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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제가 제사음식해야는데요 주문할까요??

제사 조회수 : 2,839
작성일 : 2020-01-08 17:01:33
제가음식준비를 좀 해가야하는데요
4살된 아들두명 데리고해야해요

제사음식을 주문하려고보니 괜찮아보이는덴 다예약마감이네요


저는 단순하게 갈비 잡채 전조금 해가려고했는데

보니까 제사상 차리려면 시어머님하셨던거생각해보니

황태포 콩시루떡 산자 유과 밤 대추 곶감
요런자잘한걸 사야하네요
생선나물이 머리아파서 요거까지 다된거 사버릴까싶어요

제가 떡국재료사놓고 갈비재고 잡채하고 전 조금 부치려고했는데
...

쓰면서정리되는 느낌인데
다 시장가서사믄되나요?

제사같은거좀 없어지지 제가사서고생인가싶은데

시아버님이 어머님이랑 여행계획짜셔서 설전날에돌아오게
세팅하시고 떠나시네요ㅋㅋ

근데 시어머님이 이제 칠순이셔서 그냥
제가이제해야할거같아요
점점 줄이고계시지만 며느리되고나니까 해얄거같아요
안할수도없고ㅠㅠ

참고로 친정엄마두 아프셔서 울아들들 이모가봐주던지
남편님은 돈버시느라 바쁘시네요
IP : 114.204.xxx.13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8 5:05 PM (119.196.xxx.125)

    차례 지내는 맏며느리입니다. 준비도와 줄 도우미를 구해보셔요.

  • 2.
    '20.1.8 5:12 PM (114.204.xxx.131)

    그런방법이..

  • 3. ..
    '20.1.8 5:14 PM (218.144.xxx.202)

    시부모 심보고약하네
    설을 거기서 보내고올것이지
    제사하게끔 만드는

  • 4. ..
    '20.1.8 5:15 PM (175.192.xxx.60)

    전부 주문하세요. 어른들도 적응해야죠.

  • 5. 전부 사세요
    '20.1.8 5:19 PM (203.247.xxx.210)

    시부모 금액 알려주면
    아까워서 줄일겁니다

  • 6. ...
    '20.1.8 5:20 PM (220.75.xxx.108)

    사서 지내시고 정성이 없다 뭘 하면 요즘 세상엔 돈이 정성이다 하세요.

  • 7. ㅇㅇ
    '20.1.8 5:26 PM (110.12.xxx.167)

    제사음식이랑
    식구들 먹을 음식이랑은 달라요
    제사상 음식은 나물3가지 전3가지 탕국 산적 조기같은 생선
    포 밤대추 각종 과일 한과 등등이고요
    거기에 식구들 먹을 갈비 잡채 떡국까지 하려면
    거진 잔치상 차림인데
    이걸 다 혼자서 준비해서
    가져가려고요?
    안해본 분이 무리죠
    젯상에 놓을 전과 나물 산적만 준비한다고 하고
    나머지는 시어머니가 준비하게 하세요
    전날밤에 사도되거든요
    준비못해서 식구들 달랑 떡국만 먹어도 할수없는거죠
    설에 여행간 사람 잘못이죠

  • 8. 칠순이면
    '20.1.8 5:32 PM (114.204.xxx.15)

    젊고 팔팔하진 않지만
    아직 명절 제사 주관할수 있는 나이 아닌가요?
    며늘이 도울텐데 말이죠.
    여행은 가면서 어린 아이 있는 며늘한테
    몽땅 맡겨버린다고라~??
    나도 낼모레 시어머니 되겠지만 참..
    너무 잘하려 마세요.
    처음부터 기대치를 높이면 힘들어집니다.

  • 9. ....
    '20.1.8 5:43 PM (221.157.xxx.127)

    시부모님 여행가시고 애들이 네살인데 그냥 떡국 과일 전 포만 올리세요 갈비 잡채 이런건 제삿상엔 안올려요 먹자고 하는거죠

  • 10. 얄미워
    '20.1.8 5:51 PM (112.154.xxx.16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거 참 얄밉게 처신하시네요
    할수있는만큼만 하세요
    아주 잘 하면 앞으로 쭈욱 칭찬하면서 온전히 맡기겠네요

  • 11. 아뇨아뇨
    '20.1.8 5:52 PM (114.204.xxx.131)

    요기어머님들 흥분하지마시구요
    저희시어른들 심보가그런게아니구요;;;
    저한테 몽땅 맡기신것도아니고 그래요

    저는그냥 제가 어머님 못준비하시니까 갈비잡채 하고 전은 시누나 제친정도좀하니까 좀갖구오는거고
    떡국재료 사가겠다 이런거였는데


    다른부재료를 사야하나 싶어서그런거에요
    나쁜의도나 싫어요화나요 시댁싫어요 이런의미로쓴글은아니에요

    .게다가 하루정도는좀 해도되고

    저한테 갈비 잡채이런건 쉬워요..;;...

