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약공포증이 생겼어요
싫은말 나누는게 어려워
상가들은 10년 내내 임대료를 못 올리고
주택은 호의를 권리로 아는 심하게 경우 없는 세입자에겐 분노가 느껴지다보니
계약 공포가 생겨 급기야 일부러 공실을 만드는 지경이
되고말았네요
25년 소처럼 일해서 돈 벌어 장만한 것들이건만
학생들 가르치던 선생이라 사회성이 단련이 안된건지 은퇴 후 적응 못하고 헤매는 것 같아
괴롭고 자괴감이 드네요
은퇴후 임대 생각하시는분들 저같은분ㄹ의 경우 임대이외의 빙법도 고려하시는게 좋을 듯해요임대가 적성에 발 맞는 분도 있을텐데 한번 크게 갈등이 생기고 보니 후유증이
1. ㅡㅡ
'20.1.3 5:50 AM (116.37.xxx.94)재계약 여부 물어본후 부동산에 맡기면 되는데요
2. ..
'20.1.3 6:09 AM (86.148.xxx.11)동감합니다. 진상 세입자 만나면 답도 없어요. 윗분 말씀대로 부동산끼고 하세요
3. ....
'20.1.3 6:53 AM (117.111.xxx.145) - 삭제된댓글성향 맞아야해요.
제 친구도 비슷한 이유로 통장에 수십억 쌓아놓고 예금외엔 아무것도 안해요.
그냥 부동산을 사고 그 줄줄히 딸려오는 계약이며 인간관계 진절머리 난다고 부동산으로 돈버는거 자기는 하나도 안부럽다고.
주변친구가 여기좋다고 통장에 돈쌓아두지말라고 하두 권해서 강남에 아파트 전부현금으로 샀다가 도저히 하기싫다고 9개월만에 팔고는 집 팔아버리니까 너무좋다 그러더군요.4. 2년에
'20.1.3 7:35 AM (223.62.xxx.125)한번만 신경쓰면 되지 않나요? 저는 전세주고있는집 앞 부동산 여자가 싸가지가 없어서 뭐 물어보면 아는것도 별로없고 귀찮다는식 그래놓곤 자기한테만 전세 놓으라고 전화옵니다 인간이 인성이 더러운걸 상대하자니 쬐금 괴로운거있는거 외에는 괜찮던데요 그래서 전 여러군데 부동산에 내놓고 경쟁시킵니다
5. ㅇㅇ
'20.1.3 7:40 AM (111.118.xxx.150)건물주도 아무나 못해요.
진짜 사람 스트레스가....6. 뭐였더라
'20.1.3 8:32 AM (211.178.xxx.171)주변에 다녀보고 인성 좋은 부동산에 관리 맡기시면 세입자 직접 상대 안 해도 됩니다
수수료만 조금 더 나갑니다7. 뭐였더라
'20.1.3 8:34 AM (211.178.xxx.171)하루 날 잡이서 주변 부동산 다녀보세요
그래도 신뢰가 가는 사람이 있을 거에요
저도 부동산 업자랑은 사돈 안 맺는다 주의지만 일 꼼꼼하고 말 통하는 사람 찾아보세요8. 부동산 물색
'20.1.3 8:54 AM (175.114.xxx.232)아하, 제 친구가 공인중개사인데
건물주가 때때로 반찬도 갖다준다고 하더니
이런거였군요.
들고나는 일이 많으니 부동산과 신뢰관계를 형성해놓으면
좋겠네요. 공실 나면 다른 물건에도 영향 미칠것 같아요.
좋은 부동산 만나기 바래요.9. 진상세입자
'20.1.3 9:41 AM (223.62.xxx.169)만나면 가지고 있는 부동산 팔아버리는 일도 다반사에요 ㅠ 진짜 징글징글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