져......ㅠㅠ


    크게 아프지 않고
    한 며칠 사료 안먹다가 자는 듯이 가는 노견들도 있다던데
    우리 멍이도 부디 그렇게 떠나게 되길.....

  • 3.
    '20.1.29 9:52 PM (14.7.xxx.119)

    16살이니 그래도 장수하시네요.
    우리애들 11살인데..중형견이라 근가
    한 녀석 암이 와서 병원약 먹다가 이번달 휴지기라 기생충약과 CDC오일 사다 먹입니다.
    한 녀석은 다리 관절 아픈지 계속 누워있네요. 의사쌤이 그냥 산책 정도만 시키라고..
    고통 느끼지 말고 어느날 운명 처럼 가길 소망합니다.

  • 4.
    '20.1.29 9:55 PM (14.7.xxx.119)

    아프니 약값이나 각종 사료 음식 그리고 가끔씩 가는 유치원에 들어가는 비용이 매달 100만원은 되네요.
    반려동물 의료보험 시작하면서 보유세 물리면 좋겠어요.
    애들 나이 들수록 정말 책임 질 수 있는 사람들이 키워야 한다고 봐요.

  • 5. ....
    '20.1.29 10:00 PM (211.247.xxx.133)

    그래도 마음의 준비는 하세요.
    그동안 사랑을 많이 주었을텐데..

  • 6. ㅇㅇ
    '20.1.29 10:01 PM (218.51.xxx.239)

    연간 유기견이 통계에 잡힌것만 12 만 마리라고 합니다.
    키우다 돈들고 힘드니 버려버리는 거죠.
    그 처리 비용 등을 해결하기 위해 소정의 세금을 걷자는 거구요.

  • 7. ...
    '20.1.29 10:08 PM (218.48.xxx.31) - 삭제된댓글

    안락사시키는게 처리비용인가요

  • 8. ..
    '20.1.29 11:04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매월 10만원씩 적립해두고 그걸로 관리해요..

  • 9. ㅇㅇ
    '20.1.29 11:16 PM (125.185.xxx.185)

    잘보살펴주셔서 지금까지 왔나봅니다.
    어서 회복되기를 바라고 저희집개도 오래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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