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 유니클로에 갔는데 직원에게 노재팬운동 얘기하니

ㅇㅇㅇ 조회수 : 4,677
작성일 : 2019-11-27 17:18:16

신도시 동네근처의 대형 매장인데, 매출에 크게 타격이 없다고 합니다.

혹시 직원입장이라 회사를 대변하나 싶어 다시 물어봤거든요.
제가 온라인상으로는 아직도 노재팬운동이 진행되고 있고
서울경기권에서는 여전히 판매가 주춤한가보더라구요.

그런데 저희지방 매장의 직원말로는 노재팬 초반에는 반짝 감소하다가,
그 이후에는 변동이 없대요.
9시 다 되어서 갔는데 계산대에 줄선 사람도 다섯명 이상이었고,
매장 곳곳에 손님이 드문드문 있었어요

그래서 이 직원한테 지난번 감사제?때 히트텍 무료증정은
한국 손님들을 회유하기 위한방법이 아니냐고 대놓고 물으니까,
잠깐의 거짓이나 망설임도 없이, 고객들도 직접 히트텍을 입어서
체험해보시라는 뜻으로 주최한 증정행사라고 하더라구요.

그 말을 들으니 노재팬 운동의 영향력이 일부지역이나
온라인상에서만 거센것아닐까 의문이 들었어요.
그 지점 직원이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저 말을 했으니까요.


IP : 39.7.xxx.16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9.11.27 5:20 PM (223.38.xxx.29)

    (존재하는지 않는지도 모를)그 지점 직원 하나 말에 온 국민을 거짓말쟁이로 몰고 계시는건가요? 결론이 뭐 이래요? ㅎㅎ

  • 2. 아뇨
    '19.11.27 5:20 PM (211.215.xxx.107)

    저희동네는 거의 폐업수준이에요.

  • 3. ..
    '19.11.27 5:20 PM (61.253.xxx.184)

    얼마전....수도권 유니클로 지나가면서 보니
    매장안에 사람들 꽤있더라구요...
    우리집 고딩아들도 유니클로 바지 사러간다고 ㅠ.ㅠ.

    약간 정치적인 문제라(아들과 저는 세월호부터 시각이 달라서..그때 아들 초딩이었지 싶은데..)
    가능하면 정치적인 얘기는 안하는데....

    유니클로 사지는 말지.....라고는 했지만,,아마 갈거 같습니다...
    정말 판매가 준건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유니클로 저는 안산지 오래돼서...

  • 4. ...
    '19.11.27 5:21 PM (49.142.xxx.23)

    그렇게 물어보면 저렇게 답할수밖에요
    언더커버 보스인줄 알았을것같아요
    본사에서 몰래 와 저렇게 질문 하곤 해요

  • 5. ㅇㅇ
    '19.11.27 5:22 PM (14.38.xxx.159)

    울 동네는 지나갈때마다 사람 없던데...
    작년하고 비교해서 가끔 정신나간 한두명 있을지언정
    없습니다.

  • 6. 이상해
    '19.11.27 5:25 PM (183.100.xxx.172)

    그런걸 왜 직원한테 물어보나요.

  • 7. ...........
    '19.11.27 5:27 PM (221.150.xxx.12) - 삭제된댓글

    에이 무슨 말도 안돼요

    서울에서 크다면 큰 대형 쇼핑몰 다녀왔는데

    찾으시는 물건 있으면 말씀해.. 어쩌고 하며 직원들 메아리만 울리더라는..

    그 다음주에 또 갔는데 똑같아요

    직원들도 난감하겠다 싶었는데.. 본문 읽으니 그분들은

    일단 불매로 인해 직원들에게 직접 피해는 없는듯하네요

    쪽바리들 잘 하는짓이 조작과 왜곡 아닌가요?

    그들은 그렇게 조작해서 직원들 교육하나봅니다!

    그런데 넘어갈 필요 있나요

    어짜피 조악한 디자인 허접한 품질에 역사관마저 거지같아 구매욕 상실이네요

  • 8. ............
    '19.11.27 5:28 PM (221.150.xxx.12)

    에이 무슨 말도 안돼요

    서울에서 크다면 큰 대형 쇼핑몰 다녀왔는데

    찾으시는 물건 있으면 말씀해.. 어쩌고 하며 직원들 메아리만 울리더라는..

    그 다음주에 또 갔는데 똑같아요

    직원들도 난감하겠다 싶었는데.. 본문 읽으니

    일단 불매로 인해 직원들에게 직접 피해는 없는듯하네요

    쪽바리들 잘 하는짓이 조작과 왜곡 아닌가요?

    그들은 그렇게 조작해서 직원들 교육하나봅니다!

