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만 축하하거나 기념일때 돈주는 문화있지 않나요?
생신.생일 때 현금.
조카 입학선물로 현금.
솔직히 저는
별로예요. 시덥지 않은 선물보단 낫지 않냐고 하는분도 계시겧지만
외국생활해서 더 그렇게 생각할지도요.
외국생활에서 상대생각하며 선물 골라 주고 받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1. ..
'20.1.23 6:27 PM (125.177.xxx.43)일본 중국도 줘요
2. ㅇㅇ
'20.1.23 6:28 PM (39.7.xxx.144)일본은 봉투에 갖은 치장까지 해서 줍니다
3. 왜그럴까
'20.1.23 6:28 PM (223.62.xxx.250)아시아권이 대부분 그런가보네요
4. 돈돈
'20.1.23 6:29 PM (223.39.xxx.60)연인끼리도 돈가는데 맘간다 하잖아요.
5. 미국도
'20.1.23 6:3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돈줄껄요
미국인과 결혼 한 지인아들 대학갔다고
친할아버지가 돈줬다고 하던데요6. 예전풍습
'20.1.23 6:33 PM (221.154.xxx.186)태어나서 거의 같은곳에서 죽잖아요.
뿌린만큼 받았어요.
혼인 환갑 등 큰행사치루라고 십시일반 주는거죠.
근데 지금은 생활권이 계속 바뀌고 자녀수도 다르고 누군초대하고 누군 스킵하고 하다보니
낼때 부담되는 거고, 뿌린만큼 못 받아요.
경조사, 개업식, 돌잔치 봉투 부담때문에
사회에서 만난 모임은 절반으로 정리했어요.7. ....
'20.1.23 6:35 PM (175.113.xxx.252)함소원 보니까 예능프로였지만 중국에서도 돈주는것 같고... 일본도 뭐 주겠죠.. 저는 어릴떄부터 돈주는 친척들이 많아서 그런지 별로그렇게 이상한것 같지는 않게 커서 그런지... 오히려 돈주는게 선물고르고 하는거 보다는 편안하던데요..
8. ....
'20.1.23 6:37 PM (210.0.xxx.31) - 삭제된댓글영화 '대부'에서도 대부의 딸 코니가 결혼식 때 신부인 코니가 커다란 통을 들고 다니며 직접 돈봉투를 받더군요
9. .....
'20.1.23 6:38 PM (210.0.xxx.31)영화 '대부'에서 대부의 딸 코니가 자기 결혼식 때 직접 커다란 통을 들고 다니며 돈봉투를 받더군요
10. ㅡㅡㅡ
'20.1.23 6:42 PM (70.106.xxx.240)중국
베트남 도 돈으로 줘요. 아예 봉투도 있어요11. ...
'20.1.23 6:49 PM (122.38.xxx.110)미국도 다 줘요
요즘은 다 현금12. 이탈리아도
'20.1.23 7:05 PM (218.153.xxx.41)그래요 현금
13. ...
'20.1.23 7:07 PM (211.245.xxx.154)미국에서 조카 결혼식하는데 축하금 안받던데요
선물로 하고 친척들만 알아서 줬어요
크리스마스 때도 선물들 많이 하지않나요
우리랑 중국은 특히 심한듯해요
돈돈하는게
중국은 새뱃돈도 단위가 크다고하고요14. ‥
'20.1.23 7:08 PM (223.52.xxx.232)이 세상 모든 나라 모든 문화에 다 있어요
어떻게 주나 형식은 조금씩 다르지만15. 특히 일본
'20.1.23 7:11 PM (59.20.xxx.247)돈봉투 많이 오고갑니다ㆍ
게다가 타지역( 외국 아니라 일본 내)으로 놀러가서 선물사오는건 아주 당연한거더라구요16. 전
'20.1.23 7:13 PM (112.166.xxx.65)돈이 제일 깔끔하고 좋던데요ㅡ
줄때도 받을때도.
부모님은 더더더욱 현금을 좋아하시구요17. ㅇㅇ일본
'20.1.23 7:26 PM (218.219.xxx.84)오미야게(선물) 라는 이름으로 어디 놀러 갔다 오면 주위에 하나씩 돌리죠,,
세배돈도 있고 입학하면 친척들이 돈 보내주고,,애 낳아도 축하금 보내주고
기억했다가 누가 결혼한다 애 낳았다 하면 받은 만큼 보내주고,,18. 선물은
'20.1.23 7:40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취향에 안맞아서 별로에요
19. 유럽
'20.1.23 7:41 PM (89.144.xxx.164)유럽 현지인 시댁 어른들이 때만되면 돈주십니다. 애생일, 애입학 등
20. ....
'20.1.23 9:24 PM (114.205.xxx.179)유태인들도 성년식하면 돈준다던데요.
2천만원정도 들어온다던데
그돈으로 나중에 학비써서 학자금 대출 이런게 없이 빚없이 시작한다고... 이게 큰 도움이 된다고 책에서 읽은 기억 있어요.21. 북유럽 삽니다.
'20.1.24 12:55 AM (62.44.xxx.36)이전 살던 골목에 한 열집 쯤 모여 살았는데
저희 빼고 다들 최소 이삼십년, 많게는 삼사십년 같이 한 이웃들이더라고요. 다들 노인분들이었죠.
한 부부의 금혼식인지 뭔지 때문에 이웃들 모여서 반상회했어요. 꽃장식이랑 선물 등등 때문에.
모임주최한 이웃분이 그러시더라고요. 그 부부는 '현찰'을 원한다고요. 그렇게 십시일반씩 걷어서 전달했지요.
할로윈 때 애들이 사탕받으러 다니면, 어떤 집은 동전 주기도 하고요.
가끔 애들생일에 선물대신 돈(우리나라 돈으로 몇 천원 수준, 선물도 그 정도 금액선에서 다들 맞추는 분위기고요)을 주기도 하더군요.22. ...
'20.1.24 7:28 AM (106.102.xxx.108) - 삭제된댓글현금이 좋긴 하죠. 주는 사람이야 부담인데 또 그게 받는 입장이 되면 그거 만한게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