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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을때가 되면 저승사자 보이는거요

근데 조회수 : 6,527
작성일 : 2020-01-16 10:41:50

어떤 분은 2명이 데리러 왔다 하던데

저희 할머니가 올해 91 세 신데
한번은 집 대문간에 저승사자가 2명이 서있더라면서
그래서 아직은 갈려면 멀었구나라고 생각하셨다더라구요.

3명이 데리러? 와야 진짜 가는거라시던데

사람마다 다른걸까요 그것도??
IP : 119.198.xxx.5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0.1.16 10:44 AM (14.52.xxx.80)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는 저기 검은 옷 입은 사람이 한명 보고 있다고 하셨어요.......
    일주일 뒤 돌아가셨죠.......

  • 2.
    '20.1.16 10:44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그것도 팀플수행이에요?
    힘드네요.

  • 3. ㄴ 헐. .
    '20.1.16 10:44 AM (119.198.xxx.59)

    무섭네요.

    왜 다들 검은 옷 입고 . . .

  • 4. 제가
    '20.1.16 10:58 AM (175.117.xxx.202)

    어디서들었는데요.
    저승사자가 한명이와도 가는사람이있고,
    6명이와도 안가고 다시깨나는 사람도 있다대요.
    어떤 시어머니 병수발하던 며느리가 시어머니가 90인데 저승사자가 6명이왔는대도 안따라갔다며 정신차리시더래요.
    손주생각해서 손주보고싶을까봐 못가겟다며..
    며느리는 속터져 울었다는..후문이요

  • 5. ㄴ 그럴수도
    '20.1.16 11:02 AM (119.198.xxx.59)

    있겠네요.

    다 다른 거군요

  • 6.
    '20.1.16 11:23 AM (203.23.xxx.80)

    서양사람들도 그럴까요
    국적가려가며 오진않을텐데

  • 7. wjdm
    '20.1.16 11:24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엄마 아프다 돌아가실 때 보니
    저승사자도 출장을 다니는지 한 명이 왔다 두 명이 왔다 그러더라구요(한 명있다. 두명있다 그렇게 말씀)

  • 8. 한명은
    '20.1.16 11:35 AM (124.54.xxx.131)

    인턴인가보네요

  • 9. ㅇㅇ
    '20.1.16 11:41 AM (211.179.xxx.129)

    윗님 ㅋㅋ
    섬망증세라고 하는데
    죽음 연구가의 책을 본 적있는데..
    대개 믿는 데로 보인다네요.
    개신교인은 천사. 천주교인에겐 성모님..
    저승사자 믿던 분은 또 그리 보이고
    그리워하던 가족이 마중나오기도 하고
    뭐 그런식으로 평소 믿음대로

  • 10. 한복
    '20.1.16 11:53 AM (39.7.xxx.4)

    아직도 갓쓰고 오던가요?

  • 11. 검은옷을
    '20.1.16 12:05 PM (223.62.xxx.113)

    입고 있으면 좀 있다 돌아가시고
    흰옷입고오면 돌아가신다는 말도 들었어요.

  • 12.
    '20.1.16 12:11 PM (73.83.xxx.104)

    설마 갓을 아직 쓸까요.
    도깨비나 호텔 델루나 보면 멋있게 차려입고 나오던데요.
    시대에 맞는 옷을 입겠죠.
    검은 한복과 갓은 너무 조선시대 국한된 거잖아요.
    그런데 믿는 분은 반신반의 하는게 아니라 진짜 백퍼 믿으시는 건가요?

  • 13. 아빠돌아가실때
    '20.1.16 12:18 PM (211.36.xxx.53)

    저희엄마꿈에 엄마의 돌아가신 큰엄마랑 외할머니가 나란히 들어오시더래요
    그러고 1주안에 돌아가셨어요

    외할머니 돌아가시기 직전엔 엄마의 꿈에 돌아가신 엄마 큰엄마가 오시더래요

  • 14. ㄱ5ㄱ
    '20.1.16 12:26 PM (117.111.xxx.149) - 삭제된댓글

    저승사자는 그시대 그문화에 맞게 나타난다고 생각해요...현재 르네상스옷 입은 자 나 갓쓴 한복이 나타나서 가자면 이건 뭐지하며 안따라갈 수 있을 것같아요.

  • 15. ㄱ5ㄱ
    '20.1.16 12:34 PM (117.111.xxx.149) - 삭제된댓글

    저승사자는 그시대 그문화에 맞게 나타난다고 생각해요...현재 르네상스옷 입은 자 나 갓쓴 한복이 나타나서 가자면 이건 뭐지하며 안따라갈 수 있을 것같아요.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으로 등장.

  • 16. 저희
    '20.1.16 12:39 PM (49.167.xxx.238)

    시아버지가 자꾸 발코니에 누가있다고..
    그러니 시엄머니가 몸이 약해져 헛것이 보이나보다고..
    그러다 몇달뒤 돌아가심..

  • 17. 0000
    '20.1.16 12:43 PM (180.134.xxx.128)

    아웅...무서워..
    제발 우리가 라는 시커먼스가 오지말고 알록달록 화려한 분이 왔으면 싶네요...
    넘 무서울 것 같아요..ㅠㅠㅠㅠ

  • 18. 그냥
    '20.1.16 12:46 PM (175.198.xxx.247)

    몸이 죽음에 가까울 정도로 허약해지면 본능적으로 오는 반응아닐까요.
    죽음에 대한 본능적인 두려움이나..그런 것들이 정신적으로 나타나는 거.
    그러니 저승사자 봤는데 다시 기력 회복하셨다는 분들은 몸이 극도로 허약해졌다가 다시 좀 나아지신거고, 돌아가신 분들은 그걸 극복못하고 가신거겠죠.
    나고 자란 환경과 문화나 자기 신념이나 종교 따라 그 순간 보이는 죽음에 대한 생각이 구체화되어 보이는거 같아요.
    결국 몸이 죽음에 이럴정도로 약해져서 헛것보는거. 이게 맞는듯.

  • 19.
    '20.1.16 12:57 PM (124.50.xxx.71)

    전설의고향을 본 세대들만 그런 꿈 꿀듯요.

  • 20. 실크벽지
    '20.1.16 1:13 PM (110.13.xxx.197)

    저희 아빠는 저승사자 3명이와서 하는말이 문초하러 왔다고 하더래요.

  • 21. ㅎㅎ
    '20.1.16 1:15 PM (89.31.xxx.76) - 삭제된댓글

    저승사자 시리즈도 참 여러개네요.

    저번에도 82에서 이 주제로 얘기 나왔는데
    제 생각보다는 저승사자를 믿는 분들이 더더더 많더군요..

    근데 저승사자 너무 칙칙하고 구려요. 미안해 사자들아..

  • 22. ㅎㅎ
    '20.1.16 1:16 PM (89.31.xxx.76) - 삭제된댓글

    저승사자 시리즈도 참 여러개네요.

    저번에도 82에서 이 주제로 얘기 나왔는데
    예상외로 저승사자,사후세계를 믿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근데 저승사자 너무 칙칙하고 구려요. 내 전원이 꺼질때 나타나는 화면이 너희가 아니었으면 해.. 미안해 사자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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