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집에 올해 현재 16세 되신 개 어르신 두마리가 계십니다.
그 중 숫넘 어르신이 갑자기 기관지 협착이 와서 모시고 병원에 다녀 왔어요.
이것 저것 검사 하고 약 짓고 하니 32만원이 한방에 훅~~~!!!!! 아 내 퇴직금 ㅠㅠ
그래도 이날을 대비해서 그동안 안 쓴 퇴직금으로 병원비 냈어요.
어르신이 현재 밤에 숨을 제대로 못쉬어서 켁켁 거리고, 잠을 설치니 넘 불쌍하고 안됐고 ㅠㅠ
저도 덩달아 잠 못자고 회사 가지만, 그래도 울 어르신들 안아프고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