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중반인데 아기들이 너무 이뻐요.

[..]

중학교 초등 아이둘 있는데요.
제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기들이 너무 이뻐보여요.
5년만 젊었어도 늦둥이 하나 더 낳고 싶을정도예요.
어린 아기들 데리고 다니는 젊은 엄마들이 부럽기까지 하네요.
지하철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어린애들한테 사탕주는 심정 알것 같아요 ㅋ

[음]

그러게말입니다
나이드니 그렇게 변하네요 ㅎㅎ

[전]

둘째가 곧 세돌인데 애기가 너무 예쁘네요
저도 마흔 중반이라 이제 출산계획은 없는데
어제 카페에서 6개월쯤 됬을법한 아기 뒷통수보며 얼마나 이쁘던지...ㅠ

[ㅇㅇ]

남편과사이가 좋으신가요~^^
전 남편과 별루라 ㅡㅡ;;

[정말]

전 50초반인데 아가씨때부터 아이들 좋아했어요
3.4살 이런애들요~
그래서 슈돌만 보면 완전 엄마미소로 쳐다봐요
애들 다 너무 이뻐요

[...]

50대인에 아기들이 너무 예뻐요
정작 우리 아이 키울때는 힘들어서 잘 못느꼈던것 같아요.

[....]

저두 중딩초딩있는데
아가들은 너무너무너무 이쁘죠~~

나중에 할머니 되면 손주 봐줘야 하나 싶어요 ㅎㅎ
내 손주면 더더더 이쁠듯.

[맞아요]

정말 애기들 보면 너무너무 예뻐서 눈을 못 떼겠어요.
그래서 힘들면서도 손주 봐주나봐요.

[사십중후반]

애들이 더이상 손안갈만큼 크고나니 애기들이 너무너무 이쁘네요ㅎ

나중에 우리애들이 손주낳으면 진짜 얼마나 이쁠지ㅠ

[...]

사람 마다 달라요.
저도 애 키우는 사람인데 우선 내가 낳았으니 그냥 겨우겨우 키워요.. ㅋㅋ 저도 제가 이럴줄 알았음 안 낳았을꺼에요. 생각해보니까. 전 일평생 애 이쁘단 생각 한 번도 해본적 없고. 슈돌 애도 안이쁘고, 그냥 애 자체가 싫었어요,

음.. 음식점도 애들 없는 데 골라 다닙니다. ㅋㅋㅋ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어요.

[저두요]

산후조리원에서 일하고 싶을 정도예요. 흑

[ㅇㅇ]

전 초등학생일때부터 애기만 보면 너무 이뻐서 눈을 못 떼고 그랬는데...정말 아기는 너무너무 이쁘죠.

[저는]

제 아이 낳기 전엔 애기들 시끄럽고 곤란한 존재라고만 생각했지 예뻐본적이 없거든요.
애기 안아본적도 없어요. 당황스러워서.
근데 제 아이 낳고 키우니 힘든것도 상상초월이지만 세상에 그런 보물이 없더라구요.
존재 자체만으로도 감동이고 손짓 하나 발짓하나도 너무 소중한 느낌을 알게돼서요.
이제 다른애기들 봐도 그 아이의 나고 자라온 역사가 보인달까..다 귀엽고 이쁘고 그렇게 봐져요. ^^
근데 다시 키우진 못할듯 ^^ 너무 힘들었어서.

[..]

어린애, 새끼 좋아하는 건 본능이에요.
이런 분들 보면 자식 욕심은 참 대단하다 싶어요.
있는 자식은 커 가니 안 보이고 어린애들 더 낳고 싶은 부모들 보면 참....
그러니 더더더 낳고 싶은 분들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