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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진짜 미치겠네요

초딩 조회수 : 6,076
작성일 : 2020-01-07 22:44:09
청담어학원에 다닌지 한달되었어요
올해 초4가 됩니다
학원이 재밌다고는 하는데 집에와서 하는 숙제가 거의 없어요. 학원 다녀온날 2,3 시간 앉아서 숙제를 다 합니다. 주 2회 학원을 가니 집에서 영어숙제는 일주일에 이틀 하는거네요

초3들어가며 정상어학원에 보냈고요, 그 전에는 제가 도서관에서 영어 씨디와 책을 빌려다가 매일매일 읽혔어요. 듣고 따라하게 시켰죠.
어느순간 이렇게만 해서 될까 싶어 정상어학원에 보냈는데 처음에는 많게 느껴지던 숙제가 점점 요령이 생기니 금방 끝나고 1년정도 되니 지루해해서 청담으로 옮겼는데 여긴 더 공부를 안하네요
집에서 시키다가 학원을 보내놓으니 저도 영어에 관여를 안하게 되고 숙제했어? 시험 봤어 ? 이정도만 챙기게 되고 이 긴 겨울방학에 책도읽고 운동도 하는데 정작 영어는 열심히 안하게 되요

학원숙제 이외에 집에서 영어책을 읽히고 영작을 하고 그럼 좋은데 그게 잘 안되요
영어는 정말 어떻게 시켜야 할지 모르겠어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58.127.xxx.23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7 10:4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다녀온 날 2~3시간 앉아서 하는데 '숙제가 거의 없다'니
    무슨 의미인가요...

    말하자면 하루에 1시간정도씩 할 분량을 몰아서 하는건데요

  • 2. 읽고 따라하기
    '20.1.7 10:50 PM (125.184.xxx.67)

    했으면 다음은 전화영어 하면서
    원어민과 대화할 차례 같은데요.
    회화 원하시는 거 맞죠?

  • 3. ㅇㅇ
    '20.1.7 10:50 PM (119.70.xxx.44)

    저도 잘은 모르지만(초6,하나 있어서) 1학년부터 영어책 3년 읽어주고(짧은거).3학년때부터는 1주일 2번정도 화상영어 노출시켜주고(싸니깐...)6학년 아니 예비중 1인데. 이제 학원 다닌지 3주되요.문법이 예상대로 낮고.리스닝 좋고,,, 리딩 좋고,,,, 그냥 꾸준히 노출한 영역 발달이 잘 되었고. 안한 부분 낮습니다. 불안하지만 학원 늦게 보냈으니 어쩔 수 없다 생각해요.

    그냥 언어는 노출과 꾸준히가 맞고.학교시험은 지 공부머리라고 생각해서 그리했습니다.

  • 4.
    '20.1.7 10:50 PM (58.127.xxx.238)

    7일중 이틀 몰아서 하고 5일은 안하게 되는데 다른 영어공부를 뭘 시켜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집에서 따로 리딩 라이팅을 해야하는데 학원이 뭔소용인지 모르겠고 그러네요

  • 5. 원글
    '20.1.7 10:52 PM (58.127.xxx.238)

    화상채팅은 1학년부터 해왔고 주5일 한시간씩 하다가 정상어학원 다니면서 주3일 25분으로 바꿔서 현재까지 하고있는데 후회되네요. 영어학원이 큰도움이 안되는거 같아 불안하고 뭘 어떻게 시켜야할지 모르겠어요

  • 6. ㅇㅇ
    '20.1.7 10:54 PM (119.70.xxx.44)

    매일 매일 짧더라도 원서 읽기를 꾸준히 해보세요.소리내서 읽기를 매일 하는거 엄청 힘듭니다. 그래도 효과는 좋은 듯 해요

  • 7. 영어는
    '20.1.7 11:02 PM (175.193.xxx.206)

    수학하고 달라서 운동, 뇌의 근육? 그런느낌이라 복습을 하고 안하고보다 노출시간, 흥미, 꾸준함이 중요한듯해요. 안식년으로 부모님 따라 1년다녀온 아이도 그때 반짝 엄청 잘했다가 안하면 끝이더라구요.
    우리말이 아니니까요.

    아는분은 사교육없이 상위1프로로 키워 카이스트를 갔는데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니 첨으로 대학가서 영어학원을 다녔다네요. 필요에 의해서 엄청 빠른 속도로 배우니 또 습득과정은 초중등때와 비교안되게 빠르고 결론은 그때해도 안늦다고는 하네요.

    비지니스 영어를 해야하는 남편도 일을 계속 하다보니 늘고 또 부족한걸 따로 연습해서 채우네요. 영어는 필요하면 느는것도 큰것 같아요.

  • 8. 숙제 많은
    '20.1.7 11:03 PM (116.126.xxx.128) - 삭제된댓글

    대형어학원들인데 무슨 말씀이신지..
    초등에 그 정도면 숙제양 작은편 아닙니다.

    원서를 읽히고 싶으시면
    요즘 영어도서관인가 거기 보내시고
    겸하여 넷플릭스에서 좋은 영상물 접하게 하면 어떨까요?
    저희 아이는 초등때 좋아하는 책과 영화 많이 봤고
    학원은 중학교 입학전에 갔는데 잘 적응했어요.

