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달에 3년만에 주말부부 청산하는데 걱정이...
남편이 손님 같고 친척 정도?로 느껴져요.
대화도 별로없고 스킨쉽은 당연히 일절 없어요.
이사를 해서 합치게 되면 한 침대를 써야 할텐데
생각만해도 불편하고 싫어요. 그동안은 남편이 집에 오면
거실에서 잤기때문에 더욱 걱정이에요.(남편 스스로 자기 시작함)
이제 새롭게 신혼 분위기 낼 나이도 아니고 사이가
좋은것도 아닌데 한집에서 지내는것도 불편한데
한 침대는 생각만 해도 힘드네요.
다행히 방이 하나 남을것 같아서 남편방을 만들어 주고 싶은데
남편에게 뭐라 얘기할까요?그리고 아이들 중고등인데 둘다
남자아이들인데 교육상 안좋을까요?
나중에 아이들도 남편처럼 자기 부인하고 재미없게 살까봐 걱정도 됩니나. 주말부부는 남편이 일방적으로 원해서 별거하듯이 한거였고
저의 요구로 합치게 된 경우입니다.
1. ...
'20.1.23 7:56 PM (59.15.xxx.152)슈퍼싱글 2개 사세요.
애들보기 뭣하니까
한 방은 쓰고 침대는 따로.2. 저기요
'20.1.23 7:57 PM (111.118.xxx.150)쇼파를 침대로 사용하는 부인들 많아요.ㅋ
그나이쯤 갱년기 오는데 누가 옆에서 자면 너무 덮고 잠도 푹 못자요
남편한테 솔직하게 말하세요.
몸에 열기가 나서 잠자기 힘들다고.3. 방도
'20.1.23 7:57 PM (121.133.xxx.137)하나 남는다면서요
남편이 원해서 한 별거였다니
남편도 눈치보는 중일듯요
같이 방 쓰자할까봐 ㅋ4. 작은방
'20.1.23 7:57 PM (61.106.xxx.207) - 삭제된댓글주고 나오지 말아라!! 이거군요.
5. ?
'20.1.23 7:58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큰 결심하고,
합치자고 하셨을텐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노력해 보시는게 어떨까요.6. 왜
'20.1.23 7:59 PM (120.142.xxx.209)요구해 놓고 걱정을??? 요구한 이유가 있으신거 아닌가요
코를 곯아 편히 자려고 한다
애들에게 말해주는 되는거고
애들도 그간 아빠가 거실에서 자는거 봤을텐데 새삼스러울것 없을거 같은데요???7. 에효
'20.1.23 8:00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떨어져 자버릇하면 부부도 은근 멀어져요
그냥 한방에서자요
처음엔 갑갑해도 적응되면 괜찮아요8. 남편은
'20.1.23 8:06 PM (182.209.xxx.105)사실 합치기를 거부했는데 아이들 문제로 어쩔수 없이
같이 살아야해서요...남들이 보기엔 그냥 평범해 보이나
이미 무늬만 부부로 지내고 있고 감정의 골이 깊다보니
서로 다가서기는 힘들듯해요.
그냥 솔직히 말해봐야 할까봐요. 방도님 말씀처럼 남편도
같이 방 쓸까봐 걱정할수도 있겠네요.9. ..
'20.1.23 9:14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스스로 거실서 자왓다면서요? 무슨 행동을 하든 말을 하든 두고 기다려 보세요. 남편도 맘 떠났네요. 주말부부하며 즐거이 살았나 본데 뭘 신경써요?
10. ㅁㅁㅁㅁ
'20.1.23 9:52 PM (119.70.xxx.213)합치기를 거부할 정도의 남편이면
한방쓰는게 더 이상하네요
각방쓰는걸 꼭 부정적으로 볼필요 있나요
전 잠귀가 너무 밝아서 따로 자기 시작했는데
애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는 생각해본적도 없어요11. ㅡㅡㅡㅡ
'20.1.23 11:08 PM (70.106.xxx.240)부부사이 냉랭한건 애들이 더 잘아는데
각방 쓰세요 .
남편이 거절할걸요 아마
저흰 시부모님은 한방 쓰시는데 저희 부부는 각방써요
부모가 본보기 되는건 상관없어요 애들 커서 각자 선택인데
애들 보기 그래서 합방하는건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