    그런데 넘어갈 필요 있나요

    어짜피 조악한 디자인 허접한 품질에 역사관마저 거지같아 구매욕 상실이네요

  • 9. 여기에
    '19.11.27 5:29 PM (211.193.xxx.134)

    바보도 몇명은 있겠죠

    웃고갑니다

  • 10. 창원
    '19.11.27 5:29 PM (119.67.xxx.64)

    롯데 갈때마다(롯데도 안 가야하지만 지방이라 대안이 없어 우선 한놈만 팹니다.) 유니클로랑 무인양품 매장 유심히보는데요.
    많아야 둘셋, 아님 한두명 수준입니다.
    볼때마다요.
    안그래도 불매운동 직후 공교롭게 매장 엄청 확장했는데
    저 정도 수준이면 인건비도 안 나오지 싶어요.

  • 11. -;;
    '19.11.27 5:30 PM (118.41.xxx.67)

    일하는 직원에게 그런질문을 왜 .......직원은 직원일뿐이죠....저라면 무지 난처했을듯, 꼰대같은.

  • 12. ㅇㅇㅇ
    '19.11.27 5:3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 유니ㅇㅇ도 지금손님꽤있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식구들은 불매합니다

  • 13. 아니
    '19.11.27 5:34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지방이라 그런가요? 서울은 관광객 접점 있는 매장이나 좀 10명 내외로 보일까 말까하고, 나머지는 한산해요.

  • 14. 판매가
    '19.11.27 5:37 P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줄긴 줄었을꺼에요. 하지만 폐점할 정도는 아닐 것 같고 어느 정도 줄었겠죠.
    요즘 고터 유니클로 봐도 사람 꽤 있더라고요.
    저는 유니클로 히트텍 대체상품 못찾았지만 꾹 참고 아직까진 안사고 있습니다. 유니클로말고 다른 모든 일본 관련 제품 다 불매하고 이런건 못하겠고, 하나라도 가장 효과볼 수 있고 상징적인거에 불매운동은 하고 있어요.

    근데 유니클로처럼 야들야들 몸에 붙으면서 목 깊게 파이고 팔 짧은 히트텍 어디서 찾나요? 전 솔직히 탑텐 몇년전에 싼 맛에 샀는데 착용감도 팔길이 목디자인도 별로여서 다신 안산다 생각했었거든요.

  • 15. ...
    '19.11.27 5:57 PM (223.33.xxx.239)

    지방은 괜찮아요 서울에서 매출 탑파이브에서 일하는 지인 얘기 들으니까 매출이 거의 0이래요 0. 내복거지들이 내복만 받아가고 많이 안 샀다던데요

  • 16. 내가
    '19.11.27 6:15 PM (211.196.xxx.224) - 삭제된댓글

    유니클로에서 월급 받고 있다면 나라도 그렇게 대답하겠네요.

  • 17. ...
    '19.11.27 6:23 PM (175.113.xxx.252)

    일하는직원한테 물어보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럼 원글님 같으면 네 손님 너무 없네요 불매운동이 정말 피부로 제대로 느껴지네요.. 그렇게 말씀하시겠어요..????

  • 18.
    '19.11.27 6:31 PM (125.177.xxx.105)

    지들 이월상품 보관하는것도 어차피 비용이 드니까 내놓은거죠
    사이즈 구분없이 그냥 하나씩 갖고가 라는게 고객을 제대로 대하는태돈지
    오히려 비웃음꺼리만 됐죠

  • 19. ...
    '19.11.27 6:37 PM (218.156.xxx.164)

    저 위 고딩 아들 두신 분 유니클로가 왜 정치적인 문제에요?
    그건 역사적인 문제입니다.

  • 20. 서울은
    '19.11.27 6:43 PM (175.209.xxx.73)

    거의 사람들이 없습니다
    코엑스도 반포도 명동도요

  • 21. ..
    '19.11.27 6:43 PM (14.37.xxx.171)

    저는 정치적이지도 특별히 의식이 있지도 않지만 애용하던 유니클로 그 근처도 지나가지 않습니다. 저같은 평범한 사람들 엄청 많을거라고 생각해요. 아니 하고많은 옷중에 꼭 그걸 이 시국에도 사입는건 어지간히 청개구리인거죠 ㅡㅡ

  • 22. 요즘
    '19.11.27 6:44 PM (223.62.xxx.122)

    요즘 버거킹녀가 글을 너무 자주 써서 볼 때마다 속 터지는데....

    그러는 원글님은 유니클로 뭐 사러 가셨어요?
    그런 건 직원에게 왜 물어봤어요?
    모든 글은 쓰는 목적이 있는 건데 이 글은 목적이 무엇인가요?

