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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연끊은 첫째 아들(큰형님)네 설에 안부전화 해야할까요? 남편은 하는게 맞다고

고민 조회수 : 5,314
작성일 : 2020-01-23 11:36:52

음.. 할말은 많지만..

3남2녀중 신랑은 막내에요.

그중 첫째 형이 시가와 인연을 끊고 지낸지 5년이 넘었구요,

큰아들과 시아버지간에 싸워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후로

명절, 제사, 기타등등 시가 행사는 거의 막내가 챙겨왔습니다.


첨에 한두번은 제사때 전화해서

동서 힘들겠다~ 블라블라

그래도 동서는 서방님이 많이 도와주잖아~ (개뿔)

동서는 육체적으로 힘들겠지만 나는 정신적으로 힘들어 (누가 뭐래?)

형식적인 얘기 듣기싫어서

전화 안하셔도 된다고 했어요.


손위 형님이지만 저도 딱히 연락하고 지내진 않았아요..

뭐 특별히 애 한테 어린이날 선물을 주셨다거나 했을땐

감사하다고 전화는 했었구요,,


근데 그동안 몇번의 명절이 있어도

제가 먼저 전화나 안부인사(문자나 카톡)를 하진 않았어요,


제 마음이 꼬여서인지 몰라도

저는 힘들게 시가서 뒤치닥거리 하고 하는데

형님은 자기 친정가서 희희낙낙 거리는게 그냥 싫었죠

본인이 원해서 그렇게 된거 아니라지만

제 입장에서는 이런 관계로 인한 최대 수혜자는 형님이니깐요 ㅠㅠ

어쨋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손 아래 사람이니까

먼저 연락해야 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남편은 이런경우에도 연락하는게 맞대요,

우리의 잘못으로 그렇게 된게 아니고

우리가 연락을 안하고 지내는 사이도 아니니(그다지 형제우애도 없는 집안입니다.)

먼저 연락하는게 대부분이라는데

맞나요?

제가 심보가 못되서..... 먼저 안부라도 물어야 하는데 안하는건가요?

IP : 221.147.xxx.13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하러
    '20.1.23 11:38 AM (61.253.xxx.184)

    굳이?
    끊어진 실을 이어붙이시려고?

    남편이야 하든말든
    님은 굳이 할 필요없어보이네요.

  • 2. 님이
    '20.1.23 11:39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연락하지 말라고 해놓고
    님 마음이 바뀌면 먼저 연락하는거가요?
    그건 아니죠.

    아무리 어떤 사연이 있었던 들 '연락하지 말라'는 얘기 들은 사람은 얼마나 괴로웠겠어요.
    그래놓고 내 맘 바뀌니 연락하는건 뭔가요....

  • 3. .....
    '20.1.23 11:39 AM (211.250.xxx.45)

    저는 안해요

    딴소리지만 저러면서도 유산이야기나오면 홀랑오려나

  • 4.
    '20.1.23 11:39 AM (180.70.xxx.241) - 삭제된댓글

    남편이 형에게 새해 안부 전화하면 됩니다
    동서지간에 무슨 연락이예요

  • 5. ....
    '20.1.23 11:39 AM (223.62.xxx.242)

    님도 친정가야하는듯 한데요. 전화는 무슨..
    시댁이 가진게 많아요?

  • 6. ㅇㅇ
    '20.1.23 11:40 AM (73.83.xxx.104)

    하지 마세요.
    형식적인 관계는 무의미해요.

  • 7. 참고로
    '20.1.23 11:41 AM (221.147.xxx.133)

    큰형이랑 안부전화및 기타 등등 전화통화는 남편이 해요

  • 8. ..
    '20.1.23 11:43 AM (183.98.xxx.186)

    안해요. 얄밉잖아요. 무슨 전화까지.

  • 9. 연락하지 말라고
    '20.1.23 11:43 AM (211.36.xxx.90) - 삭제된댓글

    했다면서요?
    형님은 그나마 동서한테 미안해서 전화라도 했던 모양인데..
    싸워서 일을 만든 당사자는 따로있는데 왜 그 와이프를 꽈서 밉게 보시는거예요?

