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그 후..
요며칠 답답한 시누이 때문에 글을 써서 올렸었어요.
솔직히 제가 좀 스트레스받는 일도 있고
남편이 거의 통보식으로 ? 말해서 화가난 것도 있엇습니다.
게다가 시누이가 그 친구까지 데려온다길래..
좀 당황스럽더라고요..
(시누이 친구는 50대 미혼에
시누이가 결혼전에 친햇던 언니입니다.
잘지내다가 서로 싸운다고, 옷 신발 찢고 난리였고,
심지어 시누이 스토커 처럼 한다고 해서..
엄척 섬뜩한 언니였는데요
이혼후 다시 연락해서 만난다하더군요)
여튼, 끼리끼리 만나는건 좋은데..
저희집은 지하철 한번 타고 오면 저희집인데
그걸 그 언니랑 같이 오겠다고 하더군요.
식당 예약 잡으려 오전에 전화를 햇어요.
몇시쯤 오냐고 ,,
그리고 그 언니랑 안왓으면 좋겟다.
가족끼리 보면 되지 굳이 그언니를 매번 데려오는건
아니지않냐? 햇더니..
시누이가 왜 안되냐, 올수도 있지 이러더군요;
(시누이가 혼자 온 적이 없어요. 늘 그언니를 대려오거나
누구랑 같이 오는데, 왜 혼자를 못올까 .. 저는 이상하더라고요)
구러면서 제 행동들 다 살피면서
저한텐 한마디 안하면서 그사람들이랑 수근덕수근덕..
제가 이런 꼴을 못봅니다;;
여튼
저를 이상한 사람 만들더군요.
저는 가족 끼리 만나서 할 얘기도 있는데
그 언니가 굳이 올 이유를 모르겠다 했죠.
그리고 언제 오시냐 정도 물었더니
꾀 기분나쁜듯이 반응하고 끊었어요.
그리곤 바로 오빠한테(남편) 전화하더니 말투가 왜저러냐
둘이 싸웟나부터.. 시시콜ㅋ콜 따지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시 전화해서 그랫죠.
아무리 그래도 저한테 전화를 하지 오빠 왜 따지냐
고모부랑 같이 오던가 해야 맞지 무슨 명절에 친구냐고
(이혼한줄 저는 알고 있습니다만;)
했더니 소리를 지르면서 안간다하길래
그래서 .. 저도 오지마! 하고 끊엇네요 ㅎㅎ
그러면서
또 오빠한테 안간다고 통보..
늘 이런식 입니다.. 시누이가요.
예전에 결혼전일때도 10시넘어서 온다길래 저녁 먹고 오랫더니
그 한마디에 도로 집에 갔던 사람이고요.
남편은 사실,
할아버지와 어려서 살다가..
지금의 아버지(시아버지) 빚문제로 자살.. 햇다고 하더라고요.
그 후로 할머니 돌아가지고 정신적문제로 우울증 같은거죠.
정신과 치료 받고 있는지 몇년째라 제가 늘 조마조마해요.
너무 힘들고 .. 암튼 그래요.
그런데 시누이는 자기 힘들걸 늘 오빠한테만 말하니
답답해서 오빠 치료받는거 아느냐고
가족이 그런것도 모르고 배려도 모르고 늘
본인 힘든 이야기만 한다고 한소리 햇습니다..
또 모르죠
시어머님한테 제가 반말? 햇다고 욕볼지..
근데 별로 미련이 없어요
안오면 제가 좋죠! ~
또 한편으론 제가 잘 맞춰야햇는데 싶단생각도 드네요..
어쨋든.. 지나간일이고..
전 할말해서 정말 후련합니다 ! ㅎ
1. ...
'20.1.26 1:14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50대 근방인 사람이 그 ㅈㄹ이라구요?
인간이 싫어지네요.2. 0000
'20.1.26 1:17 PM (118.139.xxx.63)이제 강하게 거부하세요...
