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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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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행동이 얍삽한거 맞죠

ㅇㅇ 조회수 : 3,129
작성일 : 2019-12-19 14:40:40

저 대학 졸업할때 조교하면서 장학금 받으면서

대학원 가고 싶다고 할때 그렇게 나가서 돈벌어 오라고 그렇게 닥달하고

3년간 월급 반을 주고 계약직이라서 짤린후

퇴직하기 전에 은행빚 1천만원 얻어서 엄마 빚갚아주고

그거 갚아야 해서 또 일용직 하고

나중에 30대가 되었을때도 안정된 일도 없고 할때

저더러 엄마가 너처럼 안풀리는애 처음 봤다고


그러다가 제가 어찌어찌 뒤늦게 대학원가서

역시나 자비로 벌어가면서 다니고

그 전공으로 최근 돈을 버는데


엄마는 늘 만나는 사람에게 자랑을 합니다.

우리딸은 대학원나왔고 뭐해서 돈번다고...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제가 밥상머리에서 그런거 자랑하지 말라고

자식자랑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고 정말 수준낮아 보인다고

그랬더니 서운하다고 우네요

이제 엄마가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이 대화의 시발점은 제가 집에서 늘 닮아빠진 티셔츠에

파자마 입고 있는거 너무 안좋다고 옷 바꾸라고

엄마는 대부분 강요하듯이 말합니다.

밥먹는데 체할거 같고 너무 부아가 나서

이런 저런 얘기 끝에 나왔는데요


저는 너무 얍삽하게 느껴져요

자기는 십원한장 해준거 없고 오히려 대학원 못가게 닥달해놓고

이제와서 결과만...


어제는 아 나는 복을 받으면 안되겠구나

돈이나 명예같은게 절대 들어오면 안되겠구나

나는 몰라도 내 주변사람들이 그걸 감당을 못해서

으시대고 자랑하고 수준낮게 굴게 뻔해서

아예 그런 복은 들어오지도 않는게 좋겠구나..


요즘은 내일 아침에 눈을 안떴으면 하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정말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9 2:42 PM (220.79.xxx.192)

    얍삽은 잘 모르겠고
    엄마나 아빠나 다들 자식자랑 하는 맛에 사는거죠.
    나이들면 특히나 더하죠 뭐.

  • 2. 그렇게
    '19.12.19 2:44 PM (218.154.xxx.188)

    생각하지 말고 내가 복을 많이 받아서 주위의 덜 떨어진
    인간들에게 베풀고 살며 저들이 내앞에 바짝 엎드린 꼴을
    반드시 보고야 말리라 하며 열심히 살면 만복이 들어
    옵니다.

  • 3. ㅇㅇㅇ
    '19.12.19 2:46 PM (175.223.xxx.116)

    엄마가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긴 하네요.
    난 내손으로 돈버는 사람인데 옷가지고 왜 간섭받아야하냐고 하세요.
    가끔씩 님도 엄마외모 적극 지적하시구요.ㅋ
    저같음 제 벌이가 괜찮다면 오피스텔로 독립해버리겠어요.

  • 4.
    '19.12.19 2:48 PM (106.102.xxx.140)

    어휴..무슨 엄마가 그리 철이없는지. 요새 세상 돌아가는
    분위기는 전혀모르고 욕심과 어리광만 많네요.
    아마 부모님이나 남편과의 사이에 문제가있어
    보상심리가 있는거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그런경우라면 앞으로 더심해질텐데 독립 안했담
    독립하시고 적당히 선긋고 제어하세요.

  • 5. ..
    '19.12.19 2:55 PM (39.7.xxx.202)

    어머님이 상처를 많이주셨네요.

    그 상처와 엄마와의 관계에서 독립하시고
    예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요.

  • 6. ㅇㅇ
    '19.12.19 3:15 PM (59.18.xxx.92)

    윈글님 좋은사람 입니다.
    늘 윈글님에게 좋은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주위 신경쓰지 마시고 윈글님자신에게 더많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칭찬 많이 해 주세요.

  • 7. 엄마
    '19.12.19 4:37 PM (157.49.xxx.134)

    어머니가 따님 수준에 못미치네요. 본인의 자존감이 낮으니 딸에게 그러시는군요. 불쌍한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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