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좀 전에 아버지 마스크는 쓰고 다니시나 하길래 벌써 양가에 사서 보냈다 했더니 뜨거운 눈으로 저를 보는거 있죠.
한마디 해줬어요.
뭘봐
2차로 어제 산 마스크는 언제 보내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연락왔구요.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다음주쯤이면 물량이 풀릴거라니까 참고하세요.
그때되면 필요없어지길 기원합니다.
이달에 마스크값만 15만원 썼네요.
비용부담이 커요.
남편이 좀 전에 아버지 마스크는 쓰고 다니시나 하길래 벌써 양가에 사서 보냈다 했더니 뜨거운 눈으로 저를 보는거 있죠.
한마디 해줬어요.
뭘봐
2차로 어제 산 마스크는 언제 보내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연락왔구요.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다음주쯤이면 물량이 풀릴거라니까 참고하세요.
그때되면 필요없어지길 기원합니다.
이달에 마스크값만 15만원 썼네요.
비용부담이 커요.
또 신경 써야 하나요?
어떡해요.
노인분들 아프면 내가 고생인데 나만 살자고 쓰고 다닐 수도 없고 솔직히 울엄마부터 걱정됐었어요.
양가 한방에 정리하면 마음편하고 좋죠 뭐
뭘봐.
완전 걸크러쉬.ㅎㅎ
저도 양가에 마스크 배송시켜서 내일 도착한대요
어른들 마스크 필요는한데 사자니 비싼거같고해서 잘 안사세요
(양가 연금 넉넉하게 나와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물건 구매하는거 힘들어하시고
주식 컴으로 하시는 분들인데도 본인들이 그런것까지 사나? 하면서 못사시더라구요
자식이 챙기면 좋지 그런것까지 신경써야하냐니...
것까지인경써야 하는게 아니라
신경쓰면 좋은거죠.
받는 사람도 당연한게 아니라
고마워할 일이구요.
의무가 아니라 인정.
베풀줄 알고 고마워할 줄 알면 좋은 관계.
원글님 따뜻한 분이시네요.
저는 이십오년 쭉 신경쓰고 베풀다 기가찬 소리 듣고는
마음을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