  • 10. 그건
    '20.1.23 11:45 AM (221.147.xxx.133)

    아침에 출근길에 바쁜데 꼭 9시나 10시사이에 전화해서
    자기는 못가는 마음이 불편하고 정신적으로 힘들고 하길래
    저도 형식적인 전화는 싫어서..
    제사라도 형님이 전화 안하셔도 난 괜찮다고 한거였어요.

  • 11. 에고
    '20.1.23 11:48 AM (218.154.xxx.228)

    남편이 젤 나쁜..와이프 몸고생,맘고생을 하나라도 안다면 이 상황에 어찌 전화타령을 할 수 있는지..말도 안되는 요구예요.

  • 12. ㅎㅎ
    '20.1.23 11:56 AM (223.62.xxx.242)

    둘째형은 뭐하구요?

  • 13. ...
    '20.1.23 11:58 AM (123.243.xxx.92)

    남편이 형한테 전화했으면 됐죠. 그런데 남편이 원하는 경우 안 하면 친정식구들한테도 같은 방식으로 대해도 할 말은 없어요. 저라면 상관 없으니 말로만 공치사하는 형님하고는 전화 안 하겠어요.

  • 14. 왜요?
    '20.1.23 12:00 PM (220.124.xxx.36)

    동서끼리는 그야말로 쌩판 남인데요??
    그냥 형네 누구네 찾을거없이 부모한테는 각자 자기들 몫만 딱 하면 되는거에요.

  • 15. ......
    '20.1.23 12:02 PM (175.123.xxx.77)

    남편이 원하면 해 주세요. 현재 형 때문에 제일 속상할 사람은 남편일텐데 조금이라도 맘이 편해지면 좋지요.

  • 16. 캐리주부
    '20.1.23 12:07 PM (100.36.xxx.39)

    경우를 잘 아는 남편이 형에게 전화하는게 맞겠네요.

  • 17. ???
    '20.1.23 12:23 PM (124.53.xxx.142)

    마음에도 없으면서 뭐하러 하실려고
    스스로를 속이지 마세요.

  • 18. ...
    '20.1.23 12:23 PM (220.116.xxx.156)

    경우를 잘 아는 남편이 형에게 전화하는게 맞겠네요. 222222222

  • 19. 헐?
    '20.1.23 12:33 PM (210.94.xxx.89)

    님과 님 동서가 왜 전화해야 하나요? 님 남편과 형이 통화했는데 뭐하러요? 뭘 그렇게 전화 못 해서 난리일까요? 명절에 남자 동서들끼리 그리 알뜰 살뜰하게 전화하나요? 왜 여자들만 그래야 할까요? 무슨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네요.

  • 20. 하고싶음
    '20.1.23 12:56 PM (122.39.xxx.248)

    저만 큰형 한테 하면 됩니다.

  • 21. ?
    '20.1.23 1:37 PM (175.209.xxx.204) - 삭제된댓글

    형제들끼리 알아서 연락하라 하세요.

  • 22.
    '20.1.23 1:46 PM (221.154.xxx.186)

    형님 자기합리화에 청산유수라 님만 속상하실 듯.
    가족들이 이리 보살이니 형이란 인간이 마음껏 개차반.
    입바른 소리 하는 동서 만났어봐요.
    형님이라도 사태수습하셔야죠 하고 세게 한소리 들었죠.

  • 23. 아이고
    '20.1.23 10:48 PM (1.237.xxx.90)

    여기서 제일 문제는 시아버지랑 싸운 형도 아니고 안오는 형님도 아니고 ㅂㅅ같은 원글님 남편이에요. 전화하려면 지가 하라 그러세요. 덤태기 쓰고 시가일 떠맡은 님한테 형님네 전화까지 하라니요. 제 남편이라면 입을 귀밑까지 찢어놓겠어요.

  • 24. 뭐지?
    '20.1.30 12:34 PM (221.147.xxx.133)

    1.237 여보쇼~
    난 여기 본문에 이 상황에는 대부분 먼저 연락하는게 맞는거 같다고 했지
    전화하라고 덤태기를 씌우거나 떠넘기려 했다고 그 어디에도 없는데
    이상한 사람이네.
    걍 전화도 안할거고 연락도 안할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저연락하는게 예의는
    아니라고 너와 내가 생각이 다르다고 올린거야.
    니네 남편 입이나 찢어놓으세요
    못배운 사람 같으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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