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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암에 대해 꼭 좀 알려주세요

어제 기도 부탁한맘 조회수 : 4,404
작성일 : 2020-01-23 14:36:16

어제 기도 부탁한 맘입니다.

오늘 병원다녀왔고,,,간에 혹이 대장암이 전이 되것 같다고

27일날 입원해 28일날 검사하고 이야기 하자고 하는데

너무 울어 머리속이 하얗습니다.

남편보다 씩씩해야 하는데 제가 너무 눈물이 나와...


이제 그만 울고 정신차리려구요....

대장암에 대해 잘아시는분....혹시 4기라면 치료가능한지

생존률이나...대장암에 좋은 음식이나 ....


저 지금 너무 두서가 없어요...친정도 없고...

입원을 하게 되면 무엇을 챙겨야 하고...

제가 직장을 다니는데(최저시급) 낮에 남편이 혼자 있을수 있을까요?


갈팡질팡....어디에라도 매달리고 싶은데....도움좀 주세요...

IP : 125.191.xxx.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0.1.23 2:44 PM (120.142.xxx.209)

    인터넷 쫙 검색 해 보세요
    힘내세요

  • 2. ㅠㅠ
    '20.1.23 2:45 PM (61.254.xxx.67)

    힘내세요.
    대장암 4기 치료 됐다는 분 봤어요.
    만약에 수술을 한다면 일주일 정도 휴가 내셔서
    간병 하셔야될거예요.
    히구 시댁가족들은 안계시나요?
    만약에 암 이라면 항암,수술 이런거 할때
    곁에 있어야 할텐데요.
    퇴원하면 먹는것도 신경 써야 하고요.
    남편 없는데서 실컷 실컷 펑펑 우시고
    마음 굳게 먹고 씩씩해지세요.
    아픈사람 본인은 머릿속이 더 하얗고 악몽을 꾸는거 같을거예요.
    환자가 의지를 가질수 있도록 힘내세요.
    얼마나 힘드실지...
    제 신앙에 기대서 기도 드릴게요.
    식사 하시면서 마음 굳게 먹고 병 과 싸워 이기시길요!
    꼭 치료 잘될겁니다.

  • 3. 아빠
    '20.1.23 2:45 PM (1.11.xxx.78)

    저희 아빠는 무려 20년전에 3기말에서 4기쯤되는 대장암 수술 항암 받으시고
    현재 76세로 생존해 계십니다.
    그때보다야 무엇이든 의학이 나아지지 않았을까요??

    그저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수술 받고 항암 받고
    무엇보다 식사 잘 챙겨 하시고 하곤 몇년 후 부턴 술도 하루에 소주 한병씩 드시고 담배도 몇대씩 피우고도 건강하게 지내셨어요.

    희망을 가져 보세요.

  • 4. 육십대이후론
    '20.1.23 2:48 PM (115.138.xxx.63)

    나이가 큰변슨죠 몇살인지.. 육십대이후론 예후 좋은듯

  • 5. m
    '20.1.23 2:52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암 위치가 중요한가봐요. 시누이 남편과 남편 친구 4기 수술하고 요양병원에 있다가 직장 다녀요. 집이 서울인데 서울에서 수술하고 고향 요양병원에 있었어요.

  • 6. ...
    '20.1.23 2:57 PM (211.250.xxx.45)

    유상무씨도 4기인데 지금 좋다고하잖아요

    너무 염려마시고
    의지가 정말 중요해요
    나는 살수있다 이병을 이겨낼수있다....

    73세 우리엄마도 작년에 대장암3기수술하고 항암다하셨어요
    요며칠 자식들 먹인다고 설준비하고계세요
    지난설에 엄마병원계시느라 설도못지내서 지금은 작년이야기하면서요

    원글님도 웃으며 지난일 이야기하실수있기를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 7. ...
    '20.1.23 3:06 PM (49.164.xxx.254)

    수술이 개복인지 복강경인지에 따라 회복 속도 달라요
    보호자는 입원기간 내내 계시면 좋겠지만 복강경의 경우
    수술 당일과 그 후 2일정도 계시면 돼요
    원글님 회사 때문이면 금요일 수술이면 좋을텐데요
    입원기간은 수술 전날부터 해서 길어야 일주일이고요

    다인실의 경우 통합 간병인도 있으니 알아보세요

    수술 후 다음 날부터 병원 복도 계속 걸으라고 시켜요
    수술 후 소변량 체크. 식판 배달 정도라 보호자가 크게 할 일은 없어요

    일단 수술 잘 하시고 병기 나오면 그 뒤부터가 시작이에요
    항암 하고 체력기르고요
    별 일 없을거니 크게 걱정마세요!!!!

