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입) 수시를 주장하는 이들의 이상한 논리

수시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19-12-21 09:30:56

정시는 한 번의 시험으로 줄세우기 하는 거 옳지 않다며

학교 생활 '성실하게' 한 학생이 명문대를 가야 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학교생활 성실하게 한 게 아니라 내신으로 줄세우기 하는 거죠.

엄청나게 성실한데 내신 안 나오면 대학 가나요?

그렇게 말하자면 정시도 성실하게 준비해야 점수 나오거든요?

솔직히 내신은 지엽적이고 졸렬한 문제로 줄세우기 하는 거 아닌가요?

학교샘들이 수능 수준의 문제를 매번 낼 수가 없잖아요.

어차피 줄 세우는 거 '수학능력' 순서대로 선택권이 주어져야죠.


IP : 14.52.xxx.2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신
    '19.12.21 9:39 AM (112.154.xxx.39)

    수능이 객관식 사지선다 찍기라고 주장하는 교사집단들이나 교육감들
    내신은 그럼 수능보다 훨씬 창의적이고 찍기형 문제가 아니란건지? 내신시험 문제나 한번 제대로 보고 그런소리 하나 싶어요
    내신문제랑 수능문제 어느쪽이 공부 양이나 문제질이 더 좋은지는 말안해도 아는데 수능은 창의력 없는 그저 찍기용 문제라는데 기가차요
    내신문제야 말로 기가찬데

  • 2. ㅇㅇ
    '19.12.21 9:45 AM (124.54.xxx.52)

    내신 잘하는애들을 뽑자는 분들 주장을 보면
    그야말로 말 잘 듣는 애 뽑자는 거죠
    대학도 알면서 뽑대요
    그래야 휴학 안하고 충성하니까

  • 3. 학력차
    '19.12.21 9:53 AM (121.190.xxx.146)

    고등학교간 학력차가 존재한다는게 그 내신위주 수시의 문제점이겠죠. 그분들은 그렇게 생각안하시겠지만...
    무시하자니 원하는 학생 못뽑음, 인정하자니 고고서열화....

    전 이제 학령기 애들이 없어서 사실 대입문제에 신경안써도 되는데 왜 댓글다는지 모르겠지만,사실 수시 비중 너무 많은 거 문제있다고 생각해왔어요.

  • 4. 근데요
    '19.12.21 10:00 AM (116.125.xxx.203)

    제딸이 고1인데 정시를 엄청 두려워합니다
    제딸이 가고싶은 대학은 과학을 안보니
    과학공부를 안하는데
    정시를 볼경우 과학까지 해야한다는
    스트레스가 장난아니에요
    저도 남일이면 그래 줄세워 정시가자 하겠는데
    내딸이 자긴 정시면 그대학 힘들다고
    난 모르겠어요
    정시건 수시건 어짜피 힘드니까요

  • 5. 그리고
    '19.12.21 10:00 AM (124.54.xxx.52)

    문제인게 학교안에선 실력차이를 다 알잖아요
    근데 그 실력대로 안 가는게 문제에요
    자괴감 느끼고 힘들어해요
    학생들 정신건강에도 치명적입니다

    또 수시나 무슨특별전형 주장하는 분들 논리를 보면 자기들이 약자라서 당연히 받아야한다는 거에요
    혜택을 보면서도 공정하다고 주장하죠

  • 6. 그냥
    '19.12.21 10:18 AM (220.79.xxx.192)

    수시는
    대학에서 뽑고싶은 아이를 뽑습니다.

  • 7. 그게
    '19.12.21 12:04 PM (218.150.xxx.126)

    내신이 공정치 않으니 문제지요
    중간기말 시험만 보는것도 아니고 수행 비중 높아서
    선생들 입맛대로 평가할 여지가 높아요
    고등 내신에 목숨건 애들 보면 쌤들 말에 꼼짝 못하고 수행평가 하나하나 스트레스 엄청나게 받으며 생활해요
    받은 점수 문제 재기도 못하죠 다음 평가에 영향있을까봐
    수능은 받은 점수 수긍이라도하지 이건 뭐
    정시보다 수시가 내신 줄세우기 더하죠
    같은 학교에 부모가 있는 숙명 쌍둥이가 왜 나왔겠어요

  • 8. ..
    '19.12.21 12:45 PM (211.117.xxx.4) - 삭제된댓글

    수시는 10번의 수능을 보고 한번 망칠때마다 대학기준이 한두레벨씩 뚝뚝 떨어지는 식인것 같아요. 플러스 요즘엔 수행비중이 오십프로 내외라 완벽을 기하려면 성실하고 꼼꼼한게 큰 장점이죠.
    내신비율과 수능비율을 적절히 섞는 전형으로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지금처럼 내신형 수능형으로 분리해서 가는것보다요.

  • 9. ..
    '19.12.21 12:50 PM (211.117.xxx.4)

    수시는 10번의 수능을 보고 한번 망칠때마다 대학기준이 한두레벨씩 뚝뚝 떨어지는 기분이에요. 플러스 요즘엔 수행비중이 오십프로 내외라 완벽을 기하려면 성실하고 꼼꼼한게 큰 장점이죠.
    이게 문제가 되는게 대부분 애들의 공부의욕을 떨어뜨리게되고 학교에서도 스카이 실적을 내기 위해 일학년 선두그룹 위주로 푸쉬를 하게되요.
    일반고와 특목고의 서열의 문제보다 한 학교에서의 서열이 더 상처가 되지 않을까요?
    내신비율과 수능비율을 적절히 섞는 전형으로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지금처럼 내신형 수능형으로 분리해서 가는것보다요.

