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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고등딸 학원 다 접었어요

엄마 조회수 : 7,456
작성일 : 2020-01-02 16:34:31
고 2올라가는 딸 학원 다 끊어버렸어요
가나 안 가나 점수 똑같아요
제일 오른때가 학원 그만둔다고 할때 점수 올리면 끊어준다고 할때예요.
날밤새서 성적 올려요
아휴~ 근데 밉지가 않아요
너무 이뻐요
애기때도 분유만 타주면 종일 자던 순둥이였어요
지금도 엄마 아프면 안절부절 약 사오고 머리 수건 올리고
꼭 손잡고 재잘재잘대요
공부못해도 너무 착하고 귀여워서 제가 자꾸 웃음이 나요.
무서운척 하고는 밤에 잘때 가서 막 뽀뽀해요
아휴 제가 애 망치는건가 몰라요
IP : 223.39.xxx.4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회해요
    '20.1.2 4:36 P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그렇게 쉬다 보내니
    학원에서 받아주지를 않더군요.
    진도 안 맞는다고

  • 2.
    '20.1.2 4:36 PM (210.99.xxx.244)

    글을 쓴 저의를 모르겠어요 딸이뻐 쓰신글인지 학원의미없어 쓰신글인지 ㅋ 이쁘면 됐죠 돈도 굳고

  • 3.
    '20.1.2 4:38 PM (223.39.xxx.186) - 삭제된댓글

    울딸하고 똑같아요. 하나안하나 똑같아서 중3때 다끊었어요.
    방학때 보충도 안가고 쇼파와 합체돼서 새벽부터 밤 11시까지 핸드폰 하다가 혼내야 자요.
    어쩜 이리 공부를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 4. ㅋㅋ
    '20.1.2 4:38 PM (223.39.xxx.41)

    공불 못해도 이뻐보이니
    제가 미친거지 싶어서요.
    학원비 너무 무의미해 그냥 접었어요

  • 5. Inss
    '20.1.2 4:40 PM (1.237.xxx.233)

    진짜 부모신거죠^^
    공부로 아이에대한 애정이 커졌다 작아졌다는 솔직히 비정상적이잖아요~
    부모랑 관계 좋은 아이들은 결국 공부하겠단 맘먹고 스스로 하더라구요 좀만 더 기다려보셔요~

  • 6. 수학
    '20.1.2 4:41 PM (223.39.xxx.186) - 삭제된댓글

    수학 포기하고 맘대로 문과 택했어요.
    문과는 학교가 좋아도 취직할데가 없다고 하고
    공대는 또 학교 네임 별로여도 과따라 취직이 관건이라니...참 어려운 시대의 아이들이에요.

  • 7. ..
    '20.1.2 4:42 PM (223.39.xxx.186) - 삭제된댓글

    수학 포기하고 맘대로 문과 택했어요.
    문과는 학교가 좋아도 취직할데가 없어서 대학원 진학한다고 하고
    공대는 또 학교 별로여도 과에 따라 취직이 관건이라니...참 어려운 시대의 아이들이에요.

  • 8. ...
    '20.1.2 4:44 PM (61.73.xxx.27)

    애가 학원 안다니는 걸 불안해 하지 않는다면..
    보통은 쳐지기 싫어 부모는 허리띠 졸라매고 힘들어도
    애들이 보내달라고 하지 않나요

  • 9.
    '20.1.2 4:45 PM (223.39.xxx.41)

    래퍼 된다고 하다가
    이젠 또 배우돼서 엄마 벤츠랑 아파트 사준다고
    공수표는 어찌나 날려대는지
    어제 친정식구모임에 외삼촌들 차도 바꿔준다고..ㅠㅠ
    아 믿고 싶어라~~

  • 10. ...
    '20.1.2 4:46 PM (119.67.xxx.181)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그런 성격에 엄마 사랑 듬뿍 받는데 뭔 걱정이에요. 뭘하든 제 밥벌이 하며 소박하게 잘 살듯요.

  • 11. 어쩌면
    '20.1.2 4:50 PM (115.143.xxx.140)

    앞으로 전문적인 일은 인공지능이 다 할것이고 시스템화하여 사람이 할일이 없어지겠지만.

