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 칭찬이 극과 극인 이유가 뭘까요?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인데 하루에 적게는 세번 많게는 열댓번씩도 들어요.
근데 제가 어렸을땐 안꾸미고 나이들고 좀 화장도 하고 꾸민 타입인데 예전에 알던 친구나 지인은 예쁘다는 말을 절대 안해줘요.
해줄 이유도 없지만 가끔 화려하게 꾸미고 신경써도 절대 이쁘게 입었네라든지 예뻐졌단 얘기를 안해요. 뭐랄까 일부러 그러는 느낌은 아닌데 빈말이라도 해준적이 없으니 좀 섭섭해요.. 제가 이상한거겠죠?ㅠ
그리고 다른 친구나 지인 외모칭찬은 또 저한테 자주 하구요.
저도 남한테는 예쁘단말 진짜 많이 듣는 편인데 가까운 사람들은 안하더라구요. 예전에 안꾸몄던 이미지때문에 그냥 안 예쁘다느끼는 걸까요?
1. 원글님..
'20.1.23 12:58 PM (218.156.xxx.113)그냥 아무 의미없이 인사치레로 그런말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2. 혹시 성형인
'20.1.23 1:00 PM (1.228.xxx.58)예전 얼굴을 아는데 성형해서 성공한 경우 굳이 이쁘다는 말까진 안나오던데 그 경우?
3. 답을
'20.1.23 1:00 PM (203.142.xxx.241)아실텐데요.ㅎㅎ
굳이 나 아니더라도 칭찬해줄 사람 많을텐데............. 뭐 그런거죠.
저도 나중에 일취월장한 타입인데요.. 훨씬 젊은, 어린 직원들이나 워너비 몸매다...... 선배님처럼 화장법 바꿔야겠다.. 이러지 동년배들은 거의 칭찬 안해요.4. ...
'20.1.23 1:01 PM (106.102.xxx.172) - 삭제된댓글맞아요. 이미 그들 머릿속에 원글님은 이쁜 이미지가 아니라 그래요. 옥주현도 지금은 그래도 낫지만 이뻐진 뒤에 한참 오래 사람들이 이쁘게 안봐주고 비웃으면서 그래봤자 옥돼지로 봤잖아요.
5. ..
'20.1.23 1:01 PM (223.33.xxx.140)성형은 아니구요. 그냥 안꾸민 모범생이미지였는데 화장도 이제 좀 하고 옷도 신경써서 입고 그래요.
6. 우우
'20.1.23 1:03 PM (110.70.xxx.115) - 삭제된댓글아무리 익명 게시판이지만
스스로 보기드문 미인이다 정엉말 이쁘다 이런 말은 하루에도 수시로 듣는다고 써놓으신거 보니
자기애가 하늘을 찌르시는 분 같은데
오랜 지인들 사이에서 저런 말좀 안들으면 어때요.
어차피 하루에 열댓번씩 저런 말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면서요.7. 아는 사람
'20.1.23 1:03 PM (112.154.xxx.63)아는 사람의 외모는 무뎌지게 마련이죠
지금 상황은 외모 칭찬이 극과 극이 아니라
외모칭찬 대 아무말안함 이네요
처음 보고 흠칫 놀랐던 얼굴도 자꾸 보니 그냥 그렇고
처음에 여신인 줄 알았던 미모도 자꾸 보면서 계속 칭찬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어요..
근데 원글님 진짜 예쁘신가봐요 좋으시겠어요
게다가 사람 많이 만나는 직업이라니 직업도 잘 선택하셨네요 아무래도 외모 면에서 유리할테니까요8. ..
'20.1.23 1:0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사진 올려보세요 평가해드릴께요
9. 음ㅋ
'20.1.23 1:06 PM (110.70.xxx.18)처음 이미지가 중요하죠..
뇌에 박히잖아요.
예쁘다 아니다.이렇게
한번 아니면 아무리 꾸며도
아니더라구요10. ......