  • 10. 제발
    '19.12.21 12:51 PM (121.182.xxx.5)

    수시 좀 진심 많이 줄였으면 좋겠습니다ㆍ
    정시 쓰려고보니 뽑는 인원이 참ᆢ
    정시는 바늘구멍이나더니 내아이
    입시 치러보니 정말 현실이다 싶고
    합격할수 있으려나 너무 괴롭네요ㆍ

  • 11. 비인간적
    '19.12.21 4:42 PM (125.177.xxx.125)

    어차피 대입이 경쟁인 것은 알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전국의 학생이 아니라.. 내 옆의 친구와 경쟁한다면 그거 참 싫은 느낌일거에요. 게다가 학교에서는 선두그룹 밀어주기로 몇 명만 신경쓰고 나머지 애들은 그냥 학교나 다녀라 하는 식이라면...
    수시는 학생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대학과 교사집단을 위한 도구로 전락한 느낌입니다.
    대학은 정시로 들어온 애들이 학교 옮겨다니는 것 보다 조금 부족한 애들 뽑아서 학교에 충성하고 다니게 하고, 고등학교는 성적이라는 목줄로 애들을 통제해요. 수능 위주로 하면 애들이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문제같지도 않은 내신문제를 맞추기 위해 수준 낮은 암기식 시험공부를 하게 하고.. 결국 머리 굵어진 고등학생들을 학교에 수그리고 들어오게 하는 수단...
    이러니 당연히 요즘 대학생들이 사회 현상이나 공동체..이런 것에 관심없지요. 고등 내내 가지 성적관리 하기 위해 권위가진 사람 비위 맞추는 연습하고 오는 애들한테..
    완전히 고등학교 교사를 위한 수시제도에요.

    대도시 학원가에 사는 애들도 학원 안다니고 인강만 듣고 공부하는 애들도 많은데.. 인강 다 들을 수 있는 대한민국 살면서 무슨 농어촌전형을 그렇게 많이 두어야 하는지 그것도 이해 안되구요.
    부모 입김으로 뒷바라지 해주는 학종.. 그건 대놓고 비리의 여지를 둔다는 것 아닌지..
    이것 저것 어디서부터 손을 봐야될지 모를 정도로 수시제도는 답이 없는 제도임에도.. 이걸 계속 유지하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요.
    정시로 하면 농어촌 지역에서 들고 일어날 것이면, 지방에서 반발할 것이고... 더욱 대도시 현상이 심화되니 할 수도 없고.. . 권력있는 집들, 교수네 집들, 숙명여고 사태같은 집들.. 수시로 눈 속여서 들여보내는 짓 못하니.. 정치권은 당연히 수시 찬성이고.
    저도 수시로 하나, 정시로 하나.. 이제 다 끝났지만.... 깔끔하고 누구나 수긍하는 정시만이 우리 나라에서는 그나마 최선이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2686 무선 청소기 쓰시는 분들 어떤가요? 4 청소기 사망.. 2020/01/01 1,627
1022685 편하게 입을 겨울 긴치마 추천해주세요 3 겨울치마 2020/01/01 1,459
1022684 제사용 전은 어디서 사나요? 12 급질 2020/01/01 2,051
1022683 불매운동에 관한 7 복받으세요... 2020/01/01 778
1022682 저녁으로 떡국먹으면 이상한가요 10 sss 2020/01/01 2,766
1022681 처음 해드린 떡국 7 저는 구세대.. 2020/01/01 2,394
1022680 일본의 낮은 여성인권 2 새해복많이 2020/01/01 1,261
1022679 50대 초반 남성 패딩 메이커 추천해주세요. 2 추천 2020/01/01 2,080
1022678 닭국물에 10 떡국 2020/01/01 1,379
1022677 영어로 탈무드 4 탈무드 2020/01/01 627
1022676 마트에서 파는 떡국떡 말이예요~ 17 떡국용 떡 2020/01/01 5,278
1022675 조금있다가 시댁 가족모임에 가야할지말아야할지 7 ㅇㅇ 2020/01/01 4,310
1022674 민주당 인재영입3호는 이수진 판사! 3 앤쵸비 2020/01/01 2,202
1022673 정신지체장애는 생후 몇개월 즈음부터 조짐이 나타나나요? 4 2020/01/01 3,233
1022672 핸드메이드 코트란게 뭔가요? 6 ?? 2020/01/01 3,501
1022671 양준일 그냥 그렇지만 작곡가는 아님. 8 표절 2020/01/01 3,006
1022670 떡국용 시판만두는 뭐가 젤 맛있으셨나요? 10 떡국사랑 2020/01/01 3,063
1022669 70대 엄마에게 어울리는 코트 23 추천해 주세.. 2020/01/01 4,316
1022668 아이가 많이 좋아졌네요.. 50 .. 2020/01/01 7,820
1022667 코스트코 씰리 매트리스 괜찮나요? 2 햇살가득한뜰.. 2020/01/01 2,366
1022666 입원하고 검사결과는 퇴원 후 다시 외래에서 확인하는게 일반.. 2 병원?? 2020/01/01 566
1022665 업무할 때 사소한 것도 메모하는 습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8 aa 2020/01/01 4,763
1022664 내신 나쁜 아이 5 2020/01/01 1,592
1022663 새벽배송하고 참회의 눈물과 결심 94 ㅡㅡ 2020/01/01 21,645
1022662 지금 미국여행중. 뭐 사가면 좋을까요? 9 스마트폰? 2020/01/01 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