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에 층간소음 문제로 참다참다 올라갔어요
이사온지 며칠 안되긴 했어요
아이가 밤낮없이 뛰는통에 너무 힘들었어요 주말 내내 온집안을 뛰어다니더라구요 걷지를 않고 뛰어다녀요
며칠전에 저녁에11시가 넘어서도 뛰고 짐정리가 아직 안끝났는지 12시 넘어서까지 며칠째 난리에요
경비실통해 인터폰 한번 했었어요 오히려 더 뛰더라구요
올라갔는데 나오자마자 여자가 소리지르고 왜 맨날 찾아오냐부터
(언제 맨날갔다고?)아무튼 없는말 지어내며 소리지르다가 나중에는 반말로 나와요 너몇살이냐 애가 당연히 좀 뛰고 낮에는 당연 실컷 뛰어도 되는거 아니냐 미친년 이라며 막 욕을 해요
옆에 그집남자가까지 나오더니 옆에 물건 집어던지고 온갖 욕을 하며 급기야 때릴기세로 제 코앞까지 나오는거에요
사과한마디커녕 무슨일이냐 묻기전에 욕하고 소리지르고 난리
무슨경우냐하니 자긴 그럴만하다면서 아주 당당해요
몇마디 하지도 못하고 무서워서 일단 내려왔어요
그러고 남편이 다시 올라갔는데 큰싸움 날줄 알았더니 그집 남자 저희남편앞에서는 급 얌전해지더라구요
애가 밤늦게자고 좀 뛰는편이라고 인정했고 저한테 욕한것도 대충 사과 하긴했어요
그런데 앞으로 오며가며 마주칠 생각하니 걱정이네요
제 자신이 한심스러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냐옹이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19-12-02 11:24:28
IP : 211.177.xxx.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일단
'19.12.2 11:26 AM (223.38.xxx.42)다음에는 녹화, 녹음 하세요.
2. 우퍼
'19.12.2 11:26 AM (121.176.xxx.82)조심 하지 않고 무식하게 나오면
그냥 우퍼 다세요
천장부착형 있어요3. 모모리스
'19.12.2 11:26 AM (106.250.xxx.122)하.... 이런 배워먹지못한... 담엔 경찰 부르세요..
4. ㅠㅠ
'19.12.2 11:51 AM (124.57.xxx.199)듣고 보도 못한 쌍욕은 죄가 안 되고, 손으로 살짝만 밀쳐도 폭력죄가 되고... 그 점을 이용한 건지 전문적인(?) 층간소음 유발자들은 반응이 대부분 저런가봐요. 저희 윗집 남자도 적반하장으로 쌍욕을... 인터폰으로 경비 아저씨한테도 그랬다고 해요.
이런 사람은 어떻게 처벌해야 하나요? 쌍욕 아무리 해도 아무 죄도 성립 안 되더라고요...5. 헐
'19.12.2 12:02 PM (116.32.xxx.28) - 삭제된댓글제정신 박힌 인간이래요?
어디서 미친짓이래요? 남편이 올라가니 찍소리도 못하는 찌질이
자기집이라고 맘껏 뛰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무식한 사람들은
그들끼리 모아놓고 살게 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