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안좋은 친구 끊어내야할까요

[ㅇㅇ]

남잘되는꼴 못보고
역지사지가 거의 안되고
질투많고 징징거리고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친구

끊어내려고 무지 노력했는데
모질게 끊어내진 못했고
거리만 벌려두고 있어요

일년에 두세번 보는데 그것마저
보고나면 이상하게 찜찜하네요
내 경계를 잘 유지하려고해도 슬쩍슬쩍 넘는선이
신경쓰이는데 아예 끊어버리는게 좋은건지요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알았던 친구라
아예 끊어내질 못하고있는데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고견부탁드립니다..

[저두]

이런 친구 문자와도 무시하고 안만나려고 해요. 점점그러다 자연스레 연락끊어지겠지요.
좋아하는 사람 만나기도 참 아까운시간이라.

[ㅜㅜ]

장기 의절 프로젝트
오래된친구 오래 견디셨어요
서로간에 섭섭하고 권태기도 아니고 인성때문에 불편하고 불쾌하고 같이 있기 힘들어요

[m.m]

현생에서 인연을 끊고 가야 다음 생에 안 따라옵니다.
자꾸 가족으로 친구로 반복되는 경우가 있어요, 덜 떨어진 악연이요. 우리 연은 여기까지 & 다시는 만나지 말자!!

[ㅋㅋㅋ]

저도 그런친구 이십년 만나고 끊어냈어요
솔직히 친구 끊어내면 허전하고 아쉬운 면도 많은데
그친구랑 같이 놀면 나도 똑같은 사람 되는게 넘 싫었어요
그리고 그 친구는 인성이 안좋은것보다 인격이 덜 되어서 그래요
어릴때 저렇게 행동하더라도 나이들면 깨닫고 각성하고 변해가는 사람이 있는데
저 친구는 성찰하고 반성하는 시간없이 그냥 사는대로 생각하기 때문에
인성이 나빠보이는겁니다 나이들어서도 똑같다면 평생 저렇게 삽니다

[...]

전 구구절절히는 아니고 딱잘라서 이러이러 해서 가깝게 지내고 싶지 않다고 내 뜻을 존중해 달라고 보냈어요.
역시나 예상대로 너는 깨끗하냐 뭐 이런식..너만 참았냐 나도 참았다
댓구는 안했어요. 내뜻은 전했으니
그럼에도 다시 연락 하자 만나자는데
그럼 서로 뜻이 안맞으니 안맞나면 되는걸
마지막 까지 남의흉 보고.. 무시가 답입니다.

[..]

욕 한 번 제대로 먹겠다......는 각오가 있으면
끊을 수 있어요.
서로를 위해 용기를 내어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고! 실천하세요~

그 방법 중의 하나로...

계속 피하며 안만나기.
무슨 일이 있어도 안만나기.
ㅠㅠㅠ

그렇게 멀어지고...잊혀져 가는 거죠...

[ㅇㅇ]

무뚝띅하고 재미없는 친구가 차라리 낫더라구요.

[혼자 버려져야]

최소한의 벌이라도 받는 겁니다.

님이 만나주면 계속 지가 잘 하는 줄 알 거예요. 끊으세요.

저도 작년 연말에 보기 싫은 사람 연락와서

새해 망치고 싶지 않아 차단했더니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오더군요. 다 무시했어요.

[마음]

저도 절친인 친구 끊어내 적 있는데 어릴때랑 학교
다닐때는 착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몇년동안
연락 끊어젔다가 밴드 통해서 연락 되어 만났는데
너무 이기적으로 변해서 아니다 싶어 내가 먼저
그만보자고 하니 자기도 그러자고 했어요
그런데 한 2년지나 연락 와서 원수 진것도 아닌데
생각나서 문자보냈다고 하는데 외면하기 힘들어서
요즘 다시 만나는데 좀 반성하는거 같기도 하고
많이 외로우니 결국 연락할 친구가 저밖에
없었나봐요

[내친구 글인줄 ㄷㄷ]

딱 똑같네요
고딩 짝궁인데 이나이 되서 만나니 어찌나 인격이 안자랐는지..
저도 왠만하면 참고 지내는데 ...참다창다 싸우고 친구가 사과하고 또만나고 계속 반복.
알고보니 그애는 외딴섬..이웃도 학부모도 친구도 없는..심지어 가족도 힘들어하는?
여튼 서서히..멀어지는 방법이 가장 현명한거 란 결론에 도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