    사람의 말을 들어주고 마음 읽어주는 진짜 사람의 마음이 필요한 일만 남지 않을까요. 이게 대학 잘나온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사실은 정말로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죠.

    원글님 아이가 적성 맞는 일을 잘 찾아갈거에요^^

  • 12. ...
    '20.1.2 4:53 PM (218.39.xxx.219) - 삭제된댓글

    진짜 내가 돈만 많으면 애 공부 억지로 안시키고싶어요. 애 잡는거잖아요
    그냥 건물 떡하니 하나 사주고 건물주 시키든지
    유학보내서 미술이나 음악 그런 예술쪽 시키고 싶어요
    공부는 진짜 고생길이에요..
    없는 서민들이 목매는 길... ㅠ 슬프네요

  • 13. cafelatte
    '20.1.2 4:54 PM (14.33.xxx.174)

    님.. 그래도 부러워요,.
    공부못해도 딸이 이쁘기만 하시다니..

    전 공부못하는거.. 그게 문제가 아니라 공부안하는게.. 싫은데..
    정말 열심히 해서 코피라도 흘리는데 이 성적이면 정말 받아들이겠어요.
    아니 코피 안흘려도 열심히 하는 태도를 보이면 이 성적 정말 오케이.. 해달라는 학원 다 보내줄수 있고 더 보내줄수도 있고..

    근데.. 기승전. 연예인... 공부는 관심없고 온통 연예인얘기만..
    그래서 안 예뻐요.. 딸내미를 안예뻐하는 제 자신이 속상하구요

  • 14. 사랑
    '20.1.2 4:59 PM (1.232.xxx.16)

    부모 자식 관계는 이래야하죠^^
    딸이 나중에 효도 많이 할 거예요

  • 15. 사랑받고
    '20.1.2 5:04 PM (221.161.xxx.36)

    자란만큼
    아이는 잘 클겁니다.
    저도
    큰애 키우면서 안달한게 후회돼서
    원글님처럼 둘째를 보는데,
    서로 많이 웃게 되네요.

  • 16. ㅡㅡ
    '20.1.2 5:07 PM (111.118.xxx.150)

    반전있는 ㅋㅋㅋ

  • 17. 공부
    '20.1.2 5:08 PM (211.206.xxx.180)

    의지가 없으면 원비로 적금들어 주세요. 나중에 본인 의지가 있을 때 합니다.

  • 18. 돈생각 하면안됨
    '20.1.2 5:10 PM (175.223.xxx.158) - 삭제된댓글

    성적조금 내렸다고 이때다싶어 학원 끊는 분들 자녀분 공부 잘하기 힘들어요.
    어느정도 가능성이라도 보인다면 끊지마세요.
    애를 믿지마세요.
    학원발 무시못해요
    특히 수학은 절대로 끊지마세요.
    혼자 열심히 하겠다는 말 절대 믿지도마세요

  • 19. 잠시익명
    '20.1.2 5:37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공부를 못해서 화나는게 아니라.
    공부를 안해서 화나는 겁니다.
    성인되기 3년도 안남았는데

    학생의 의무는 독립을 위해 자기가 할 일을 찾아나서는 거니까요

    독립을 준비하지 않으니... 걱정스러워 화나는거지요

    공부라는 과정이 결과만 보이는게 아니라.
    참고 견디는 스스로 계획하는 과정이 있는거거든요

    그 과정을 견디었는데 성적이 안좋다면 같이 안타까운 거구요..

  • 20. ....
    '20.1.2 5:52 PM (1.237.xxx.189)

    과감히 끊어도 되는 여건이 부럽네요
    튼실하지 않은 애 공부 못하면 벌어먹는데 몸이 더 힘들어질까
    편안일 선택하게 하고 싶어 포기 못할거 같네요

  • 21. ..
    '20.1.2 5:53 PM (125.177.xxx.43)

    다 공부 잘할수 있나요
    그리 착하고 이쁘면 다른거로 성공할수 있어요
    오히려 무리하게 안되는 애에게 학원비 퍼붓는게 더 문제에요

  • 22. ㅎㅎ
    '20.1.2 8:22 PM (61.252.xxx.20)

    아름다운 반전글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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