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왜이랬을까요?

남편아 조회수 : 5,352
작성일 : 2020-01-19 02:13:50
시엄니가 한동안 감기걸리셨어요.

생신날 그래서 모이지 못했는데

남편이 혼자 잠깐 시집에 다녀왔어요.

제가 어머님 힝드시니 끼니먹고 가랬고 잠깐만 있다오란 조언만했는데

남편이 죽과 국을 사갖고 가서  제가 사가랬다고 전했나봐요ㅠ

시엄니가 문자로 잘먹었다  그러셔서 알았고요.

 

근데 전 왜 기분이 나쁘죠?

나 이런식으로 이쁨받기 싫은데...

왜 나를 착한표로 만드는게지..

난 데면데면 며느리되고싶어

매달 생활비 대는데 이쁨까지 받기 싫다...

남편에게 굳이 묻진않았어요 귀찮아서 



사실 저 시집에 쌓인거 많아서요

돈도 기대는데 정서까지 친해지고싶지 않아요.

이집 며늘들 다 저같아요. 데면데면

하도 당하고들 살아서요

늙어가셔서 기대시는데 며늘들이 다 비슷한심정이라서요...

그냥 아들만 이뻐해주시지...

이제와서 어쩌라고...

효도는 각자 셀프하자.  적응안된다.

내욕 같이 할땐 언제고..

IP : 223.62.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0.1.19 2:18 AM (119.67.xxx.194)

    죽을 직접 끓여드린 것도 아니고
    사가라는 게 뭐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요
    데면데면 해도 그 정도 말은 힐 수 있죠
    무슨 원수졌나요
    고맙다하면 대답만 하세요

  • 2. ㅎㅎ
    '20.1.19 2:27 AM (223.62.xxx.74)

    네 댓글에 내공이 느껴지네요
    머 이까짓거 정도 ~!

  • 3. 남편이
    '20.1.19 2:55 AM (193.154.xxx.16)

    그런 말 안했는데 시모가 그랬을 수도 있죠.
    님 죄책감 느끼라고.
    시모 성향을 몰라서..

  • 4. 이해가요.
    '20.1.19 2:59 AM (116.36.xxx.35)

    돈까진 .. 그래 어쩔수없지만
    정서까지는.. 충분히 이해가요.

  • 5. ㅇㅇ
    '20.1.19 4:10 AM (73.83.xxx.104)

    정서까지 친해지고 싶지 않다는 감정
    이해합니다.

  • 6. 원글님마음
    '20.1.19 4:54 AM (119.203.xxx.253)

    어떤마음으로 쓴글인지 이해되요 ..
    직장이나 사회같으면
    뒤에서 험담하고 나 미워하는 사람
    그래놓고 필요하면 다시 아무렇지도 않게 친한척 하는 사람은
    내가 다시 받아줄지 외면할지 선택하면되는데

    가족이라는 테두리 때문에 할 도리도 다해야 하지만
    친절함까지 요구한다면 참 싫죠 ..
    강약 약강인 사람에게 난 계속 약약약약만 해야되니 ..

  • 7. Aa
    '20.1.19 7:50 AM (119.203.xxx.178) - 삭제된댓글

    남편분 딴에는 잘하는일이라고 생각하셨겠지만 원글님은 기분 나쁘다는거 공감합니다. 그리구 남편분의 의도는 좋을지라도 엄밀히 보면 거짓말인거구요.

  • 8. 저도
    '20.1.19 8:44 AM (223.38.xxx.8) - 삭제된댓글

    뭔지 알아요
    뜬금없이 고맙단 전화 저도 받아봐서 ㅎㅎ
    상당히 기분 나쁘죠
    하지만 남편도 중간에서 깍뚜기로 살아보겠다고
    애쓰는거라 이혼안하고 살거면 그 정도는 눈감아줘야죠
    나는 내갈길 가고 남편은 지 갈길 가고
    시모도 마찬가지죠 ㅎㅎ
    어떻게해서 여기까지 온 데면데면인데...
    친절모드로 지맘대로 전환하면 짜증나죠
    그러나 짜증내지도 말고 동요하지도 마세요
    아직 님 마음에 앙금이 남았단 증거이니
    님 마음에나 집중하세요
    나중엔 그딴 공작 펴도 무덤덤해지는 때가 와요
    내몸 내 맘이 우선이니까요

  • 9. ..
    '20.1.19 11:11 AM (49.170.xxx.24)

    중간에 남편 입장도 고려하셔야죠.

  • 10.
    '20.1.19 12:17 PM (211.48.xxx.170)

    시어머니가 먼저 에미는 뭐하느라 시어머니 아픈데 들여다보지도 않냐고 하신 모양이죠.
    그러니까 남편이 바빠서? 못 오고 대신 죽이랑 사보냈어요.하고 대답했구요.
    자연스러운 전개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얼굴 안 보는 날까지 시어머니 때문에 짜증내면서 보내면 원글님 손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4031 물감을 파레트에 짜서 말렸는데 죄다 떨어졌어요. 3 물감 2020/01/19 1,862
1024030 해리랑 메건 이혼할거 같아요. 36 2020/01/19 32,136
1024029 요즘 파김치에 꽂혔네요. 6 ㅇㅇ 2020/01/19 2,627
1024028 명문대생 어머니들은 5 2020/01/19 4,197
1024027 맛집은 분당보다 판교에 더 많나요? 1 2020/01/19 1,472
1024026 조두순 올해 출소 5 ㅇㅇ 2020/01/19 2,040
1024025 선물용 커피 카드 추천해주세요. 2 스벅불매 2020/01/19 812
1024024 여초직장에서 편가르기 5 .. 2020/01/19 3,263
1024023 남편이 왜이랬을까요? 8 남편아 2020/01/19 5,352
1024022 임신기간 중 시어머니 19 시댁 2020/01/19 6,347
1024021 보통 보험을 1년에 얼마나 넣나요? 7 ㅇㅇ 2020/01/19 2,260
1024020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엄마로 나오는분~~~ 14 2020/01/19 9,415
1024019 몇달 만난 사람인데 5 Sad 2020/01/19 3,191
1024018 불시착에 김수현 특별출현한다네요 6 . . . 2020/01/19 4,910
1024017 왜 스위스에서 만날 약속을 안했을까 30 ㅇㅇ 2020/01/19 19,101
1024016 유투브 알고리즘 혹시 제가 검색한것도 정보넘어가나요. 2 ........ 2020/01/19 1,816
1024015 15년 동안 뇌경색 앓는 딸 살해한 70대 노모 2 ㄱㄴ 2020/01/19 4,229
1024014 이닦을때 구석구석 닦다가 입가가 찢어져요 2 ㅇㅇ 2020/01/19 1,552
1024013 펭수 유산슬 영상 백번은 봤어요. 10 ... 2020/01/19 3,282
1024012 귀가 미쳤는지ᆢㅠ 75 들리는대로 2020/01/19 16,782
1024011 북한 사람들한테는 서울말이 어떻게 들리나 궁금하네요 9 ㅇㅇ 2020/01/19 4,223
1024010 연말정산 실비 빼라는데 이상해요 3 연말정산 2020/01/18 3,267
1024009 '팽수:희' 아시나요? 11 푸른바다 2020/01/18 2,695
1024008 때 안밀고 오래있음 허연 각질 일어나는거 16 겨울에 2020/01/18 8,410
1024007 기네스 펠트로 근황.jpg 23 .. 2020/01/18 24,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