'20.1.23 1:07 PM (175.223.xxx.241) - 삭제된댓글생김 자체가 예쁜 모태 미녀들은
그냥 그게 자기 정체성이라서
너무 어릴 때부터 매일 듣던 말이라
앎으로 장착된 상태라
더이상 그런 소리 들어도 들뜨지 않고
안 들어도 서운하고 이런거 없음 그냥 당연한 디폴트 상태라..
원글님은 꾸밈으로 이뻐진 상태라
그 꾸밈의 스타일이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거고요
그래서 사람 따라서는 그냥 별 생각 안 들 수 있어요
별로 예쁘단 생각 안 들 수 있죠11. 멍뭉미
'20.1.23 1:08 PM (117.111.xxx.67)제목과내용이 매치가 안되는데요 .
극과극이라함은,
기존 지인들은 님을 박색?이라 할때나 가능한 이야기.
뉴 페이스들은 원글을 칭찬하지만
기존친구나 지인들은 칭찬에 인색하다.이상하다?
나 미인소리 진짜마니 듣는데,얘들 왜이러지?
요약하면 이 내용인데
뭐 어쩌란건지.ㅜㅜ
하루 열두번씩 외모칭찬 받으면 됐지.
뭘 또 새삼스레 모든 사람들에게
칭송받길 원하시는지..
과거는 그런 칭찬 안받고 살다
최근 심하게 자신감과 나르시즘이 뿜뿜 하시는듯..
더하자면 사람 만나는직업이고
뉴페이스들이 하는 칭찬은
인사치레가 반이상이라고 봅니다만.12. 음
'20.1.23 1:14 PM (110.70.xxx.18)위에 좋은 예가 있네요.
옥주현..
옥주현 지금 아무리 성형하고 꾸며도
처음에 살찌고 별로여서
사람들이 이쁘게 안 보잖아요.
마찬가지..13. 원래
'20.1.23 1:19 PM (218.209.xxx.206) - 삭제된댓글평범했는데 뭘 이쁘다 남발해요.
피곤해요 뭘 그렇게 칭송못받아 안달인지.14. 뭐
'20.1.23 1:24 PM (211.117.xxx.75)오래된 사이끼리 뭐 그런 소리를...
15. ....
'20.1.23 1:33 PM (223.38.xxx.28)사회생활로 만나는 사람들의 경우 저는 딱봐서 꾸미기 좋아하는 여성한테는 그사람 외모가 어떻든지간에 미인이시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같은 의미예요.
16. ㅎㅎㅎ
'20.1.23 1:35 PM (222.118.xxx.71)전 딱히 할말없으면 미인이라고 이쁘다고 어려보인다고 영혼없는 인사말 많이하는데...반성해야겠네요
17. 친구들이
'20.1.23 1:41 PM (112.169.xxx.189)샘나서 그런가봐요
라고 말해주길 기다리시는듯요18. 나이들어서..
'20.1.23 1:41 PM (220.123.xxx.111)뭐 그런 소리가 듣고 싶나요??
오래된 사람들은
실제 미모를 보고
지금 보는 사람들은
꾸민 느낌을 보는거죠.19. .....