  • 9. ..
    '20.1.7 11:12 PM (1.224.xxx.52)

    미치실 정도까지야...
    수준에 맞는 원서를 읽게 하고 집에서 엄마가 영어로 대화하면서 읽은 책에서도 얘기를 나누고... 하는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 10. 학원
    '20.1.7 11:15 PM (175.209.xxx.244)

    무슨
    아이가 잘하고 있구먼요. 엄마 욕심이 한이 없네요.
    우리아이가 대학생 되고 하는 말이 자기는 정상 영어 수업이 너무 좋았데요.
    원서로 공부하는게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고
    제가 아이 어릴때 청담도 보내봤지만 정상이 훨 나았어요. 나중에 지나고 보니
    서울대 의대 간 조카도 그러더군요. 중학교 3학년까지는 무조건 정상이다.
    그 이후에는 아이엘이 다녔어요.

  • 11. T
    '20.1.7 11:23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주2회 2~3시간 숙제가 적다구요? ㅠㅠ
    영어만 하는것도 아닐텐데요.

  • 12. 그렇게 해도
    '20.1.7 11:33 PM (124.5.xxx.148)

    그렇게 해도 수능 1등급(=100점) 나와요.
    경험자임.

  • 13. 부산아줌마
    '20.1.7 11:34 PM (218.51.xxx.113)

    다들 그정도 합니다.
    저희 아이들 청담 6년씩 다녔는데
    저는 그정도로 만족합니다.
    오히려 저는 숙제하는 시간이 많은 편이라 생각했어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조금 조급하신 것 같아요.
    정상이나 청담 모두 어학원은 커리큘럼을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게
    꾸준히 다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담으로 부족하다 느끼시면 영어권나라에 가서
    몇년 스쿨링하다 오셔야겠네요.

  • 14. ㅁㅁ
    '20.1.7 11:47 PM (114.203.xxx.113)

    저도 저희아이들 청담 4년정도 보냈어요. 둘 다 최고레벨 졸업하고 끝냈고요,
    지금 정도 하는것 딱 적당하고 좋아요.
    숙제가 적은것이 아니고요, 아이가 잘해서 잘 해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 초4에 숙제가 버거울정도로 힘들면, 학년 올라가면 못버티고 그만들 둬요.
    청담 꼭대기 레벨 알바트로스부터는 어려운것은 둘째치고 내요도 재미가 없어요.
    그래도 기본기 있어서 버티는 애들이 나중에 중고등 영어까지도 잘하는 것이에요.

    그리고 참고로 영어학원 자주 옮기지 마세요. 저라면 정상 시작했으면 계속 초등 졸업할때까지 정상으로 끝냈을거에요.
    학원 옮길때마다 영어는 이상하게 한레벨~두레밸 정도씩 손해를 봐요. 언어라서 커리큘럼이나 단어가 딱 떨어지는것이 아니라서 그래요.
    하나 시작했으면 진득하게 그것만, 그리고 너무 무리해서 이것저것 더 시킬 생각 마시고 그냥 두세요.
    잘 하는 애들이 그렇게 스피디하게 숙제 끝내고 자기 놀시간을 스스로 챙기게 되니 그것이 본인 능력입니다.

    참고로 그런식으로 대충 하는것 같아도 우리애들 중1 되니 영화 자막없이 봤어요. 청담 말고 다른건 안시켰어도요.

  • 15. 어릴때
    '20.1.8 1:31 AM (120.142.xxx.209)

    읽기 듣기 말하기 시키세요
    그럼 문법은 자연히 따라와요
    과감히 원어민 선생에게 회화 시키세요 말이 트이면 재미도 있어 더 잘하게 돼요

  • 16. 가랑비
    '20.1.8 4:07 AM (73.189.xxx.179)

    우리나라 유명한 대형학원 커리큘럼대로 잘 따라가면 영어 문제없어요.
    불안하시면 아이 나이에 맞는 원서 읽히세요.

  • 17.
    '20.1.8 5:55 AM (119.70.xxx.4)

    미칠 것 같으시면 숙제 과외 붙이세요. 그거 잘하는 선생들이 있어요.
    제가 그거 전문으로 5년정도 했어요. 다른 거 별거 없고 그냥 옆에 앉아서 공부하면서 아이도 숙제랑 공부를 시키는 거예요. 물론 질문 있으면 알려주고 어려운 문제 있으면 같이 풀어주지만 중요한 건 누가 같이 옆에서 공부를 한다는 거죠. 엄마는 공부하라고 잔소리만 하지 보통 거실에서 티비 보거나 핸드폰 보고 있으니 도움이 안 돼고요. 공부 파트너 개념으로 과외를 시키는 거죠.

    저는 가르치는 애들이 성적이 쑥쑥 오르고 입소문 나서 나중에는 도저히 스케줄 소화 못할 정도였어요. 5년 일하고 강남에 작은 아파트 하나 사놓고 유학갈 정도로 돈도 많이 벌었어요. 그렇게 도와주면 나아지는 아이들이 많이 있어요. 제가 가르친 아이들 의대간 애도 있고 원하는 대학 건축과 간 아이도 있고 잘 풀렸어요. 엄마 아빠는 할 수 없지만 누나나 형이 옆에서 같이 공부하면서 시키는 개념으로 하면 확실히 도움이 돼요.

  • 18. ...
    '20.1.8 12:14 PM (58.143.xxx.21)

    수업시간만큼 숙제하는게적당한건데 영어 주3일로 바꾸시던가요
    근데 수학은 안하나요? 영수 5일하고 책보고 놀고 예체능 하나하구 이러면 시간 금세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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