그 시누 모지리도 아니고 참나...3. 네 진짜
'20.1.26 1:18 PM (125.191.xxx.148)저도 피하고싶은 사람을.. 데려온다길래요.
서로 이용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차로 저희집까지 대려다준다햇다더군요)
정말 소름돋게 싫엇어요4. ㅇㅇ
'20.1.26 1:20 PM (223.33.xxx.134)님 남편분은 님이 있어서 다행인거같네요 저런 여동생 있어봤자 문제거리인데 딱해결해주고...
5. 음
'20.1.26 1:20 PM (122.34.xxx.148)그전 글도 읽었는데 이런저런 설명을길게 하시지만
요점은 시누 오는게 싫다잖아요
친구랑 오고 어쩌고는 핑계고..
그게 아니라면 남편이랑 애만 나가서 만나라고 하면되는데
남편만 보내기도싫고 시누도 싫고..
인생 너무 야멸차게 살지마세요6. 위에
'20.1.26 1:26 PM (211.187.xxx.11)음님은 도대체 글을 읽고 댓글 다나요?
저게 지금 정상적인 행동으로 보여요? 그 시누인가?
사이코 같은 사람을 매번 달고 다니는 50대 시누이는
자기도 결국 그 사람하고 똑같은 사람인 거에요.
애 생각해서라도 그런 사람하고 어울리는 사람은 끝이죠.
저런 사람이 악의를 품고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오빠네
집까지 알도록 데리고 다니고 하나요. 미치지 않고서야.7. 남편은
'20.1.26 1:28 PM (125.191.xxx.148)여전히 ~여동생 맞춰주느라ㅡ난리랍니다..
근데 저는 진짜 화나는걸 못참아요 ㅠㅠ 목소리에 티나는거
인정합니다.. 근데 그냥 두면 진짜 끝도 없겠더군요..
그리고 정신치료받고있으니 좀 힘들어하니까 좀 조심좀 해라 했더니 쪼르르 또 오빠한테 오빠 약먹냐는둥.. 이야기를;; 다 묻네요..8. 100점
'20.1.26 1:36 PM (61.74.xxx.173) - 삭제된댓글참 잘했어요.
요즘 고구마 먹이기가
82트렌드가 된것같아
답답했는데
오랜만에 시원하네요. ㅎㅎ
원글님께 박수 ㅉㅉ짝9. 걍
'20.1.26 1:41 PM (223.33.xxx.142)성격대로 삽시다 잘했어요 저런 애같은 시누이에게 절절 매야할 이유가 없어요
10. 아이고
'20.1.26 1:43 PM (125.191.xxx.148)시누이가 그 언니랑 오시겟다네요~~~
남편이 사정을 했나;;
저는 이미 반은 할말해서 좀 후련한데..
이를 잔뜩 갈고 올거같은데.. 대처 방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아오..;11. 원글님은
'20.1.26 1:48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안나가면되죠
오빠만 나가라고하세요12. ...
'20.1.26 1:51 PM (210.97.xxx.179)저는 내 집에 안들이고
만나지 않습니다.
원글님이 화병으로 먼저 병나겠네요.13. ㅇㅇ
'20.1.26 1:57 PM (110.12.xxx.167)성질 있는대로 다내고는 결국 스타일구겨가면서
온다는건 뭔가 목적이 있는거 같아요
굳이 조카보고싶어 온다는 핑계까지 대고 올때는
오빠한테 할말이 있는거 같아요
원글님 따라 나가보세요
도대체 왜 친구까지 데리고 오는지
알아보셔야할듯14. 좀
'20.1.26 1:57 PM (223.33.xxx.29)모지리 시누이네요 지능이 안되니까 저리 막무가내 행동을 하죠 저런사람들 속터져요 알아듣지도 못하고...
15. 100점을 지켜라
'20.1.26 2:06 PM (61.74.xxx.173) - 삭제된댓글남편만 보내고
자식들은 절대 보내지 마세요.
