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따라 지방 돼지국밥집에서 밥먹었는데 며칠이 지나도 계속 생각나요.
약간 시커먼 김장김치인데 작은 굴이 들어있었어요.
팍 익었는데 하나도 안짜고 깊은 맛이 있는거예요.
창란젓 무침도 있던데 그것도 완전 밥도둑이었어요.
채썬양파 간장무침도 안짜고 삼삼하고요.
식후에 마시라고 주는 식혜도 질금이 많이 들어가서 맛있었어요.
주인이 모든 재료 자기가 다 만들고 조미료안쓴다던데
그래서 그런가 고봉밥에 고기많은 돼지국밥이 소화가 너무 잘 되었어요.
딴건 몰라도 그 시커먼 김장김치 비법이 뭘까요?
김치가 물기도 많지 않았고 속재료는 작은 굴과 부추 조금이 다 였어요.
굴 넣고 김치담아봤는데 물이 생겨버리던데 그 김치는 약간 된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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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김장김치먹었는데 너무 맛나요.
김장김치 조회수 : 3,144
작성일 : 2020-01-08 18:02:57
IP : 116.36.xxx.1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
'20.1.8 6:04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어딘지? 맛집은 다함께 공유합니다
2. ...
'20.1.8 6:05 PM (220.75.xxx.108)주인이 전라도분 아니었을까요?
지금은 돌아가신 같은 교회 자매님이 전라도분이시고 시장에서 반찬가게 하셨던 분인데 물기없이 뻑뻑한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몇십년 전 일이지만 아직도 기억나요. 그 김치도 별다른 속 없이 색이 좀 거무튀튀하고 그랬거든요.3. 시커먼건
'20.1.8 6:05 PM (14.33.xxx.2)젓갈을 많이 넣었겠죠?
4. ..
'20.1.8 6:06 PM (1.224.xxx.12)시커멓기까지는 모르지만 갓에서 물이 나오면 김치색이 진해지던데요
식당 어딘가요? 저도 먹어보고싶네요5. 멜젓을
'20.1.8 6:12 PM (110.9.xxx.89)집에서 담아서 생젓갈을 많이 넣으면 김치가 거무튀튀해져요. 익으면 맛있어요. 김치찌개 끓여도 맛있구요.
6. 백종원
'20.1.8 6:45 PM (223.39.xxx.208)함안돼지국밥집인가요?
7. ///
'20.1.8 6:57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부산??
공유합시다!ㅎ8. stk
'20.1.8 6:59 PM (218.39.xxx.46)공유합시다!
9. 김장김치
'20.1.8 7:26 PM (116.36.xxx.130)남편 차가 출장중에 고장나서 대구 남구?달서구?에 있는 자동차거리?에서 수리했거든요.
상호가 진주국밥이었어요.10. ...
'20.2.3 4:48 PM (110.70.xxx.253)김장 시커먼건 멸치젓 많이 넣어서 그래요
입에 짝짝 붙는 감칠멋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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