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먹는거에 별로 흥미 없어하고 항상 별로 배고파하지도 않고
저는 먹는거 좋아하고 파스타나 피자, 돈까스 이런거 좋아하는데
남친은 담백한 한식류나 가끔 중식?분식 이 정도 먹어요.
식성 잘 안맞는 여친 어떨까요?
뭐 남친이 맞춰줘서 지금까진 그냥 저 먹고 싶은대로 잘 먹고 있어요.
싫을까요?
남친은 먹는거에 별로 흥미 없어하고 항상 별로 배고파하지도 않고
저는 먹는거 좋아하고 파스타나 피자, 돈까스 이런거 좋아하는데
남친은 담백한 한식류나 가끔 중식?분식 이 정도 먹어요.
식성 잘 안맞는 여친 어떨까요?
뭐 남친이 맞춰줘서 지금까진 그냥 저 먹고 싶은대로 잘 먹고 있어요.
싫을까요?
그럭저럭이지만..결혼은 고려 해봐야죠.
자식이랑도 안 맞으니 짜증나여
제 남편이 그랬는 데 십년 살고 이혼했어요
각자 생활하게 되더라구요. 혼자 나가 먹는 것도 한두번이니 몇 년씩 하려니까.. 저는 게다가 외국 외진 곳이라 친구도 없었음요
늘던데요
니 좋아하는거 내 좋아하는거
애들 낳으니 또 식성이 달라서
그 입맛대로 음식 하다보니
아주 뷔페식당 차롸도 될 지겅임
단지 식성의 문제가 아니라 인성과 배려의 문제죠. 남친이 맞춰준다고 자기 먹고 싶은 것만 먹어대는 사람이 배우자로 좋은 건가요? 님은 내 식성 배려안하고 자기 좋은 것만 먹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요?
그냥 지인도 식성이 안 맞으니 힘들던데요.
식성 중요하다고 봐요.
다른 글에도 적었는데 다른 건 어쩔 수 없어요.
그러나. 난 원래 이렇게 생겨먹었어. 라고 하는 사람은 결혼하면 안 되요.
이렇게 생겨 먹었지만 너랑 같이 살기위해 맞춰보자. 나도 조금씩 변하고 너도 조금씩 변하고 이런 태도여야 생활이 원만해요.
왜 . 음식솜씨가 늘어야하죠? 여자가 다 해 먹여야 한다니...아....
결혼은 중요한 문제중 하나죠..
예민한 사람은 연애때부터 거르기도 합니다
절충해서 살 수 있으면 또 잘 살아요
전 한식파,남편 양식파
진짜 뭐 하나 먹을려면....분란이 일어요.
식성 비슷한게 참 중요해요
저는 채식(채식주의자는 아닌데 그냥 고기를 안 좋아하고 야채나 해산물은 좋아해요) 남편은 고기 노래를 부르는 사람인데 별 문제 없어요.
심지어 아들 둘 낳았는데 둘 다 고기없음 한끼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아들들이라서 냉장고엔 언제나 고기가 채워져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리나 반찬을 하면 싹싹 없어지는 바람직한 상황이 됩니다.
고기는 세 남자들이 다 해치우고 채소류는 제가 남김없이 긁어먹어서 ㅎㅎ
식성이 문제가 아니에요 나랑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고집만 피운다면 그게 식성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나타날 거에요 늘 이기적인 거죠
이런 사람은 결혼하지 말아야죠
서로 한번씩 양보하면 되지않나요
붉은 고기 안먹는 썸남이 있는데..
진짜 오래는 못만날것 같아요. ㅠㅠ
제 남편이요. 일단 좀 울고 ㅠㅠ
정말 안 맞아요.
그리고 반찬도 엄청 조금 먹는데
국은 한 그릇 다 비워요.
국 끓이기 정말 귀찮고 조금씩 끓이기도
많이 끓이면 매번 데우기도 정말 성가셔요.
콩나물을 밥 한숟가락에 한 가닥 먹어요.
평생 먹는 나물은 콩나물과 숙주나물, 무나물, 미역나물 외에는 안먹어요.
김치만 맛있으면 된다면서도 반찬 맘에 안들면 물에 말아 먹어요. 그게 시위예요.
생선반찬 있으면 엄청 좋아하는데 매번 어떻게 생선반찬을 해 주나요
중금속 오염도 걱정되고 체내에 쌓이는 문제도 있고.
아빠가 편식을 하니 애들도 따라해요.
식성도 어찌나 비슷한지.
애들한테 대놓고 음식 가리는 사람치고 성격 좋은 사람 없다고 타박하는데
나이드니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식성 정말 중요해요.
저희 부부 식성 넘 달라요.
전 식궁합이라는 것도 있는 듯해요.
그냥 한식파 양식파 뿐만아니라 먹는데에 집중하는바, 이런것도 말이죠.
전 간단히, 뭐든 먹고 끼니를 챙기면 된다 주의고 조리없이 담백히 먹는거 좋아하는데 남편은 세끼 국찌개와 함께 잘 먹어야한다는 주의구요..
저 많이 노력했고 남편도 제게 맞춰주느라도 노력했지만 결국... 좋진않네요..
직장동료중에 채식주의자 있는데 한두번이지 매일 메뉴 정하려면 그 사람때문에 성질나요. 먹는게 한정되어 있는데 더 골라야하는 폭이 좁아져서요. 자기 상관없이 고르라 하는데 어쩌다 중국집이라도 가는날엔 댓발 입이 나오죠
이혼 사유에 성격차이가 식성차이도 포함이라 생각됩니다.
결혼전에는 매일 보는게 아니니 저한테 맞춰줬는데
결혼하고 나니 자기한테 맞춰 달라네요.
한쪽이 무난하면 좀 낫겠지만
둘다 먹는거는 서로 양보를 안해서 정말 힘들어요.
저랑 남편은 식성은 맞는데
매날 저렴한걸로 고르려하고
전 최상급으로 고르랴다 보니
장볼때마다 서로 신경전이 ㅠ
나이들면 식성이 좀 변하긴해요..
저도 돈까스 스파게티 피자 치킨 이런거 좋아했는데..
이젠 완전 한식이 좋아요..
그런데 한식에서도 식성이 다르다는거..
저는 김치찌개를 좋아하고 며칠에 한번씩은먹어야해요..
특히 오늘처럼 명절지난날..
근데 남편은 된장찌개 그것도청양고추팍팍들어가고 두부들어가고 짭짤한것
저는 된장찌개고 청양고추안들어가고 감자 넣은 달짝지근한것..
저는 불고기하나만있어도먹는다치면..
남편은 나물여러개
저는 젓갈안먹고
남편은 젓갈좋아하고..
거기에 아이까지 아이반찬..
식구는 셋인데 국 반찬이 다달라서
너무스트레스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