작정하고 오는 쌈닭은 무시로 돌려주는게 최고!
뭐하러 만나주고 셀프스트레스 받아요.
남편이 받아주는게 문제네요.
동생교육 못시키면 결국
남편 자신이 힘들단거 알게 해줘야죠.16. 흠..
'20.1.26 2:07 PM (211.197.xxx.125) - 삭제된댓글애 데리고 님 외출해요 나가요
남편만 집 있으라고 하고.
지가 비상식적이게 굳이 이 명절날 다른 사람 생각안 하고 무례하게 지 맘대로 하겠다면
님도 님 마음대로 해요 지 원하는대로 해주지 마요.
저런 부류는 원하는 대로 해주면 갈수록 양양이에요
맞불작전으로 약을 올려야 합니다.17. .......
'20.1.26 2:07 PM (112.144.xxx.107)같이 나가세요. 갑자기 조카가 보고 싶다는 둥 하는거 보면 돈 꿔달란 얘기하러 오는 걸지도.
18. 손님1
'20.1.26 2:07 PM (211.197.xxx.125) - 삭제된댓글애 데리고 님 외출해요 나가요
남편만 약속 장소 가 있으라고 하고.
지가 비상식적이게 굳이 이 명절날 다른 사람 생각 안 하고 무례하게 지 맘대로 하겠다면
님도 님 마음대로 해요 지 원하는대로 해주지 마요.
저런 부류는 원하는 대로 해주면 갈수록 양양이에요
맞불작전으로 약을 올려야 합니다.19. ..
'20.1.26 2:08 PM (59.27.xxx.235)저러고도 극구 온다는거 보면 분명 아쉬운 부탁 있어서죠. 원글님이 함께 가셔서 남편 단도리 하심이.. 2
20. 100점을 지켜라
'20.1.26 2:08 PM (61.74.xxx.173) - 삭제된댓글만약 집에 와서 벨 누르는거면
남편에게 분명히 말하세요.
그냥 돌려보내든 혼자 나가서 접대하든
당신 형제 일 당신이 알아서 해라.
난 이런 경우없는 대면 절대 못한다.21. 모지리
'20.1.26 2:20 PM (125.191.xxx.148)시누이맞아요.. 스펙도 하나도 없으면서 .. 저를 아주 무시해서요. 제가 왠만해선 사람 싫어안하는데
시누이는 너무 싫으네요..
그래도 남편이 시누이 온다니까 좋아하니;;ㅠㅠ
짧게 눈빛만 쏘고 와야겟네요.. 말해봐야 안통해서요..
늘 곁에서 댓글 주신 82분님 그 어떤 사람보다 최고십니다!!
감사합니다 정말으로요 ㅠㅠ22. 뭐죠?
'20.1.26 2:27 PM (223.62.xxx.200)이 역주행 고구마는?
글을 세번정도 쓴 보람 없게
결국 시누이가 그지인이랑 올것이고
님은 나간다고라고라고요?
그 시누이는
동성애인이 자주바뀌는 동성애자이든가
혼자서는 님을 못보는 정신적문제가 있든가
오빠에게 본인의 괴로운삶을 무기로 돈이나 보살핌을 구걸하거나
하는 이상한 사람이에요.
그렇게나가신다니 답답하긴 하지만
눈빛만 쏘고 와서는 안되죠.
그 지인한테(그 지인도 정상이 아님.왜 남의 친정모임에ㅜㅜ)
투명인간 취급하거나 시누이 열받게 해서 싸움내거나 해야죠.
정리가 필요하고,님을 무서워하게 만들어야 해요.
올케언니는 윗사람아닌가요?23. 아아
'20.1.26 2:34 PM (125.191.xxx.148)남편이 너무 사정해서요 ㅠㅠ
고구마인가요? ㅎㅎ
시누이가 저보다 3살많아요. 남편이 오빠예요..
