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아주 많이 받기는 했어요.
어제 더 참으며 못 다니겠나봐요. 무슨 생각이 있겠지..하며 그냥 지켜보는 게 답이겠죠?
나이는 내년에 43세 전기전자 전공해서 개발 엔지니어에요.
마음같아서는 해외취업 노려보라고 하고 싶은데 자기가 다 잘 알아서 하겠지 싶어 말 안 꺼내려구요(몇년 전에 무척 미국으로 가고 싶어했는제 못갔어요)
저는 맞벌이 중인데 지금 직장 놓기 싫어서 해외 가는 거 과거에 반대했지만 지금은 마음을 내려놓고 있어요. 평생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도전은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냥 이게 부부 아닐까 싶습니다..
남편이 내년 봄되기 전에 퇴사한다고 하네요.
ㅇㅇ 조회수 : 5,120
작성일 : 2019-12-15 20:18:00
IP : 223.62.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9.12.15 8:27 PM (175.223.xxx.91)이유야 모르겠지만..
저희팀 남자분 사실은 일 못해서 거의 짤리다시피해서 나갔는데 그 집에선 아마 모르겠죠. 너무 잔소리마시고 그러려니 기다려주세요.2. 전기전자
'19.12.15 8:45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서
학위받고 십몇년 지났으면 쓸데 없는 인력이 됐을수도 있어요.
43이면 77년생 96학번 석사라도 2000년대 초반 졸업생이라 대기업 40대 중반부터 갈 데 없는게 기술못따라가는 직원들 젊은 사람으로 계속 대체해요.3. ㅇㅇ
'19.12.15 8:50 PM (175.223.xxx.91)윗님.43세가 기술 못 따라가는 세대는 아니에요. 오히려 핵심인재일 나이죠...
4. 부부는
'19.12.15 9:4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위로해주고 지지해야해요
잘했슈5. 앞에
'19.12.15 9:48 PM (223.62.xxx.190)댓글들 참 밉상스럽게 달았네요
6. ㅎㅎ
'19.12.15 9:54 PM (125.132.xxx.115)41세 it 대기업이에요 참 힘들 나이인 것 맞아요 일만 잘하면 되던 젊은 시절의 직장생활과는 다른 것 같아요 직장생활도 하다보면 굴곡진 시기가 오던데 퇴사할 각오로 이악물고 버티면 그래도 넘어가지기도 하더라고요
퇴사 입에 달고 있으면 죽을지경일 거란 거에요 그래 그만둬라 라고 지지하고 응원해주셨음 해요 그만둘 상황이면 어쩔수 없는거고 안그만둬도 넘어갈 상황이면 님 응원이 힘이되어 버티기 좀 더 나을거에요...
근데 대기업 워킹맘 남편들 자아실현하러 너무 쉽게 회사를 그만두긴 하더군요 ㅠㅜ7. 원글
'19.12.15 11:16 PM (223.62.xxx.58)윗님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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