  • 8. 힘내세요
    '20.1.23 3:07 PM (211.219.xxx.194)

    지인이 대장암4기로, 난소,폐, 간에 전이되었었어요.
    정말 희망없어 보였는데, 완치되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병원 치료과정들을 잘 따라가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그 분은 기독교인이셔서 주위에서 많이 기도도 해주시고, 밝고 긍정적인 맘으로 신앙생활도 잘 하셨는데 신앙이 어느 정도 그 분의 생각을 잘 지켜주신듯 합니다.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이겨내실겁니다.

  • 9. 우실 시간이 없어요
    '20.1.23 3:22 PM (211.36.xxx.103)

    님 지금 서울대병원, 아산, 삼성강남, 신촌세브란스, 성모병원 암센터에 전화돌려서 무조건 예약 넣으세요. 중증환자 코드 받았다 암 확진났다 전이됐다 말해주면 거기 직원들 신속하게 해줘요.
    무조건 저 병원 중 하나 가셔야 되요. 항암약 다 똑같다? 아닙니다. 저 병원들 중에 하나 가셔야 되요. 그리고 되도록 보호자가 붙어있는게 좋아요. 암 보험 들으셨음 수술까지 다 한 담에 진단비 신청하심 몇천 나오는데 그걸로 생활비하세요..

  • 10. //
    '20.1.23 3:25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항암치료때 정말 도움이 됐던 음식들
    유상무TV
    https://youtu.be/ZJiT-Vp5LlU

  • 11. 울엄마
    '20.1.23 4:02 PM (112.164.xxx.234) - 삭제된댓글

    엊그제도 글 썼는대요
    75세에 대장암 3,4기에 걸리셨어요
    3기에서 4기로 넘어가는 중이라고,
    수술하셨어요
    엄마가 예민하셔서 몇일만 동생이 있었어요
    그리고 6개월 항암치료중에 동생이 항암 받는 날에만 가 있었구요
    우리는 한달에 두번 항암받았어요
    올해 4년차 들어갑니다,
    힘내시고 직장은 그만두지 마셨음해요
    주변인들, 가족들 모두에게 가끔씩이라도 도움청해서요
    수입이 끊기면 더 힘들어요

  • 12. ㅇㅇ
    '20.1.23 4:26 PM (73.83.xxx.104)

    괜찮을 거예요.
    대장암은 3,4기 발견되었는데도 완치했다는 후기를 많이 봤어요.
    두분 다 식사 잘 하시고요.
    잘 먹어야 이겨내요.

  • 13. 원글님~~
    '20.1.23 4:48 PM (211.200.xxx.115)

    힘내세요. 잠시라도 기도합니다~

  • 14.
    '20.1.23 4:50 PM (211.210.xxx.80)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시고 남편분 위에분이 쓰신것처럼 메이저대학병원으로 가서 하세요 꼭요
    경험담입니다

  • 15. ...
    '20.1.23 5:27 PM (180.70.xxx.50)

    대장암은 암 중에 그래도
    암 부위를 잘라내도 신체에 무리가 없어서 착한 암 같던데요
    대장암 완치 많구요
    음식도 제한 별로 없어요
    배추나 제한하지 매운것도 다 먹어요
    암 부위가 어딘지에 따라
    항문을 살리냐 못살리냐가 관건인데
    제 아는분이 지난 2월에 삼성 에서 수술했는데
    항문 못살리는 위치에 암이 있었는데
    수술전 항암 21회ㅡ매일 10분씩 한달 ㅡ안힘들어요 출근 가능
    하고 암이 작아져서 수술시 항문 살렸어요
    대장암항암 보니 다른암보다 안힘들더라구요
    제 아는분은 일상 생활 다 하시면서 하더라구요
    제 시모도 대장암3기 17년전 수술하시고 완치되셨구요
    수술하시고 꼭 완치 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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