    어머님이 정말 아프세요 저희엄마도 병걸리셨고ㅠ

    저 정말싫지않아요

  • 12.
    '20.1.8 5:54 PM (114.204.xxx.131)

    어머님이 한게아니라
    아버님이 어머님아픈데 설준비한다고 또잠도못주무시고
    힘들고 여하튼 명절쇠면 또 아프니까
    못하게하시려고계획짜신거같은데

    손님들은오니 뭐 먹을거라도하든지 사먹든지하려는건데

    요샌 식구도많지않고요ㅠㅠ

    제가제무덤파나요??ㅎㅎㅎㅎ

  • 13. ..
    '20.1.8 6:01 PM (223.62.xxx.208)

    마음은 갸륵하신데요. 할 사람 없으면 없어질 제사에 왜 정성을 쏟으려하세요.
    이참에 간소하게 하거나 허레허식 없애서 어머니 마음의 짐을 아예 없애드릴 궁리를 하셔야죠. 어머니 편찮으시니 내가 좀 덜어드린다는 궁리할 게 아니라요. 어머니는 편찮으시고, 나는 못하겠다는 식으로 나가야 허레허식이 없어지죠. 님이 또 형식 갖춰서 차려내면 그 짐이 대대로 또 내려가는 거죠.

  • 14. ㅇㅇ
    '20.1.8 6:03 PM (110.12.xxx.167)

    아버님뜻대로 제사도 생략하고 음식도 하지마세요
    몇가지만 한다고 하다보면
    가짓수만 자꾸 늘게되고 어머니도 안할수 없게되니까요

    갈비 잡채만 해가시고 전은 한접시만 사가지고가세요
    아침에 떡국만 끓여서 드시면되겠네요

  • 15. 하지 마세요
    '20.1.8 6:05 PM (49.196.xxx.156)

    어머님도 쉬시게끔 그냥 편하게 소꼬리 같은 몸보신 탕이나 하나 더 하세요.

  • 16. ...
    '20.1.8 6:08 PM (59.15.xxx.152)

    집안 어른들 편찮으시면 제사 지내는거 아니에요.

  • 17. 그러게
    '20.1.8 6:08 PM (114.204.xxx.131) - 삭제된댓글

    제가해가면또어머님도 치우고뭐하고그래야하네요
    .....눈딱감고안해가볼게요
    근데분명히 어머님이돌아오셔서 장본다고 하시더라구요
    제마음이불편하네요

  • 18. 그러게요
    '20.1.8 6:14 PM (114.204.xxx.131)

    제가해가면또어머님도 치우고뭐하고그래야하네요
    .....눈딱감고 갈비잡채 떡국 전조금만 할게요..ㅠ

    근데분명히 어머님이돌아오셔서 장본다고 하시더라구요
    제마음이불편하네요

  • 19. ..
    '20.1.8 6:29 PM (125.177.xxx.43)

    반찬 가게에서 다 사요
    그거ㅜ하자고 남에게 애들 맡기고 ...그게 뭔지요
    여행 갈거면 명절이나 제사 건너뛰자고ㅜ하지
    다 제사 없애자고 하면서 본인이 시모되면 더 못 늘려ㅜ안달 하는 심리도 이상해요
    돌아와서 장보긴 무슨, 민망하니 하는 말이죠

  • 20.
    '20.1.8 6:59 PM (118.47.xxx.114)

    재료사서 시댁에서 음식 준비 하고 있다보면 시어머니 오시면 같이 하면 되죠
    밤에 하든 새벽에 하든 시어머니와 같이 하세요
    시어머니와 평소에 사이 좋은면 이번에 님께서 한번 희생하셔두 되구요...

  • 21.
    '20.1.8 8:19 PM (182.224.xxx.119)

    본문만 보고 그걸 4살 꼬맹이 둘 달고 어떻게 해, 시부모님 나쁜 싸람 했더니, 댓글 보니 님이 알아서 한다는 거군요. 헐...허...거참... 일이 안 무서운 분인가 봐요. 그럼 하심 좋죠. 여행 다녀오신 두분, 미리 준비해놓은 거 보면 흡족하실테죠.;;

  • 22.
    '20.1.8 10:07 PM (121.167.xxx.120)

    어머니 편찮으시면 집안에 환자 있으면 제사 건너 뛰는거라고 얘기하고 지내지 마세요
    집에 오는 손님들도 제사 지내러 오는거니 제사 안지내면
    안 오실거예요
    시부모님 과 남편 형제 가족만 모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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