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마무리

시작 조회수 : 546
작성일 : 2019-12-28 22:10:31

저의 올해를 되돌아 보니 큰 사건이 세가지가 있었네요

첫째는 전업주부 20년만에 최저시금이지만 취업을 했고

또 중간에 알바하나더 추가해서 이천만원 모은것


둘째는 75kg 모무게 지금은 63kg되었구요...(간헐적 단식)

아직까지는 잘 유지하고 있구요


세째는 6월에 친정엄마가 돌아가셨네요


세가지 사건이 제게는 올해의 가장 중요사건이고

취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할수 있다는  자신감과

내삶을 내가 책임 질 수 있을것 같은 막연한 우쭐함

살은 57kg까지만 빼고 유지하는걸로 생각중이라 아직 좀 남았구요


친정엄마가 돌아가신건 살갑지 않은 딸이라도 가슴한쪽이 수시로 먹먹하고

저 잘했다고 칭찬해달라고 하고픈데 엄마가 없어서 못하네요...


저는 올해 나름 열심히 잘 살아온것 같은데

인생은 한고비 넘어 또 한고비라고

남편의 승진누락과 남편의 우울감이 삶을 지치게하네요...


그래도 내일은 태양은 내일 뜬다고.....

올해는 칭찬하고 내년에도 더 열심히 살아볼려구요..

20년 죽은사람처럼 후회만 하고 살았는데

남은 20년은 조금씩 발전하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겠어요..








IP : 121.142.xxx.1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8 11:45 PM (39.7.xxx.99)

    원글님 칭찬해요!!힘들땐 힘내란 말보다 사랑합니다~~ 펭수어록 너무 와닿아요
    원글님 스스로도 사랑합니다 ~ 라고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065 요양원 vs 주간보호센터 어디를 가야할까요? 조언절실 20:46:42 65
1632064 몸이 피곤하면 혀 끝에 빨간점이 생기네요 20:46:06 36
1632063 중등 벌점...심각한가요? 1 ... 20:45:22 88
1632062 장가계 예약했어요. 3 10 월에 20:41:33 371
1632061 "부모도 날 버려"…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1 ... 20:40:21 458
1632060 샐러드배달보다 만드는게 싸긴할텐데요 3 두루미 20:40:03 267
1632059 플립4 1 가지 20:39:58 85
1632058 시댁에 한 약속 안지키는 친정엄마 7 힘들었음 20:39:56 476
1632057 작년 중국인 255만명 건강보험공단급여액 1조 넘게 지급 4 ,,,,, 20:35:18 267
1632056 장근석 母,53억 역외탈세 논란→항소심도 패소 탈세 20:34:07 292
1632055 adhd 한의원 치료 해보신분? 8 ........ 20:29:05 273
1632054 조언 부탁드립니다. 7 현명 20:27:40 329
1632053 대통령실 “25학년도 의대증원 조정 불가…26년은 유연한 입장”.. 7 ㅇㅇ 20:27:02 854
1632052 좋아했던 남자들이 모두 인터넷에 나옴. 5 ㅡㅡ 20:21:36 1,061
1632051 60대부부에게할 선물 고민 좀 도와주세요ㅠ 5 미치겠네 20:16:15 297
1632050 열이 나는데 뭘 해야할까요? 15 ㅁㅁ 20:16:04 481
1632049 적자나도 웃는 민자고속道, 22년간 나랏돈 5조원 투입 1 20:12:56 315
1632048 내부고발자 5 ᆞᆞ 20:11:22 437
1632047 불독살이 고민이에요 4 123 20:06:19 740
1632046 요즘도 육아휴직 썼다고 눈치 주는 직장 있나요? 14 ㅇㅇ 20:01:30 654
1632045 아침에 산 냄비 결재 취소되었네요. 14 …. 19:56:54 1,879
1632044 이재명 선산 묘소, 장사법 위반 과태료 처분 받아 22 ... 19:55:34 903
1632043 통마늘 안깐거 한망 보관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보관 19:50:30 494
1632042 너무 더우니까 지치네요 ㅠ 9 더위 19:50:11 1,668
1632041 어릴때 엄마에게 늘 듣던말요.. 16 ㅜㅜ 19:48:59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