'20.1.23 1:42 PM (39.7.xxx.228)사회생활용 립서비스니까 그렇죠
20. 그들에게
'20.1.23 1:42 PM (175.116.xxx.176)님은 처음 본 미인이 아니라
그냥 오래된 지인이라는 시각으로 맺어진
관계니까요. 그런 관계에서 새삼 외모칭찬을 왜 해요
어느 관계, 어느 모임이든 각자의 역할과 모습이 있는데요
님도 그런거 집착마세요
미인이란 소리도 그냥 넘기는 일상이 되어야 합니다21. 175님 공감
'20.1.23 1:45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모태 미녀미남들은 태어날때부터 외모칭찬 흔하게 듣던거라서 더이상 그런소리가 있던없던 동요없음 하던가 말던가임ㅎ
그런데 올만에 본 사람은 예전에 너무 이뻤는데 하더구만 당연하지 그때는 30대였고 지금50대구만
그당시 비만이여서 맞는 옷이 없어 그나마 맞는 옷 2벌로 4계절을 놨음 안꾸민게 아니라 못꾸몄다가 맞죠 뚱띵으로 같은 옷 입고 또 입고했어도 중요한건 젊음이 있었잖아요
사진을 그때와 비교하니 50대 지금 꾸민티는 나나 후줄근한 옷을 입고 있는 뚱띵 30대가 젊음이라는 핵심요소를 가지고 있어 비교 자체가 안되요 빛나더이다 그러니 당시에 굴러다니는 몸으로 잘생긴 남자를 꼬셨죠 젊음이 있었기에 가능한거22. 원판때
'20.1.23 1:56 PM (175.223.xxx.15)아무도 알아주지 않다가 갑자기 보기 드문 미인
소리 듣는다니 ㅋㅋㅋㅋㅋ
오버도 정도껏
원글 주변인은 그런 원글 상태 아니까 암알 안하는거고
보기 드문 미인 밖에 하나도 없어요
그소리 한 사람이 좀 경박한 사람이겠죠
성형이 아니라 시술이라고 주장할수도 있겠지만
그거야 안보이니 모르겠고 하튼 이런 생각한다는 자체가
디게 바보같다는것23. 33
'20.1.23 2:01 PM (106.101.xxx.175)귀엽네요 섭섭할수 있죠 친한사람들이 안 그러니. 저도 가족들은 절대 이쁘다 안해요 친구나 지인은 자주 그러는데 ㅎㅎ아마 민망하기도 한듯요
24. ..
'20.1.23 2:11 PM (58.231.xxx.160)아는사이끼리 이쁘다 칭찬 맨날 안해주죠.
제 모임에서 진짜 이쁜 사람있는데 없을때 그사람 얘기 나오면 너무 이쁘다고 얘기하는데 앞에서는 칭찬?? 잘 안해요. 오히려 잘 안꾸미던 사람이 신경써서 입고오면 잘어울린다 분위기가 바꼈네 해주죠^^
원래 맨날 이뻐서 그러신가봐요.~25. ......
'20.1.23 2:14 PM (1.233.xxx.68)처음 만나면 할말이 없어서
인사로 ...26. ...
'20.1.23 2:20 PM (61.77.xxx.56) - 삭제된댓글칭찬하는 거 상당히 피곤한 일이예요.
님은 오래된 친구한테 꾸준히 칭찬해보신 적 있는지가 더 궁금하네요.27. ...
'20.1.23 2:21 PM (61.77.xxx.56)성격이 안이쁘신가보죠.
28. ..
'20.1.23 2:24 PM (112.172.xxx.184)립서비스도 안하는 사람도 있는가보다 하믄 될것같아요
29. ㅡㅡ
'20.1.23 2:46 PM (125.176.xxx.131)립서비스니 어느정도는 흘려들으시고요 ㅎㅎㅎ
처음 이미지가 중요하죠..
뇌에 박히잖아요.
예쁘다 아니다.이렇게
한번 아니면 아무리 꾸며도
아니더라구요2222230. ...
'20.1.23 3:07 PM (119.64.xxx.92)너 이뻐졌다가 아니고 너 화장 기술 좋아졌다라고 말해야 되는 상황이라서 아닐까요
31. 당연한 건데
'20.1.23 3:25 PM (211.206.xxx.180)본판을 아는 거잖아요. 화장술, 치장술이 늘어도 본판을 알고 있으니 잘 꾸민다 정도죠.
배현진 아나 쌩얼 공개 전엔 예쁘다 했었는데 쌩얼 공개 후 그 정도는 아닌 평범함에 많이 예쁜 건 아니구나 했었듯.32. ㅇㅇ
'20.1.23 4:00 PM (117.111.xxx.131)가까운사람이 더안하죠 아니깐요
33. ..
'20.1.23 4:56 PM (223.62.xxx.185)별게 다 섭섭하네요
님이 이상한거냐구요? 네 이상해요34. 당연
'20.1.23 6:01 PM (82.8.xxx.60) - 삭제된댓글자꾸 보면 미인이든 박색이든 별 생각 없어요.
그냥 익숙한 얼굴일 뿐이지요. 어릴적부터 굴욕 시기 없이 누가 봐도 미인인 친구가 있는데 걔 오빠는 항상 쟤가 뭐가 이쁘냐고 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