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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날 아침부터 딸과 트러블..

25딸 조회수 : 2,756
작성일 : 2020-01-25 12:00:37
제가 딸을 잘못 키웠어요..
딸 둘다 관계가 좋지않으니 제가 잘못 키웠다고 인정해요
남편 지금 병원 입원중이고 오늘 할머니댁 가기로했어요
그런데 떡국 끓이고 먹으라고하니 억지로 나와 식탁에 앉아있길래 의자 하나 빼달라고했어요.
그냥 그쪽에 앉아 먹으라고 하길래 다시한번 떡국 푸며 빼달라고했어요..
떡국 다퍼서 앞에 놓았는데도 안옮겨서 엄마말이 말같지않냐고 화냈죠..
엄마말 무시한다고 싸가지없다 했더니 할머니댁 안간대요
엄마인 저한테 잘못했다고도 안하는데 왜 같이 가야하네요..

딸 25살이예요.
연끊고 나가서 살겠대요.. 엄마 성격 어릴때부터 너무 싫다고..
잘됐어요. 나가 살면 저도 편할것같아요.
자영업에 집에오면 새벽 1시인데 지방 정리는커녕 설거지도 안해놓고 25인데도 응석만 부리네요.
지 직당다녀 바쁘다고..
첫딸도 아빠가 방 지저분하다고 잔소리했다 집 나가서 따로 살아요..
어릴때부터 나 바쁘다고 교육을 제대로 못시켜서인지 ..
딸들이 너무 이기적이네요
그나마 중학생 아들이라도 잘 키워야하는데.. 제가 엄마 자질이 부족한가봐요..
새해 첫날부터 이게 뭔지...
IP : 221.149.xxx.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25 12:03 PM (59.22.xxx.240)

    서로들 부모입장에서 위로의 글을 전합니다.
    요즘 애들이 왜 저런지 이해가 안되네

  • 2. ....
    '20.1.25 12:17 PM (175.192.xxx.52)

    딸 둘이 다 그런거면 잘못키운거 맞네요. 사실 성인되어 직장생활까지 하는 자녀는 따로 나가 알아서 살라 내보내는게 맞긴 합니다.

  • 3. 어서
    '20.1.25 12:45 PM (223.62.xxx.99)

    내보내세요.
    나가서 개고생을 해봐야 부모덕 감사한줄 알겠죠.

  • 4. ?
    '20.1.25 12:45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나가 살라 하세요.
    고생고생 일하고 돈벌며 키웠을텐데
    고마운 줄 모르네요.
    그만큼 키우셨으면 하실만큼 다 하셨어요.

  • 5. 남편이
    '20.1.25 1:15 PM (211.201.xxx.27)

    큰딸 대학졸업하고 취직하면 바로 내보낼 기세에요
    같이 살면서 부딪히느니 그게 나을것도 같아요
    그래서 데리고 있는동안 잘해주고 싶어요

  • 6.
    '20.1.25 5:09 PM (182.221.xxx.208)

    다같이 오냐오냐 키워 애들이 철도 안들고
    세상 만만해 감사가 없어요
    딱 기본만 해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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