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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민한 사람들이 소소하게 즐기거나 편하게 지낼수 있는 장소?

ㅇㅇㅇ 조회수 : 3,005
작성일 : 2020-01-01 17:00:49

사람 시선이 의식되거나 치이는데 예민하고.
쉽게 기가 빨리는 분.. 소리에 예민한 사람들이 편하게 다닐수 있는 장소 있으신가요?
각자의 성향과 관심사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임의대로 두 군데 추천해봅니다.

동네 도서관도 좋지만, 집에서 멀리 떨어진곳에서
책읽고 거닐면서 환기하기엔 파주 지혜의 숲이 좋더라구요.

건물 내 도서공간이 답답하지 않은 구조로 아주 넓어서 둘러볼곳도 많고,
카페도 아주 많지는 않지만, 여러 군데 있던걸로 기억해요.
서재도 총 3개의 널찍한 공간으로 돼있어서 둘러도 보고,
책읽으면서 머물기에 좋았어요.

그리고 한샘 플래그샵도 (ㅅㅊㅎ 사건으로 별개로요)
가정생활 용품이나 인테리어 위주의 샵인데
정리정돈된 깔끔한 이미지의 물품들이 많아서 둘러보고
접시라던가, 수저, 슬리퍼 같은 소소한 물품 구입하기에도 좋아요.
장소가 널찍하고 왠간해선 마트같이 사람이 넘쳐나고 카트에 부대끼는
방해요소가 적으니... 편안하다고 느껴져 추천해봅니다.

그리고 가족, 신혼, 아이 등 테마로 모던, 클래식 풍의 인테리어
컨셉룸도 있어서 관심있으신 분은 둘러보고 향후 인테리어하거나 참조할때 좋아요.
(기업의 영업장이기도 하니..단순 구경보다는 이쪽분야에 특별히 관심있거나
인테리어를 변경 하실 분이 구경가시면 좋을거예욧~^^)

다른 님들은 어디에 가시면 사람들에게 부대끼지않고
편안하거나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세요??
IP : 39.7.xxx.2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순이
    '20.1.1 5:05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꼭 어딜 가야 하는지 ㅎㅎ
    예민하고 사람들 부대끼는거 싫고
    편안하고 소소하게 즐길 곳은 암만 생각해도 집 밖엔 없는데요.. ㅎㅎ

  • 2. ..
    '20.1.1 5:06 PM (115.143.xxx.60)

    저도 집치 최고 그후는 조용한 카페요 그리고 걷기

  • 3. ..
    '20.1.1 5:13 PM (182.228.xxx.47) - 삭제된댓글

    이타적 마음으로 이런 정보와 생각 나눠주시는 원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거 알려주고 싶은 원글님 마음 이쁘시네요.
    파주는 언제 한번 꼭 가보고싶네요~

  • 4. 알려주신
    '20.1.1 5:17 PM (222.234.xxx.222)

    곳 가봐야겠네요
    저는 집순이라 일 끝나면 바로 집으로 오네요;;;
    거실 소파가 제 충전기;;

  • 5. ...
    '20.1.1 6:09 PM (222.235.xxx.82)

    감사합니다 파주 지혜의숲 주말에 가서 그런지 사람에 치이다 와서 기빨렸는데 주중에 다시 한 번 가볼게요. 공유 감사합니다

  • 6. ㅇㅇ
    '20.1.1 6:40 PM (1.243.xxx.254)

    저는 고요하고 안정되는 곳은 사찰이 좋더군요
    보문사 전등사 .길상사.봉은사..

  • 7. ㅇㅇㅇ
    '20.1.1 6:56 PM (110.70.xxx.174)

    보통 예민하고 내성적이면 집에 있는게 편하죠.
    저는 활동형이 섞여서인지 집에 있는게 갑갑하고 지루해서 이런 유형들도 있지않을까 했어요.

    대안으로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도 좋겠구요
    사찰 역시도 가서 향냄새라도 맡고 오면 마음이 편해지고 좋을듯한데..
    여긴 동네에 가까운 불교 사찰이 없어요. 길상사, 봉은사도 가보고픈데..ㅎ

  • 8. ㅇㅇㅇ
    '20.1.1 7:03 PM (110.70.xxx.174)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더할 나위없어요
    요즘의 파주는..학생들 방학 기간이라서 주중에도 붐비지
    않을지 어떨지를 알수 없네요.
    저는 어린이날에 갔었는데;;; 생각해보니 인파는 있었지만..
    그래도 다닐만 했거든요.

  • 9. ㅇㅇㅇ
    '20.1.1 7:05 PM (110.70.xxx.174)

    주관적인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죠~~
    요즘의 파주는..방학중이다보니 주중에 붐빌지 어떨지를
    알수가 없어요. 저는 예전에 어린이날에 갔었는데;;
    생각해보니 사람은 꽤 있었지만 다닐만 했거든요

  • 10. ㅇㅇㅇ
    '20.1.1 7:08 PM (110.70.xxx.174)

    그리고 이타적인 마음으로 하는일인걸 알아주신 댓글님덕에 기뻤어요.
    알아달라는건 의도로 한건 아니지만, 의도를 오해하거나 뭐라시는 분들도 있어서요.

    제 글과 거기에 담긴 마음을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건 나눠야 제맛이죠 ㅎㅎ
    다음에 공유하기에 유익한 글이 있다면 또 찾아 올려볼게요.

  • 11. 저도
    '20.1.1 7:33 PM (182.208.xxx.58)

    파주 가보고 싶네요^^
    대학캠퍼스도 걷기 좋아요.
    합정역 옆에 절두산순교성지와 외국인묘지도 차분하니 좋고요.

  • 12. 저도그래요
    '20.1.1 9:14 PM (221.140.xxx.230)

    소음 민감도가 높고,
    인구밀집지역에 알러지가 있어서
    늘 비수기에만 다닙니다..어디든.
    맛집 피하고요.

    제일 좋은 곳은 동네 사람없는 카페..
    작은도서관..
    집..이에요.

  • 13.
    '20.1.2 1:40 PM (125.129.xxx.220)

    파주 지혜의 숲. 한샘 플래그샵 참고할게요. 원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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