  • 23. 뭐지?
    '19.11.27 7:15 PM (211.206.xxx.50)

    이 부자연스러움은...?

  • 24. ..
    '19.11.27 8:19 PM (1.241.xxx.102)

    저 위 고등아들 두신 분.
    아들이 혹시 일베 등 사이트 드나드는지 궁금하네요.
    윗댓글님이 말한대로 유니클로는 정치적 사안이 아닙니다.
    세월호도 정치적 사안이 아닙니다.
    안타깝네요. 고등아들.

  • 25. 원글니마
    '19.11.27 8:37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오늘자 기사났는데 공짜 내복 나눠주는데도 70% 줄었대요.

  • 26. 그런얘기
    '19.11.27 10:02 PM (36.39.xxx.65)

    직원에게. 물어보는 사람이. ㄷ ㅅ. 아닌가
    내가 직원이라도. 그렇게 얘기 할 수. 밖에없지
    굳이 찾아가서. 그걸 물어봐야 하나?
    원 글은. 뭣. 하러. 거길. 찾아가?

  • 27. ㅇㅇㅇ
    '19.11.27 10:12 PM (39.7.xxx.165)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무슨 답변을 기대하고 말했건
    그게 뭐 어때서요.
    이렇게 물어보는것도 답변듣는것도 다 경험이지요.

    유니클로를 볼일보다가 들르게 된건지,
    일부러 찾아갔는지 순전히 프라이빗한 사안인데
    내가 댁네들한테 알릴필요 없지요.

  • 28. ..
    '19.11.28 1:37 AM (124.50.xxx.42)

    헐..
    이렇게 날카롭게 반응하실거면 뭐하러 공개게시판에 글을 남기는건지 이해가 안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0882 유행지난 가방 들고 다니시나요? 15 .. 2019/11/27 5,145
1010881 층간소음보복. 화장실에서 담배라도 피울까요?ㅠ 5 층간소음 2019/11/27 3,000
1010880 전화해서 훈계할만한가요? 91 .. 2019/11/27 17,319
1010879 시어머니생신..!! 2 헬렌 2019/11/27 1,979
1010878 메콩 정상들 "존중해줘 고마워"..'한-메콩 .. 2 뉴스 2019/11/27 1,194
1010877 안나마리아(Anna maria)라는 머플러 가격대 아시는분 1 .. 2019/11/27 700
1010876 건물관리 전문업체에 맡기면 비용이요 1 ... 2019/11/27 776
1010875 장례식은 어느 선까지 알리시나요? 14 ㅇㅋ 2019/11/27 7,495
1010874 홈쇼핑 간장게장 맛있나요? 6 ,, 2019/11/27 1,714
1010873 요즘 적금 어디에 가입하시나요? 3 ... 2019/11/27 2,006
1010872 아파트 입주자대표나 동대표요 ㅇㅇ 2019/11/27 759
1010871 일산 내의 덤핑하는 매장 어디있나요? 일산 2019/11/27 498
1010870 문 대통령, "모쪼록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시길 기.. 10 수고하셨습니.. 2019/11/27 1,417
1010869 취준자녀들 어찌하고 있나요 ... 2019/11/27 891
1010868 아파트 최고층은 어떤가요? 9 이사맘 2019/11/27 2,483
1010867 5시30분 저널리즘J 토크쇼 라이브 ~~ 3 본방사수 2019/11/27 449
1010866 윤석화 뜨는데 이대 학벌이 큰 영향 끼쳤나요? 31 윤돌꽃 2019/11/27 5,168
1010865 천장을 쳐도 계속 쿵쿵거리는데.. 어찌할까요? 11 싱글 2019/11/27 2,063
1010864 강남 거주 은퇴 연금소득자 "종부세 두배 상승...머릿.. 42 .... 2019/11/27 4,038
1010863 지방 유니클로에 갔는데 직원에게 노재팬운동 얘기하니 22 ㅇㅇㅇ 2019/11/27 4,677
1010862 지인이 화장품 다단계로 해외를 엄청 다니는데 8 인스타도배 2019/11/27 4,979
1010861 쎄보이게생겼는데 예쁠수있나요 15 2019/11/27 5,683
1010860 윤미향 "문희상 안? 박근혜 정부 때보다 못해..용납 .. 1 이게뭡니까 2019/11/27 667
1010859 우드장판이요 이거 조각조각 뗄수잇는건가요. 1 우드 2019/11/27 596
1010858 윤석열일당. .유시민이 얼마나미울꼬 ㅋ 26 ㄱㄴ 2019/11/27 4,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