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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랑 애기 수영보내시는 어머니...

ㅇㅇ 조회수 : 3,107
작성일 : 2019-11-29 12:21:22

혹시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어린이 수업때문에 엄마들이 청바지 걷어가며 애들 씻겨서 들여보내셔요. 그래도 물이 다 튀죠, 샤워기가 고정되어있으니.

그런데 맨날 할머니 한 분이 애를 탈의실에서 수영복 풀로 입힌뒤 그냥 마른 채 들여보내시는거예요.

선생님도 이렇게 하시면 안된다고 지적했는데도 들은체 만체 하시고

그 다음주에 또 걔만 풀로 입혀서 통과시키길래 저도 어르신~ 애기를 씻겨서 들여보내셔야 해요~

똑바로 보면서 정중하게 말씀드렸더니 저를 위 아래로 훑어보시고는 다음부터 그리 할게요~ 하고 또 가시더라구요.


애 씻기기 엄마들도 힘든데 할머니는 더 쉽지 않겠죠. 얼마나 어렵겠어요.

그러면, 할머니가 씻겨줄 수 없으면 혼자 씻을 때 까지 애가 좀 크면 보내시던지

클 때 까지 기다릴 수 없다, 지금 꼭 수영을 배워야 겠다면 씻겨주고 말려주는 수영장에 보내시던지


왜 엄마들이 여기보다 5배나 비싼 다 해주는 수영장에 보낼까요. 돈이 막 너무 쌓여서 썩기 전에 쓸라고?

왜 엄마들이 애 클 때까지, 혼자 씻을 수 있을 때 까지 기다렸다가 보낼까요? 수영을 빨리 가르치고 싶지 않아서?

어릴 때 워터파크나 수영장가면 다른 애들처럼 신나게 수영하지 말고 그냥 아장아장 물장난만 치다가 오라고 하려고?


선생님이 이러면 안된다고 지적하니까 할머니는 당당하고 애는 엄청 민망해 하던데

할머니가 억지로 들여보내시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대놓고 지적해도 안 하시니 참 답답하네요.

최악의 경우 수인성 병이 돌아도 안 씻은 애가 의심받는 건 꿈에도 모르시겠죠.



IP : 118.218.xxx.1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19.11.29 12:23 PM (110.12.xxx.29)

    아이 어머니에게 전화를 하세요
    할머님께 부탁을 드렸는데
    아이를 계속 씻기지 않는다구요
    자꾸 지적하면
    아이가 힘들어 할까봐 어머님께 부탁드린다구요

  • 2. .........
    '19.11.29 12:29 PM (221.150.xxx.12)

    결손가정이면 어쩌려고 여기서 그 어머니를 찾아요

  • 3. 이런
    '19.11.29 12:30 PM (175.223.xxx.129)

    경우 수영장 뿐만 아니라 많이 보이죠.
    애들도 눈치가 있으니 움츠러 들거나,
    할머니 교육 방식대로... 할머니급으로 뻔뻔 내지는 쇠가죽같은 신경이 되거나 하더라구요...

    참 상황이 안타까운 경우가 많아요.
    할머니들이 젊은 엄마만큼 교육 받질 못했으니 당연히 행동에 빈틈이 있고...
    아이들은 그 사이에서 상처받거나 교육이 제대로 안되거나...

    조손가정이면 모를까, 엄마가 직장 다니느라 그런거라면
    혹시나 우리 아이가 그런 상황은 아닌지 좀 살피시라고
    엄마들한테 귀띔 하고 싶네요...

  • 4. ㅁㅁㅁ
    '19.11.29 12:31 PM (49.196.xxx.250)

    소독약 어차피 다 들어가요
    내비두세요

  • 5. ...
    '19.11.29 12:32 PM (180.230.xxx.161)

    강사한테 계속 얘기하세요
    수영장 센터에도 전화하시고..
    여기다쓰면 누가 알아주나요

  • 6. ...
    '19.11.29 12:34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반대로 저는 어제 수영갔는데 어떤 엄마가 패딩도 안벗고 양말만 벗고 샤워장에서 애를 씻기더라구요.
    제일 끝 샤워기라 물 튀는건 최소화한다지만 참 희한한 사람도 있다 싶었어요.

  • 7. 아니..
    '19.11.29 2:03 PM (210.94.xxx.89)

    그건 수영장에서 애 보호자에게 얘기하고 다른 분들이 신경 쓰이면 학원에 얘기할 문제 같은데요.

    음.. 저는 아이 수영장 보낼때 소규모로 선생님이 다 알아서 해 주시는 그런 곳을 보내서 몰랐는데..
    아이 수영장 보내는 것도 학부모 하는 일이 많은 거였군요.

  • 8. ㅇㅇ
    '19.11.29 2:32 PM (118.218.xxx.128)

    그러니까요. 보호자에게 직접 얘기해도 안 듣고, 선생님이 그러시면 안된다고 직접 얘기해도 안 듣는데

    누가 더 이상 뭘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결손가정이 왜 나오나요? 결손가정이면, 수영 전에 안 씻어도 되나요?

    그냥 어린이 풀에 소독약 더 팍팍 들이 부어서 애들 다 독한 물에서 수영하는 수밖에 없겠군요.

  • 9.
    '19.11.29 5:57 PM (92.110.xxx.166)

    그럼 수영 못하게 막아야죠. 무조건 씻고 나야 수영할 수 있도록. 어버버하며 그냥 통과 시켜주니 원칙이란게 무너지는거죠.

  • 10. ㅇㅇ
    '19.11.30 6:36 AM (112.171.xxx.116) - 삭제된댓글

    결손가정이면 씻지 않아도 된다가 아니라 결손가정이면 그 엄마가 이 글을 볼일없다 이 말이겠죠

    며칠전 82에서 다른동 돼지엄마 찾던글과 비슷

  • 11. ㅇㅇ
    '19.11.30 6:39 AM (112.171.xxx.116)

    결손가정이면 씻지 않아도 된다가 아니라 (결론 희한)
    그 엄마라는 사람이 이 글을 볼일이 없다 이 말이겠죠

    며칠전 82에서 다른동 돼지엄마 찾던글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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