물론 먼저 앉자마자 욕부터 날리면 가만앉잇죠
사람많은데 가는데.. 오히려 낫지않을까요?
안그래도 저도 다 못한 이야기 할 수 있음하고요.~
뭐죠님 말씀 잘들겟습니다!~~24. ..
'20.1.26 2:54 PM (138.68.xxx.179)ㄷㅅ같은 남편이 문제죠
님이 더이상 할 수 있는 일은 없어요
근데 저 친구라는 여자와 시누는
글로만 봐도 왠지 거부감 느껴져요
설마 노란머리 , 알록달록 염색 머리는 아니겠죠25. 아
'20.1.26 3:01 PM (117.111.xxx.43)점 둘님.. 염색한 분들이 다는 그렇지않지만
남자 스포츠형머리 여자입니다.. ~ 염색도 하겟죠?
암튼 비호감.. 충분합니다 ㅎㅎ
ㄷㅅ 같은 남편인정..저도 할 수 있는 일은 없긴해요.
그저 돈 이야기나
이런저런 시덥지 않는 일은 안받아주기로 ㅎㅎ26. ᆢ
'20.1.26 3:13 PM (125.130.xxx.189)시누가 레즈비언이예요?
27. ㅇㅇ
'20.1.26 3:51 PM (223.39.xxx.122)남편이 등신이네요..강하게 좀 말해요..전혀 사이다 아니구만ㅜㅜ
28. 남편에게
'20.1.26 4:36 PM (120.142.xxx.209)확실히 해 두세요
이런 안하무인 더 이상 가만히 참지 않겠다고요
끝장을 함 봐야겠네요29. 남편이
'20.1.26 5:04 PM (175.123.xxx.2)문제에요.
교통정리를 못해서 여자를 나쁜사람 만드는
시누는 오빠가 받아주니 그렇게 나오는 거고
시누는 친구는 왜 달고 다니는지
오빠 만나러 오면서 정말 진상이네요30. wii
'20.1.26 5:32 P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이 와중에 그 여자와 사귀나 생각이 드는 건 나뿐인가요?
31. 명절부터
'20.1.26 6:27 PM (125.191.xxx.148)큰 소리 냇더니.. 무서울게 없네요 ㅎㅎ
남편보고도 오지말고 시누이랑 살아라 했네요 .
애들이 좀 크니 이혼도 안무섭고요!
남편이 중간에서 무슨말이 또 오간지 모르겠지만.
82분들 덕분에 저도 정신차리고 갑니다!
나중에 시누이집에 제 친한친구좀 데리고 간다하려고요^^
(그럴일은 없겠지만요 )
며칠 왜그리 스트레스를 이리 받은걸까요 ㅠㅠ
저도 왠만하면 그냥 넘기는편인데
이상하게 화가 많이 올라와서
걷고 또 걷고 했습니다 . 훨씬 좋아졌어요^^
감사합니다! 이제 시누이 이야기는 그만 쓸게요 !~ ㅎㅎ32. @ @
'20.1.26 7:02 PM (223.39.xxx.226) - 삭제된댓글시누이가 개념 없는건 맞아요.
근데 아주 중계를 하시는군요.
도대체 이 일로 몇 편재 글을 올리시는건지....33. 시누가
'20.1.26 9:42 PM (82.45.xxx.130)그 스포츠머리 여자언니랑 커플인가봐요.
34. 레즈비언
'20.1.26 11:17 PM (116.121.xxx.157)커플이네요.
누가 친구끼리 싸운다고 저렇게 싸우나요?
남녀 사이에서나 있을 법한 싸움.35. ..
'20.1.27 6:28 AM (211.117.xxx.93) - 삭제된댓글원글님 좀 이상하세요. 부연설명이 늘어날수록 시누이, 시누이친구, 남편까지 정상인 사람이 한 명도 없게 되네요. 무서워요. 이제 그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