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끝난 고3관련 용돈,여행,노트북
이제 결과만 기다리고 있네요.
애는 맘을 정한 곳이 있으니(완전 하향 ㅎㅎ)
안될 턱이 없어 걱정도 안하구요 ㅠ
용돈은 얼마나 주세요?
전 주2만원으로 생활해 보라고 했어요.
그전에는 밥값등 하라고 카드 맘껏 쓰게 했는데
제한을 둔 거죠(사실 밥외에는 안쓰니까)
이번주부터 그렇게 주는데 좀 에??하는듯 하더니 잘 써보겠다고 하네요
하교후에 코노도 가고 피씨방도 갈텐데 아껴
써보라고 했어요.
학교가 강제적으로 7교시까지 붙잡아놔서
돈을 덜 쓰는듯요 ㅎㅎ
핸드폰은 며칠 있다 바꿔주기로 했구요
2g썼거든요
노트북을 게임하게 당장 사달라고 하는데
입학도 안했고 졸업, 합격발표도 없는데
노트북 사달라는걸 콱! 해서 입막음했는데
제가 너무한 걸까요? 사 주셨나요?
졸업을 언제 하나요?
저흐니 1월8일에 한다네요. 요새 이런가요?
암튼 엄마랑 여행을 가고 싶다는데
학교 빠지고 혹시 다녀오시거나 계획 있으신분
있나요? 어디로 가실 건가요?
지각한번 안했는데 체험학습 쓰고 가는거
참을까요?
아님 아이랑 신나게 다녀볼까요?
다른 고3아이들과 엄마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1. 음
'19.11.27 2:27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저희는 수시6장 몽땅 교과라서 12월 10일날 한꺼번에 발표나구요
그전에 12월 4일날 나오는 수능점수가 최저를 맞춰야 가능성이라도 있어요
12월 4일날 집에 안들어오면 한강가서 빠져죽은줄 알라고 하네요
두근두근 하면서 기다리고 있어요
저희애학교는 12월 30일날 졸업이고 지금 매일 4교시 급식안먹고 하교합니다
집에와서는 게임하거나 친구들이랑 피씨방가거나 동노가거나 하면서 탱자탱자 놉니다2. 작년
'19.11.27 2:3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남학생이구요.
여행은 가래도 안가고 게임 많이 했구요
용돈은 월 십만원씩 줬었는데 5더줬어요.
택배 알바 친구하고 이틀해서 그거로 썻구요.
노트북은 쓰던거 있긴했는데 대학가서 형들 뭐쓰나 보고 사라고 하면서 150오만원짜리로 찾아다 봉투에 담아웠어요.
옷.운동화도 새로 사줬어요.
이거야 30년전 저 대학갈때도 시내가서 새옷 새구두 사주신거 생각나는거 보니 세대 불문같구요
헬스.운전학원은 남녀 모두 해당되더군요.
저희는 돈 안쓴편이구요.
알바도 안한거죠.
친구딸은 멋 부리는 편이고 친구도 좀 쓰고 사는 편이긴 한데..
머리 옷 피부과 돈 단위가 남자애 열배는 되는거 같애요.3. 우리집도
'19.11.27 2:56 PM (175.223.xxx.188)전부 수시 교과만 써서 수능 끝나고 12월까지 노는중.
수능전 허리디스크증세로 좀 고생해서 수능 끝나자마자 의사쌤의 2주 요양 요한다는 진단서 받아 학교제출하고 빈둥빈둥..공부 안하니 게임 아무리해도 허리는 1도 안아프고ㅠ
지금 아이랑 3박4일 일정으로 ktx타고 서울여행(핑계김에 친정으로) 가는중..
수능성적표 나오면 2주(10일) 체험학습 낼 예정.학교에 문의하니 고3은 10일까지 학교장인정 체험학습 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이 학교(부산)는 2월 10일 졸업식이어서 애들은 최대한 체험학습을 쓰는 분위기..
용돈은 한달 10만원 인데 수능 끝나자마자 땡겨 달라고 해서 그냥 줬어요. 아빠는 수시 발표난 다음에 폰 바꿔주라고 했지만 본인 원하는대로 수능 끝나고 아이폰11로 바꿔줬어요. 12월에 지옥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지금 수능끝나고 천국을 최대한 맛보게 해주고 싶어서요 서울가서 외가식구 만나 즐겁게 놀고 외할아버지 산소도 다녀오고 할거예요4. ....
'19.11.27 3:51 PM (221.168.xxx.142)월10만원주고
대신 학원조교 과외알바 등등 한 돈은 제가 다 썼어요
주위에서 용돈도 많이 받았구요
발표나기전에(교과로 거진 확정적으로 붙을 대학도 있어서) 아이폰하나 개통했구요
노트북은 집에 있는거 쓰다가
대학가기전에 새로 하나 사줬어요(다른지역으로 대학진학을 하게되어...)