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할말은 많지만..
3남2녀중 신랑은 막내에요.
그중 첫째 형이 시가와 인연을 끊고 지낸지 5년이 넘었구요,
큰아들과 시아버지간에 싸워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후로
명절, 제사, 기타등등 시가 행사는 거의 막내가 챙겨왔습니다.
첨에 한두번은 제사때 전화해서
동서 힘들겠다~ 블라블라
그래도 동서는 서방님이 많이 도와주잖아~ (개뿔)
동서는 육체적으로 힘들겠지만 나는 정신적으로 힘들어 (누가 뭐래?)
형식적인 얘기 듣기싫어서
전화 안하셔도 된다고 했어요.
손위 형님이지만 저도 딱히 연락하고 지내진 않았아요..
뭐 특별히 애 한테 어린이날 선물을 주셨다거나 했을땐
감사하다고 전화는 했었구요,,
근데 그동안 몇번의 명절이 있어도
제가 먼저 전화나 안부인사(문자나 카톡)를 하진 않았어요,
제 마음이 꼬여서인지 몰라도
저는 힘들게 시가서 뒤치닥거리 하고 하는데
형님은 자기 친정가서 희희낙낙 거리는게 그냥 싫었죠
본인이 원해서 그렇게 된거 아니라지만
제 입장에서는 이런 관계로 인한 최대 수혜자는 형님이니깐요 ㅠㅠ
어쨋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손 아래 사람이니까
먼저 연락해야 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남편은 이런경우에도 연락하는게 맞대요,
우리의 잘못으로 그렇게 된게 아니고
우리가 연락을 안하고 지내는 사이도 아니니(그다지 형제우애도 없는 집안입니다.)
먼저 연락하는게 대부분이라는데
맞나요?
제가 심보가 못되서..... 먼저 안부라도 물어야 하는데 안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