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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주변이목 이라는게 없다면요

...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9-11-28 15:19:12
돈,명예 ,대입,결혼,출세에 대해
어떨까요?

전 지금보다 70프로 이상 자유로워질 것 같아요.
그렇게 따져보니 전 남의 인생을 사는거네요.
돈도 지금 먹고살기 부족하지 않을만큼만 있음되고
자식대학도 안되면 어쩔 수 없는거고
명예도 뭐 없는데 어떡하며
결혼도 성격만 좋고 굶지않을 경제력 사랑만 있음 되는거고
부동산 이런거 쓰지도 못하는돈인데 뒀다뭐하며
출세 뭐 해봐야 고생길인데..
이럴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주변사람들을 의식하게 되면 평화가 아닌 전쟁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제가 좀 심한편인가요?
오늘부터 벗어나기를 해봐야겠네요ㅠ
IP : 114.206.xxx.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9.11.28 3:20 PM (114.206.xxx.93)

    남과의 비교,남시선 의식이 불행의 근원인가봅니다

  • 2. 그게
    '19.11.28 3:21 PM (211.248.xxx.147)

    사회적 인간이며 부모의 기대치도 있고 해서 그런것 같아요. 전 친정부모님 돌아가시니 이혼이 겁이 안나네요. 아이들 대학 좀 못가도 상관없구요. 친구나 직장동료는 내 환경이 바뀌면 안만나겠지만 가족은 떨어질 수가 없고 부모님의 평가는 저에게 큰 영향을 끼쳐서 그게 불편했나봐요. 부모님이 안계신건 슬프지만 그 부분이 없어지니 마음이 홀가분해요

  • 3. ....
    '19.11.28 3:22 PM (110.70.xxx.136)

    아무도 모르는 동네로 이사와서 그렇게살아요
    세상 편해요

  • 4. 제가
    '19.11.28 3:23 PM (115.143.xxx.140)

    그렇습니다. 그런데 사람들과의 교제는 약간 접어야하고 배우자와 잘 통해야하고 혼자서도 잘 놀아야 가능한 것 같아요. 남의 인정이 없어도 배우자랑 둘이 꿍짝이 맞아서 서로 우쭈쭈 해줘야 하니까요.

  • 5. ㄷㄷ
    '19.11.28 3:24 PM (14.38.xxx.159)

    그거야 없는 사람들 얘기지
    가진게 많으면 자랑하고파
    또 속세로 기어들어 갑니다.

  • 6. 그래서
    '19.11.28 3:43 PM (110.5.xxx.184) - 삭제된댓글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나의 모습이 진정한 내 모습이라는 말도 있죠.
    하지만 남의 눈을 의식해서 만들어내거나 맞추는 모습들이 나와 다르기 때문에 피곤하고 결국은 허무함과 환멸에까지 이르게 되죠.

    자신이 굳건하게 선 사람들은 혼자서도, 무리에 있어도 잘 지내죠.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 더 심하게 비교하고 타인의 삶에 관심갖고 오지랖을 부리는 것도 좁은 땅에서 꽉들어찬 아파트의 앞뒤옆아래로 따닥따닥 붙어사니 매일 마주치며 절로 비교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끼리끼리, 유유상종도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야 비교도 덜하고 서로 인정해주고 나의 생각이나 행동도 튀지않고 집단과 함께간다는 나름 합리화도 가능하니 다른 어느 집단보다 편안함을 느껴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욱더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 되기 위해서 구성원 개개인이 상식적이도록 노력도 해야 하고 그 집단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자급 사람들을 제대로 뽑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이 모여서 사회를 이루는 것은 맞지만 법을 만든다거나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 분명 있거든요. 그들이 누구냐가 사회분위기가 흘러가는 방향도 분명 영향을 받고요.

  • 7. 그래서
    '19.11.28 3:43 PM (110.5.xxx.184)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나의 모습이 진정한 내 모습이라는 말도 있죠.
    하지만 남의 눈을 의식해서 만들어내거나 맞추는 모습들이 나와 다르기 때문에 피곤하고 결국은 허무함과 환멸에까지 이르게 되죠.
    자신이 굳건하게 선 사람들은 혼자서도, 무리에 있어도 잘 지내죠.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 더 심하게 비교하고 타인의 삶에 관심갖고 오지랖을 부리는 것도 좁은 땅에서 꽉들어찬 아파트의 앞뒤옆아래로 따닥따닥 붙어사니 매일 마주치며 절로 비교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끼리끼리, 유유상종도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야 비교도 덜하고 서로 인정해주고 나의 생각이나 행동도 튀지않고 집단과 함께간다는 나름 합리화도 가능하니 다른 어느 집단보다 편안함을 느껴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욱더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 되기 위해서 구성원 개개인이 상식적이도록 노력도 해야 하고 그 집단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자급 사람들을 제대로 뽑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이 모여서 사회를 이루는 것은 맞지만 법을 만든다거나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 분명 있거든요. 그들이 누구냐가 사회분위기가 흘러가는 방향도 분명 영향을 받고요.

  • 8. ㅁㅁ
    '19.11.28 5:25 PM (121.181.xxx.223)

    나는 자연인이다 에 나오는 분들이 ..그렇게 사시는거죠 ..

  • 9. aneskim
    '19.11.28 6:13 PM (112.198.xxx.189)

    주변 이목 없다면
    자유로운 삶 살거 같아요
    나로 인 해 부모가 형제자매들이 남편이 자식이 욕 먹으면 안되니까
    .엄청나게 남 의식하며 사는데
    결코 올바른 삶은 아니에요 .

  • 10. ///
    '19.11.28 8:31 PM (58.140.xxx.20)

    솔직히 남이 뭐라고...
    있는 그대로의 남들을 존중해주고,
    내가 남들에게 잘 보이려는 욕구를 버리면 돼요.
    자유와 평화와 사랑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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