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방콕갑니다. 신나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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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잃어버릴까봐 핸드폰 링홀더 사서 휴대폰 케이스 뒤에 붙여놓고 가방이랑 휴대폰이랑 연결하는 고리도 끼워놓고. 혹시 몰라 보조배터리도 용량 큰걸로 새로 사고. 돈 잃어버릴까봐 복대도 사구요.
근데도 불안해요. 식구들은 나몰라라 하고 나혼자 짐싸고 여권챙기고 로밍신청해놓고 여행자보험도 들고.
아마 방콕 나서도 돈도 여권도 전부 제가 들고 다녀야하겠죠. 책임감이 막중하니 항상 불안해요.
근데 다른분들은 여행다닐때 여권 항상 소지하고 다니시나요?
호텔에 불안해서 못 놓고 다녔는데 들고 다니는것도 불안하긴 매한가지라서요.
방콕가면 수박쥬스 매일 먹고 모닝글로리 하루 3번 먹고 올꺼예요. 제가 엄청 좋아하거든요. ㅎㅎ
여행가기전에 시누이한테 집 비번 알려주고 부동산 통장 귀금속 보관한데도 카톡으로 알리고 여행자보험증권도 캡쳐해서 보내고... 제가 좀 이런 병이 있나봐요. 혹시 무슨일 있을까봐 비행편. 호텔 등 누군가에게 꼭 말해놔야 안심이 되요. 친정아빠가 항상 이러셨는데 나이드니 아빠 닮아가네요.
쓰레기도 싹 버려놓고 멀티탭 등 챙길것도 많은데 암것도 안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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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는 항상 크로스백에 돈이랑 여권 지갑넣어갖고 다녀요
즐겁게 다ㅕㄴ오세요 모닝글로리 땡모반 로띠~
다 사랑스러운 이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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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 재밌게 다녀오시고
맛집 알려주세용!

[ㅇㅇ]

전 여권은 보통 호텔 캐리어에 넣어두고 잠그고 다녀요.
환전할 때 필요하긴 한데 그외엔 필요없어서...방콕 10회 이상 다녔지만
여권 지갑 분실 한번도 없었어요.
방콕은 그래도 좀 안심할 수 있는 곳인데 너무 긴장 마시고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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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처럼 소매치기 득실한곳도 아니고 너무 걱정마세요 저도 한 걱정병 있는데 여권만 잘 챙기지 나머진 평소대로 다녀요 폰도 자유롭게 들고 다니구요

[ㅋㅋ]

태국에서 한국인 테러 당했다던데 조심하세요. 커터칼로 얼굴 그었대요.

[여권은]

호텔금고에 넣어두고
여권 복사본 한부 따로두고
여권번호는 외워두면 편하죠

[여권은]

출국입국시 호텔 체크인 체크아웃 등
번호 미리외워두면 여권 넣었다 뺐다할일 줄어들죠
어디가면 여권 보여달란곳 많은데
난 걍 여권복사본밖에없으니 니들 알아서 하라하면 통과될때 많고요

[소매치기]

방콕에도 소매치기 좀 있어요. 남편 가방 등뒤로 메고 다니다 느낌이 이상해서 봤더니 가방이 열려있었는데 지갑을 밑에 있어서 못 훔쳐갔어요.
귀중품은 크로스백이나 짧은 끈 가방을 밀착해서 메고 다니세요.

[유 경험자]

걱정 말고 가셔요
일주일 전 갔다 왔는데 날씨도 아주 좋고 여러모로 마음에 들어요
네이버 블로그 보고 방나 마사지 가게 갔다 왔는데 아주 좋아요,끝나고 나서 망고 를 줘서 더 만족 스럽네요
방나 코코 마사지 하며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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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용량 제한 있을 거에요. 용량 알아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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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준비가 유난스럽네요..피곤하고 기빠질듯..성격을 어째요.
본인이 감당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